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성 거지 같은 자식 아니고는
배우자 집이 얼마나 대단한가 몰라도 전문직이고 하면 싸워서라도 드려요
특별히 부모에게 문제 있자 않는한
자식도 가난하고 하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내가 월천이라도 벌면 단돈30이라도 드리죠
그것도 싫다는 배우자라면 헤어지는게 맞다 봅니다.
저 아는집 월급쟁이라도 부인이 싫은티 내니
몰래라도 보내던데요. 그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자긴 따신방에서 자면서 냉골에서 대충먹고 사는 부모 맘아파
내가 좀 덜쓰지 싶어 보낸데요 적은돈이라도
내벌어 내친정에 보낸다는 여자들도 많은데요
남자 벌어 자기집에 좀 보내는거 너무 막지 마세요 큰돈 아니면
지혼자 잘살겠다고 잘벌면서 가난한 부모 외면하는 인성 가진 남자가 더 문제 아닌가요?
1. 인성거지같은
'19.12.7 3:31 PM (119.198.xxx.59)자식이 아니더라도
부모도 부모나름이겠죠.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닙니다. .
그 집 속사정은
그 집구석 구성원들만 알아요.
가족일은 겉만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2. 그래서
'19.12.7 3:35 PM (223.33.xxx.175)적었잖아요. 특별히 부모에게 문제 있는거 아니면 이라고..
물론 가난이 특히 시가 가난이 며느리들에게 참 걸리적거리는 문제는 맞아요. 저도 며느린데 그거 모르지 않는데
너무 가난한 시가 거지 취급하시는 분들 보니 너무 하다 싶네요3. ....
'19.12.7 3:35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용돈 정도는 많이들 드리죠.
용돈 드려서 싫다가 아니라, 부모님들이 돈 벌때 본인들 앞으로 좀더 챙기라는 말을 하는거예요.
자식은 자식이고, 부모님 자신들을 위해서 너무 자식에 올인하지 말라는 말.4. 잘난
'19.12.7 3:37 PM (223.33.xxx.78)자식이면 올인 안할수 없긴하죠. 부모라면요
조금만 돈쓰면 다른길 갈수 있다면 외면하기 쉽지 않아요5. ...
'19.12.7 3:37 PM (223.62.xxx.200)용돈 정도는 많이들 드리죠. 월별, 생신, 명절..
용돈 드려서 싫다가 아니라, 부모님들이 돈 벌때 본인들 앞으로 좀더 챙기라는 말을 하는거예요.
자식은 자식이고, 부모님 자신들을 위해서 너무 자식에 올인하지 말라는 말. 젊은 부모들에게도 해당 돼요.6. ㅠㅜ
'19.12.7 3:39 PM (223.33.xxx.154) - 삭제된댓글열받아서 댓글답니다
본인성공하고 부모가난하면 생활비를 끝까지 대주면 좋은인성의 배우자라구요?
저요
남편보다 수입 월등하게 많은 사람이구요
결혼하고 평생 지금까지 시가의 생활비.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람입니다 근 25년이 넘었네요ㅜ
시부모님 중병중이라 의료비가 한달 삼백이 넘어요
그걸 개차반 시형제들 만원한장 못내서 저희부부가 수년째 돈내고있어요 남편은 곧 퇴직예정이고 제가 벌어서 그뒷감당해야 하구요
저희남편이요?
저한테 미안하다고 피눈물흘립니다ㅠ
친정은 아주 잘사셔서 제가 신경쓰지않아도되는게 얼마나 감사한지요ㅠ
노후??
제발 남의집 아들.딸 피눈물나게 하지마시고
실비보험이라도 좀 들어두세요 제발이요ㅠㅠ7. ㅠㅜ
'19.12.7 3:42 PM (223.33.xxx.154) - 삭제된댓글용돈수준 꼴랑 십만원 이십만원 드리는분들이
어찌 몇억씩 시가에 보내는 사람속을 알겠습니까?ㅠㅠ8. ,,
'19.12.7 3:46 PM (70.187.xxx.9)묘하게 주는 사람이 평생 물주고요, 받는 사람은 받는데 익숙해서 달라 소리도 잘 해요.
호구 잡히는 것도 문제인데, 부모 마음도 똑같이 않아요. 애처로운 자식은 평생 뭘 해도 애처로운 거죠.9. ㅠㅜ
'19.12.7 3:51 PM (223.33.xxx.154) - 삭제된댓글윗님말씀처럼
제가 벌어서 드리는 생활비가 수십년째
못사는 시누이.시동생네 들어가고 통장에 백만원도 없더군요ㅠㅠ
저요
저 스스로가 불쌍해서 앓아누웠습니다ㅠㅠ
다른집 어떤사정인지 모르고
가난한부모 외면하면 벌받니 어쩌니 댓글들 진심으로 욕해주고싶어요10. ㅇㅇㅇㅇㅇ
'19.12.7 3:52 PM (121.129.xxx.191)그 집 남편은 피눈물이라도 흘리네요.
현실은 시누이 빚 갚아주면 이혼해야 할 미친놈
친정 동생 빚 갚아주면 멋진 남편인데요.11. wisdomH
'19.12.7 3:52 PM (211.36.xxx.139)어린 시절 부모에게 사랑 받은 것도 한 몫.
자기 느낌인 거죠.
그리고 배우자인 부인이 벌어 잘 사는 건데
시가가 며느리 구박했다면
며느리는 자기 남편 수입만으로 책정해서
시가가 돈 없다 컨셉으로 나가죠.
내가 그러고 있어요.
돈으로 잘하려 했지만 맺힌 게 많아 내가 돈 번다는 안 쳐요.12. ..
'19.12.7 4:02 PM (183.106.xxx.229) - 삭제된댓글친척 오빠(80년대에 영국 유학)가 외동아들인데 흙수저 명품족 여자와 결혼해서
와이프는 명품 중에서도 프리미엄라인만 상대하고
처가 부모들 생활비 대주고 반포아파트도 사줬어요.
오빠의 부모에게는 일년에 3번 얼굴보고 3-4번 50만원 줍니다.
사주팔자 안 믿었는데 그 오빠는 부모복은 있고 배우자 복은 없다고 했대요.
지나고 나니 사주팔자도 맞나봐요.13. ..
'19.12.7 4:02 PM (183.106.xxx.229)친척 오빠(80년대에 부모들이 영국 유학 보내줬음)가 외동아들인데 흙수저 명품족 여자와 결혼해서
와이프는 명품 중에서도 프리미엄라인만 상대하고
처가 부모들 생활비 대주고 반포아파트도 사줬어요.
오빠의 부모에게는 일년에 3번 얼굴보고 3-4번 50만원 줍니다.
사주팔자 안 믿었는데 그 오빠는 부모복은 있고 배우자 복은 없다고 했대요.
지나고 나니 사주팔자도 맞나봐요14. 인성거지
'19.12.7 5:43 PM (61.74.xxx.164) - 삭제된댓글님은 입바른소리를 잘하네요
어떤 가난을 경험하고 실천하며 '인성거지'를 혼낼 자격을 갖췄는지 궁금합니다15. ?
'19.12.7 8:0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한 달 생활비 못해도 돈백은 될텐데
매달 그 돈을 드린다구요?
요즘 보통 젊은부부들
부모 생활비 안 보내도
맞벌이 해도
아이 낳고 키우며 살기 팍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