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는게

ㅇㅇ 조회수 : 4,683
작성일 : 2019-12-05 23:19:35

참 허무하네요

할머니 아버지 다 돌아가시고 화장했는데요

아직도 충격으로 와닿은건

두시간만에 하얀 유골 가루가 되어 버린 걸 보고 든생각은


그 무거운 인생의 짐은 다 어디에 있나...



일평생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으나

인간을 괴롭히는 놈들은 사실 알고 보면 그건 인간의 두뇌속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 선입견, 자격지심 열등감, 등등

다들 실체가 없는 생각에 불과했다는 깨달음...


문득 문득 나역시 저 화단의 흙으로 돌아갈걸 생각하면

나름 용기라는게 생기더라구요

어차피 흙으로 돌아갈거 실패하면 어때..

안되면 어때..그냥 해보는거지..


이게 바로 내가 부모님께 받은 가장 큰 유산인거 같네요

IP : 61.101.xxx.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19.12.5 11:26 PM (1.231.xxx.37)

    저도 님과 같은 생각 많이 합니다.
    괴로운 일들도,괴로운 인간관계도
    어쩌면 30년만 지나가도 아무도 기억 못하는 일들,기억못하는 사람들일텐데 나는 왜 연연해하며 괴로워하고 있나 싶을때가 많아요.
    내 존재의 유한성을 자각할때마다
    고통과 공포이지만
    님처럼 순간 순간,남은 날들에 있어 용기가 생깁니다.
    물론 쉽게 지치기도 하지만요

  • 2. 그죠?
    '19.12.5 11:27 PM (112.166.xxx.65)

    그렇게.생각하면
    진짜 남 눈치보지말고
    내 뜻대로 내 맘대로 살아야해요.

    그깟 남의 시선이.뭐라고
    내 짧은 인생을...

  • 3. 나그네
    '19.12.5 11:35 PM (211.36.xxx.189)

    어차피 흙으로 돌아갈 건데..하면서 아무렇게나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죽음 후에 심판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도행전17장30절31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 (예수)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예수)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역사적 인물인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셨기에, 성경은 진짜입니다.

  • 4. 211님
    '19.12.5 11:37 PM (223.38.xxx.197)

    길에서도 충분히 전도 하시잖아요.
    굳이 익명의 온라인에서도 님의 선민의식,우월성을 드러내고 싶으신가요? 가르치고 싶으신가요?
    하나님이 성경에 겸손함도 충분히 설명하셨습니다.

  • 5. ....
    '19.12.5 11:39 PM (211.36.xxx.189)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전도서 7:2)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부활)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사도행전 17:31)

  • 6. ㅇㅇ
    '19.12.5 11:40 PM (211.193.xxx.134)

    윈스턴 처칠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다.

  • 7. ㅇㅇ
    '19.12.5 11:42 PM (211.193.xxx.134)

    아인슈타인 '무신론' 자필편지 경매 나왔다

    https://news.v.daum.net/v/20121008210508593


    기사중에
    자필편지에서 "내게 신은 인간의 나약함에 대한 표현이고, 성경은 고귀하지만 다소 유치한 원시 전설들의 집대성"

  • 8.
    '19.12.6 12:03 AM (220.79.xxx.102)

    선교하지마시죠...

  • 9. ........
    '19.12.6 12:38 AM (112.144.xxx.107)

    저도 얼마전에 상 당해서 화장장에 가서 참 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아직 생각이 깊지 못해서 그런가 원글님처럼 큰 깨달음은 얻지 못했네요..
    원글님 지우지 마세요. 천천히 읽으며 삶에 대해 좀 곱씹어 봐야겠어요.

  • 10. 저위에
    '19.12.6 1:08 AM (175.211.xxx.106)

    아인슈타인 절대 공감요.
    인간이 나약하기에 신이란 존재를 만들어냈지요.
    신자들 보면 한결같아요.
    전 아직 정신적으론 건강합니다^^

  • 11.
    '19.12.6 1:31 AM (14.47.xxx.244)

    평생 고통은 육체의 고통이 제일 큰데 오히려 죽으니 육체는 한줌의 재가 되어 버리잖아요
    그게 너무 아이러니하더라구요.

  • 12. ..
    '19.12.6 2:02 AM (39.7.xxx.121)

    저 화단의 흙으로 돌아간다.
    하.. 가슴 속에 콕 박히는 말이네요.

  • 13. 어차피
    '19.12.6 3:26 AM (211.206.xxx.180)

    죽을 인생이니 자포자기 민폐 끼치며 살겠다가 아니고
    열심히 더 적극적으로 자신답게 살겠다인데
    맥락없이 성경말씀 끌고 오는 건 뭔가요.

  • 14. ...
    '19.12.6 3:47 AM (49.161.xxx.1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생각으로 잠 못 들고 있습니다.
    얼마전 40대의 자식같은 조카를 갑자기 보내고, 2시간만에 돌아온 유골함의 온기를 기억하며 매일매일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
    어차피 모두가 흙으로 돌아갈 거,
    힘들게 고민하지 말자 라고 자꾸 내려놓으니 좀 더 편안해지네요.

  • 15. ..
    '19.12.6 7:19 AM (94.204.xxx.95)

    원글님의 좋은 글에 남편과 저 끄덕이며 삶을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보려 노력합니다. 어차피 흙으로 돌아갈텐데 누구를 왜 미워해야 하는지..지금 이렇게 생명이 있는 나를 사랑해주고 다른 생명있는 존재도 존중하고 싶어지고 매사에 대범해지게 되네요..

    통찰력 있는 좋은 글 감사드려요

  • 16. ㅡㅡ
    '19.12.6 7:21 AM (211.202.xxx.183)

    어차피 흙으로 돌아갈 거

  • 17. 제발
    '19.12.6 7:37 AM (223.62.xxx.12)

    옆집 눈치 좀 보고 살지말자.!

    그냥 나만 보자.!

  • 18. ..
    '19.12.6 7:59 AM (218.149.xxx.101)

    많은 생각을 하는 글이네요

  • 19. ...
    '19.12.6 10:15 A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이네요.
    우리들 모두 짧은 인생이죠.

  • 20. 시선돌림
    '19.12.6 11:10 AM (218.154.xxx.140)

    죽음에 대한 생각이 덜해져요 돈벌생각 하다보면. 그래서 그리들 돈돈 하는듯. 죽음을 덜 생각하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2033 실내온도 17도. 이보다 추운집 있나요? 27 그냥 2019/12/06 7,479
1012032 전 냄새를 못 맡아요. 도움 좀 주세요. 9 이시돌애플 2019/12/06 1,691
1012031 라이프 어브 사만다...? 7 ... 2019/12/06 1,398
1012030 창문에 김이 얼음으로 바꼈어요. 어떡해야하나요? 4 세입자 2019/12/06 1,114
1012029 02-470-7875 번호 메세지 7 뭐죠? 2019/12/06 1,403
1012028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스포없음) 2 영화 2019/12/06 1,272
1012027 "대림동 중국인 상권, 영등포 넘어 마포 넘보나.. 5 무서워 2019/12/06 1,376
1012026 초보 아르바이트생 급여 계산 좀 부탁드려요. 3 박가 2019/12/06 844
1012025 새로산 코트가 따뜻해서 넘 행복해요 8 11나를사랑.. 2019/12/06 4,015
1012024 살이 갑자기 빠진다는거는... 4 ... 2019/12/06 2,964
1012023 의사 선생님들은 왜 그럴까요 30 정말 2019/12/06 6,929
1012022 살빠진줄 알았는데 남이 찍어준 사진보니..슬프네요 3 유유 2019/12/06 2,004
1012021 초등, 한 영어 책한권을 반복~반복~효과있나요? 5 초보맘 2019/12/06 2,287
1012020 김장에사과 홍시 6 월동 2019/12/06 2,348
1012019 작은 소리에도 '섬찟'하는 사람… 우울·분노 위험 높아 17 ㅇㅇ 2019/12/06 5,227
1012018 잠실 쪽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추천해 주세요^^ 2 감사합니다~.. 2019/12/06 1,237
1012017 헬스 트레이너나 짐 열심히 다니는 분들, 스텝퍼 아시나요? 3 굼벵이 2019/12/06 2,262
1012016 5개월된 강아지가 아파요... 6 사랑스런 강.. 2019/12/06 1,532
1012015 상위 1% 걱정해주는 언론 쓰레기들 5 이니사랑52.. 2019/12/06 1,172
1012014 유럽 패키지 여행중-버스좌석, 아내들만 여행하는거요 14 패키지 2019/12/06 2,939
1012013 초등학교 고학년 옷 어디서 사세요? 16 쇼핑 2019/12/06 3,267
1012012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5 인생 2019/12/06 2,582
1012011 난 뽑은적 없는 우리나라 대통령 9 정치검찰아웃.. 2019/12/06 2,619
1012010 민식이법의 문제점 (feat. 한문철) 무조건 할게 아님. 42 ㅇㅇ 2019/12/06 4,697
1012009 안베풀고 살때보다 베풀고 사니 더 잘풀리는 느낌이 들어요. 10 ... 2019/12/06 4,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