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한테 잘해라~ 이건 무슨 의도인가요?
본인들ㅇ 며느리랑 원하는 관계에 실패해서 나한테 그러나 싶어요
고부관계는 무난한 편인데도 자주 그런얘기하니 듣기싫어요
1. 그마음
'19.12.6 10:20 AM (118.38.xxx.80)자기 며느리가 자기에게 했으면 하는 마음이더라고요
2. 그냥
'19.12.6 10:20 AM (14.52.xxx.225)잘해서 좋은 관계 유지하고 마음 편히 살으라는 얘기지 너무 꼬아서 듣지 마세요.
그래도 시모한테 잘하라고 교육시키는 친정엄마가 제대로 된 분이죠.
시모한테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라고 하면 ㅠ3. 왜 그럴까??
'19.12.6 10:21 AM (61.78.xxx.12)전 시이모님이 절보면 시어머니한테 잘해라 하시는데....그말 들으면 숨이 턱 막혀요
본인은 결혼한 딸집에서 같이 살면서..4. 어른들은 다
'19.12.6 10:22 AM (116.36.xxx.73)그렇게 말해요. 그럼 뭐라고 하나요.
5. 정답입니당
'19.12.6 10:24 AM (220.79.xxx.192)잘해서 좋은 관계 유지하고 마음 편히 살으라는 얘기지 너무 꼬아서 듣지 마세요.
그래도 시모한테 잘하라고 교육시키는 친정엄마가 제대로 된 분이죠.
시모한테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라고 하면 ㅠ22222222222222222222226. ....
'19.12.6 10:27 AM (121.127.xxx.107)원글님 친정어머님도 며느리 시절때
귀빠지도록 들었던 소리입니다.
그 소리가 자신도 모르게 무심코
대물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7. ..
'19.12.6 10:28 AM (222.237.xxx.88)그냥 하는 도덕적인 잔소리죠.
저도 결혼한 딸아이에게 무심결에 하는거 같아요.
제 딸도 듣기 싫겠고요.8. 네
'19.12.6 10:32 AM (175.223.xxx.228)꼬아서 듣지않을게요
9. 호요호요
'19.12.6 10:36 A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그냥 어른한테 인사잘해라 처럼. 나 귀찮은 일 나 욕먹을 일 만들지 말고 조용히 살아라 같아요
10. 까페
'19.12.6 10:36 AM (182.215.xxx.169)그냥 옛사람들이 밥먹었니 정도의 입에 붙은말이예요.
심오한 의미나 진심을 듬뿍 담은 말은 아니예요11. 내 딸이
'19.12.6 10:38 AM (14.52.xxx.80)시어머니한테 잘하면
내 며느리가 나한테 잘하겠지....정도라고 생각해요.
적당히 들어넘기시되,
친정어머니가 원글님보다는 시어머니 편을 더 드시는 것 같으면 그때 솔직히 말씀드려도 될 듯 하네요.12. 그냥
'19.12.6 10:49 AM (101.78.xxx.8)애 어릴때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라 하고
얘기하는것과 별다르지 않은 말13. 의례하는말
'19.12.6 10:56 AM (121.182.xxx.73)우리친정 딸뿐입니다.
그런데 늘 저리말하시죠.
형제들 사이좋게 지내라같은 얘기죠.14. ㅁㅁㅁㅁ
'19.12.6 10:59 AM (119.70.xxx.213)자기 며느리가 자기에게 했으면 하는 마음이더라고요 222
당신이 며느리이던 시절은 잊고
시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하시더군요15. ㅎㅎ
'19.12.6 11:00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우리 엄마도 예전에 늘 하시던 말.
근데 친할아버지가 엄마 결혼 2년만에 돌아가시고 친할머니 엄마 결혼 전 돌아가셔서 엄마가 시부모가 사실 어떤지 모르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얘기 한다 생각했었어요.16. 의외로
'19.12.6 11:06 AM (117.111.xxx.77)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현명한 친정 엄마라면
시어머니와 잘 지내는데 어떤 애로사항이 있니?
그런식으로 묻겠죠.
잘 지내고 싶어도 칼자루 시모가 쥐고 갑질하는 집이거나
정치적인 시모라 딸이 마음 고생할 수도 있고
여러 경우가 있잖아요.
잘 못 지내는건 무조건 며느리탓이고
노인들은 언제나 피해자라는 마인드죠.
고장난 녹음기지 저런 게 대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막내며느리라 시집살이란걸 모르는 친정엄마가 저런말해서 늘 소통의벽을 느꼈는데 나중엔 그랬어요. 그게 한쪽만 잘해서 되는 관계가 아니라고.17. 움
'19.12.6 11:17 AM (175.194.xxx.97)자신에게 더 신경 써달란말을..하고싶은데..시댁에 잘하라고하는것일수도..
18. 어쩌면
'19.12.6 11:20 AM (125.140.xxx.192)그런 친정어머니 교육 덕분으로
현재 님이 시어머님과의 관계가 무난 할지도 모릅니다.
서로 잘 해주고 사는 세상이 되면 좋겠네요^^19. 울엄마
'19.12.6 11:48 AM (211.206.xxx.52)잘해서 좋은 관계 유지하고 마음 편히 살으라는 얘기지 너무 꼬아서 듣지 마세요.
그래도 시모한테 잘하라고 교육시키는 친정엄마가 제대로 된 분이죠.
시모한테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라고 하면 ㅠ 33333333333320. wisdomH
'19.12.6 11:55 AM (211.114.xxx.78)시모에게 잘 하면 시가에서 님이 결국에는 인정받고 대우받을 거라는
친정어머니의 바람으로 하는 말이겠지요.
결과가 좋을 거라는 희망으로 좋은 뜻으로 한 말일겁니다.
그러나
시가 분위기. 시가 사람들 ..시어른들이
잘하면 잘 대해 줄 합리적이고 꼬인 면이 없는 사람인지는
님이 판단하고 행동해야하겠지요
.
친정엄마는 원론적인 말을 한거고..대응적인 행동은 님이 알아서 할 뿐인거죠.21. 그냥
'19.12.6 1:00 PM (223.38.xxx.236)끼니.잘 챙겨먹고 옷.든든히 입고.다녀라
이런 말.22. 나는나
'19.12.6 1:09 PM (39.118.xxx.220)딸만 있는 친정인데 시가에 잘하라는 말 = 니가 잘해야 사위도 나한테 잘하지 않겠냐는 말이더라구요.
23. 그게
'19.12.6 2:24 PM (202.30.xxx.180)시어머니와 좋은 관계 유지해서 딸이 맘 편안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죠.
24. ㅎㅎ
'19.12.6 2:48 PM (125.184.xxx.67)친정엄마도 누군가의 시엄마.
다들 그 나이대끼리 맘 통하는 거죠.
결국 인간은 자기만 아는 존재구나.
하고 친정도 거리두기 하면 돼요.25. 다 그렇군요.
'20.1.2 3:57 AM (124.49.xxx.73)결혼 7년차인데, 저희 엄마도 저에게 시어머니 안부를 꼭 묻고 시어머니에게 잘하라고 잔소리 자주 해요.
위 댓글들 다 일리가 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내 편을 들지 않고, 나를 괴롭히는 시어머니 편을 들 때가 있었어요.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한번은 엄마에게 물었어요. 엄마 결혼하고 힘들어할 때 외할머니도 그렇게 얘기하셨냐고 물어봤어요.
엄마 말이 엄마는 항상 외할머니에게 그런 말을 들었었대요. 외갓집 식구 누구도 노골적으로 아빠나 시어머니 비난하지 않았다고 하면서요.
저는 엄마에게 나에게는 그렇게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런데 또 그러시네요.
고장난 라디오가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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