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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아껴 저축하면 뭐하나

찬바람 조회수 : 26,895
작성일 : 2019-12-05 15:13:57
홀랑 털어서 시집에 갖다 바치는데
아버님 연금 300넘게 나오시고 연세가 76입니다
이번에 김장때 내려가니 차바꿔야 된다 하시네요
집에 와서 남편이 적금깨서 보태드리잡니다

직장 상사가 계속 들볶는다고 하소연하길 몇 달째..
또 그만두겠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준비 중인데 어제는 그렇게 힘들면 뭐 정리해야겠지 했더니 오늘 들이받았답니다

2010년에 결혼했는데 벌써 4번째 사표쓰고나오네요
3번째까지는 응원해줬고 제가 생활이 되겠끔 만들어놔서 그래 사람이 먼저지 했는데.. 이젠 정말 지쳐요 ㅠㅡ

시집은 이런 저런 사정 전혀 모르십니다
제가 착한 남편 만나서 팔자 좋은 줄 알아요
돈도 돈이지만 이제 이런 상황도 참 억울합니다
친정 여유 믿고 저러나 싶어 다 정리하고 애들이랑 친정에 가버릴까 심각하게 생각중이네요
IP : 175.223.xxx.167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들
    '19.12.5 3:15 PM (1.231.xxx.157)

    차는 알아서 바꾸면 되지 연금 300인데 그걸 왜?
    어처구니가 없네요

  • 2. ....
    '19.12.5 3:16 PM (221.157.xxx.127)

    76세면 이제 운전 그만하실때가 된것 같은데요

  • 3. ..
    '19.12.5 3:17 PM (39.7.xxx.23)

    위에 두분 말씀이 제가 하고픈 말입니다 ㅠㅡ

  • 4. 호구
    '19.12.5 3:17 PM (121.146.xxx.123)

    님 지금 바보예요????
    왜 그러고 사세요????
    76에 웬 자동차 바꾸며
    있던 차도 페차 해야 되는 마당에
    연금 300 생활 하는 시부모 한테
    뭐 어쩌고 어째요?????????????
    괜히 읽었어
    안 본눈 내 눈 내놔요

  • 5. ...
    '19.12.5 3:17 PM (119.67.xxx.194)

    투쟁 투쟁 투쟁사 투쟁

  • 6.
    '19.12.5 3:18 PM (116.120.xxx.7)

    76세면 있던 차도 팔아야 해요.
    난리 치세요. 애들 데리고 친정 가든지..라는 말만 하지 말고 가버려요. 친정 여유 있어서 저러나보네요.

  • 7. 그니까요
    '19.12.5 3:18 PM (39.7.xxx.23)

    효자는 불치병입니다

  • 8.
    '19.12.5 3:19 PM (121.133.xxx.125)

    아범이 회사를 그만두어
    차는 바꾸어드릴 형편이 안되다고 하세요.
    생활비도 부족하고 너무 막막하다고
    요번이 4번째라고 하고요

    생각이 있으심 보태쓰라고 50 만원씩이라도 보내줄거 같은데요.

  • 9. ..
    '19.12.5 3:21 PM (221.155.xxx.191) - 삭제된댓글

    다 정리하고 애들하고 친정 가버릴 생각을 진지하게 하실 정도면 위에 댓글 두개처럼 남편에게 그대로 말씀하시고
    남편이 지금까지 회사 때려친 사정 시집에 다 얘기하세요.
    앞으로 남편이 회사 쉬면 님이 나가 돈 벌고 남편은 전업주부로 살며 아이들 키우고 살림 전담하라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고요.
    안하던 사람이 하려면 쉽지 않겠지만 친정 믿을만하고 이 결혼 깰 생각 있으시면 해볼만해요.

  • 10. ...
    '19.12.5 3:21 PM (1.231.xxx.157)

    고구마 멕이기 연작시리즈인가?

    제가 50 중반인데... 아마 원글보다 나이가 많을텐데..
    저도 님처럼 살진 않았어요
    효자고 나발이고... 남편놈을 족치세요

  • 11. 여러
    '19.12.5 3:21 PM (110.12.xxx.29)

    여러이유 말할것 없어요
    한달 생활비 계산해서
    반은 내놓으라 하구요
    노후경비로 쓸 연금도 하나 들어놓고
    넣으라 하세요
    노후경비도 각자 넣어서 각자돈으로 살자 하세요
    그리고 돈은 각자 관리하자 하세요
    너 여유있으면 차를 사주든 집을 사주든 맘대로 하라 하구요

  • 12. ..
    '19.12.5 3:21 PM (39.7.xxx.23)

    적금 가지고 되겠나 집도 팔아드리지 그래? 했습니다

  • 13. 철안든
    '19.12.5 3:22 PM (110.12.xxx.29)

    철안든 남자는
    재산 각자 관리하는게 답입니다

  • 14. 집도
    '19.12.5 3:23 PM (110.12.xxx.29)

    기여도 생각해서 정확하게
    지분 나눠서 공동등기 해두구요

  • 15. ///
    '19.12.5 3:24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왜 사정이야기를 안하세요?
    말을 안하니 모를수밖에요
    차는 못바꿔준다 그러면됩니다
    원글님 입은 장식용 아니에요

  • 16. ..
    '19.12.5 3:24 PM (39.7.xxx.23)

    효자랑 살며 이렇게 호구 잡히다 보면 사람이 좀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걸로 친정행하면 나쁜년인가? 고민하게 되니까요

  • 17.
    '19.12.5 3:25 PM (121.160.xxx.115)

    시댁에서 유산 크게 받을 일 있나요? 그런 것도 아니면 왜 그러고 사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 18. 에구
    '19.12.5 3:26 PM (1.231.xxx.157)

    제가 친정엄마면 등짝을 후려치겠네요

    친정으로 왜 도망쳐요?
    남편을 그 잘난 75세 시아버지한테 보내요
    연금 300이면 아들 거두겠구만.

  • 19. ....
    '19.12.5 3:27 PM (1.237.xxx.189)

    나중에라도 증여받을수 있는 재산이 좀 되나요
    집이 비싸든지
    아님 얼마라도 받은게 있든지
    그렇다면 집을 줄여 차를 사시라고 해야죠
    받은 돈 있음 좀 내놔야할거고요

  • 20. . . .
    '19.12.5 3:28 PM (211.251.xxx.210)

    연금 300에 76세면 헉
    차를 왜요.....기막혀 제가 다 잠이 확 깹니다요...

  • 21. ..
    '19.12.5 3:28 PM (39.7.xxx.23)

    사정을 말 안하는 이유는.. 시어머니가 재발한 암환자세요
    노인이라 상황이 악화되진 않고 만성질환처럼 유지중이세요
    재발한지 20년가까이 돼요

  • 22. ..
    '19.12.5 3:29 PM (39.7.xxx.23)

    시집에 받을 재산 전혀 없어요
    몇 년전에 주신 삼천만원 제가 돌려드렸어요
    그래서 받은 것도 없어요

  • 23. 미쵸
    '19.12.5 3:29 PM (121.165.xxx.36)

    저도 시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남편 경제적으로 보탬이 안돼도 말안하고 10여년을 그냥저냥 보냈더니 살만한가보다 하시더라구요
    시부모님 연금이 남편 지금 월급보다 많아요
    그나마 이 월급도 받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는거 ㅜㅜ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시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 드리고 그분들 돈으로 차를 사던 팔던 신경끄시길

  • 24. 한낮의 별빛
    '19.12.5 3:31 PM (59.31.xxx.141)

    남편과 확실히 얘기하세요.
    저렇게 책임감없는 효자는 내내 속섞입니다.
    직장 그만두면서 적금타서라...
    친정이 얼마나 부자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라도 사태를 정확히 보세요.

  • 25. 저렇게 똑같이
    '19.12.5 3:31 PM (182.161.xxx.161)

    손벌리는 시댁인데요.95세시고.완전 건강하십니다.
    저는 남편과 경제권 따로 한지 오래됬구요.남편이 주거나 말거나 저는 신경 안 씁니다.셀프효도 실행중이예요.그렇게 안 하면 살수가없어요

  • 26. 연금
    '19.12.5 3:32 PM (58.120.xxx.107)

    300이면 본인이 모아서 차 사고 손주 학원비도 보태 저겠구만
    이상한 할아버지네요ㅣ

  • 27. ...
    '19.12.5 3:33 PM (1.231.xxx.157)

    재발이고 삼발이고 말씀을 하세요

    그러다 님도 암 걸립니다

  • 28. 운전
    '19.12.5 3:35 PM (121.154.xxx.40)

    못하게 해야할 나인데요

  • 29. ///
    '19.12.5 3:3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너무 착하니 남편이 저모양인거죠
    재발해서 20년동안 괜찮았음 그건 그냥
    지병입니다 그냥 사정이야기하시고 앞으론
    연금으로 알아서 하라 그러세요
    그리고 님이 친정갈게 아니라 남편을 시집에 쫓아내세요

  • 30. 연금
    '19.12.5 3:36 PM (58.120.xxx.107)

    3000만원은 왜 돌려 주셨어요.
    원글님이 제일 바보 신 듯.

    시아버지는 아들에게 조금씩 뜯어가는 것 (본인 입장에서는 아들이 자길 위해 주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고 한번씩 자식에게 목돈주고 대접받고 싶어하는 타입 같은데요.
    요즘 할인도 많이하고 연금도 나오니 할부로 사시게 하시라고, 우린 돈 없지 않냐고.
    이렇게 돈 못모아서 나중에 우린 아이들에게 돈 뜯을 거냐고 강하게 거부하세요.
    그게 본인대에 끝나는게 아니라 다음 대에 같은 행동 하더라고요

  • 31. ...........
    '19.12.5 3:37 PM (211.250.xxx.45)

    아이고
    딱 그거네요
    돌아가실때까지만 좀 참자....

    100수하십니다ㅠㅠ

    그리고
    제가 저런남편이랑사는데요 (그만두는원인은 다르지만)

    20년지난지금도 살엄음판입니다ㅠㅠ

  • 32. 아니
    '19.12.5 3:37 PM (223.39.xxx.100)

    이런글보면 뭔 대역죄짓고 약점잡혀 사는 여자인가
    의문이 들어요
    왜 그러고살아요?

  • 33. ..
    '19.12.5 3:38 PM (39.7.xxx.23)

    세번째 사표까지는 큰 아이도 유치원생이라 화이팅하자며 다독여 줬어요 ㅠㅡ 근데 이제 이런 패턴 당연한 줄 알아요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제가 이런 줄 모를겁니다 제가 성격이 쎄거든요.. 그래서 남펀한테도 괜찮아 다 잘될꺼야 여장부처럼 이래야 한다고 저 스스로한테 세뇌시켰나봐요 ㅠㅡ

  • 34. ..
    '19.12.5 3:40 PM (39.7.xxx.23)

    시어른들이 저희한테 돈을 바라시진 않아요
    효자 아들이 안절부절하는거지요
    아들노릇하고 싶다고

  • 35. ...
    '19.12.5 3:42 PM (211.250.xxx.45)

    아들노릇하면서 회사는 왜 자꾸 그만두나요?

    처가믿고 저러네요

  • 36. 남편이
    '19.12.5 3:43 PM (39.7.xxx.231)

    막내인가요?
    젊은분들 같은데
    아버지 나이가 엄청많으시네요.

    제 막내 남동생도 수시로 그만두는데..
    얜 대딩때부터 그랬어요.
    알바 3일하고 관두고
    일주일하고 관두고..
    지금 38인데
    아직도 단기알바만 해요.

  • 37. ...
    '19.12.5 3:43 PM (110.70.xxx.43)

    돈도 제대로 못 버는 인간이 아들노릇은 마누라 등쳐서 하려는 건가요?
    20년째 투병하는 암이 뭐가 대단하다고 그 정도면 지병 맞네요.
    말을 하세요 말을...

  • 38. 참 신기하죠
    '19.12.5 3:45 PM (39.116.xxx.164)

    센 여자들치고 남편 이기고 사는 여자를 못봤어요
    주위에 보면 연약한척 징징대고 불만많고
    남편의지하는 여자들이 오히려 남편 휘두르고 살지
    생활력강하고 씩씩하고 쎈 여자들은 희한하게 남편한테
    끌려다니면서 살더라구요

  • 39. 그주디를
    '19.12.5 3:46 PM (203.128.xxx.150) - 삭제된댓글

    확 꼬매버리세요
    아들노릇 하고 싶으면 들이받지를 말든가
    들이받고 사표 쓸라믄 적금깨잔소릴 말든가

    남편노릇 아빠노릇은 언제 할라고 그런답니까
    누군 회사에서 공주왕자 대접 받으면 다니나요

    그딴소리 한번더 하면 그 주디를 재봉틀로 박아버린다고 하세요

  • 40. 아껴쓰지 말아요
    '19.12.5 3:49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돈은 쓰는 사람이 주인이예요.
    통장에 명의 갖고있는거 다 부질없어요.

  • 41. ..
    '19.12.5 3:57 PM (175.223.xxx.167)

    맞아요!!
    저도 느낀게.. 주변 엄마들보면 연약한 여자들이 잡고 살더라구요
    저는 실속없이 목소리만 큰가봐요 ㅠㅡ

  • 42. ...
    '19.12.5 4:05 PM (211.253.xxx.30)

    적금 깨서 님 쓰고싶은거 쓰고, 나머지는 5만원으로 바꿔서 숨겨놓으세요..그리고 돈 없다고 계속 노래하세요..적금 드는것도 남편에게 비밀로 해야겠네요...계속 돈 없다고 징징거려야 남ㅁ편 정신차리죠....

  • 43. 싸우세요 좀
    '19.12.5 4:13 PM (121.138.xxx.22)

    여기에 하소연 말고 시아버지한테도 애비가 맨날 직장 그만둬서 못살겠다고 하시고
    남편한테도 그따위로하면 안살겠다고 하세요
    자유는 누가 거져 주는게 아니에요!!!

  • 44. ㅠㅠ
    '19.12.5 4:14 PM (175.223.xxx.97)

    왜그러고 사세요 ㅠㅠㅠㅠ
    에휴 내가 다 속상...

  • 45. ..
    '19.12.5 4:16 PM (175.223.xxx.167)

    이상하게 시집에 사정말하는게 자존심상해요 ㅠㅡ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
    친정이 여유있는거 시집에선 또 몰라요
    저는 또 생색도 내기 싫어하거든요..
    싸우기는 맨날 싸워요
    남편이 저보고 무쏘 뿔이라고..

  • 46. ..
    '19.12.5 4:18 PM (175.223.xxx.167)

    대신 시집에 잘하는 며느리도 아니에요
    시부모사랑따윈 필요없쒀~ 하는 태도니까..
    쓰고보니.. 허세 모지린가 싶네요 ㅠㅡ

  • 47. ...
    '19.12.5 4:3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울 동생이 결혼하고 직장 세번을 바꾼 케이슨데
    마지막은 다행히 잘 다니고 있어요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지만
    올케 전혀 요구하는거 없는 시댁에 맨날 바로바로 알리더만요
    올케들 보면 가정에 안좋은건 잘만 알리던데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요즘 누가 잘하나요
    며늘들이 다 똑같지

  • 48. ....
    '19.12.5 4:3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울 동생이 결혼하고 직장 세번을 바꾼 케이슨데
    마지막은 다행히 잘 다니고 있어요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지만
    올케 전혀 요구하는거 없는 시댁에 맨날 바로바로 알리더만요
    올케들 보면 가정에 안좋은건 잘만 알리던데
    연봉 오른건 절대 말 않함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요즘 누가 잘하나요
    며늘들이 다 똑같지

  • 49. ...
    '19.12.5 4:3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울 동생이 결혼하고 직장 세번을 바꾼 케이슨데
    마지막은 다행히 잘 다니고 있어요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지만
    올케들 전혀 요구하는거 없는 시댁에 맨날 바로바로 알리더만요
    올케들 보면 가정에 안좋은건 잘만 알리던데
    하다못해 싸운것도 알려요
    징그러워
    연봉 오른건 절대 말 않함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요즘 누가 잘하나요
    며늘들이 다 똑같지

  • 50. ....
    '19.12.5 4:3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울 동생이 결혼하고 직장 세번을 바꾼 케이슨데
    마지막은 다행히 잘 다니고 있어요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지만
    올케들 전혀 요구하는거 없는 시댁에 맨날 바로바로 알리더만요
    올케들 보면 가정에 안좋은건 잘만 알리던데
    하다못해 싸운것도 알려요
    당시 아들 보라는 식으로
    지들 불행하면 시부모가 깨갱하고 뭐하나라도 더 주고 잘해줄줄 아나
    아님 시부모에게 화풀이를 하는건지
    연봉 오른건 절대 말 않함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요즘 누가 잘하나요
    며늘들이 다 똑같지

  • 51. ....
    '19.12.5 4:3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울 동생이 결혼하고 직장 세번을 바꾼 케이슨데
    마지막은 다행히 잘 다니고 있어요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지만
    올케들 전혀 요구하는거 없는 시댁에 맨날 바로바로 알리더만요
    올케들 보면 가정에 안좋은건 잘만 알리던데
    하다못해 싸운것도 리얼하게 알려요
    당신 아들 보라는 식으로
    지들 불행하면 시부모가 깨갱하고 뭐하나라도 더 주고 잘해줄줄 아나
    아님 시부모에게 화풀이를 하는건지
    연봉 오른건 절대 말 않함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요즘 누가 잘하나요
    며늘들이 다 똑같지

  • 52. ...
    '19.12.5 4:3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울 동생이 결혼하고 직장 세번을 바꾼 케이슨데
    마지막은 다행히 잘 다니고 있어요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지만
    올케들 전혀 요구하는거 없는 시댁에 맨날 바로바로 알리더만요
    올케들 보면 가정에 안좋은건 잘만 알리던데
    하다못해 싸운것도 리얼하게 알려요
    당신 아들 보라는 식으로
    지들 불행하면 시부모가 깨갱하고 뭐하나라도 더 주고 잘해줄줄 아나
    아님 내가 이러고 사니 너 조심하라고 시부모에게 화풀이를 하는건지
    더 나을것도 없는 인간군상들이
    연봉 오른건 절대 말 않함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요즘 누가 잘하나요
    며늘들이 다 똑같지

  • 53. ....
    '19.12.5 4:40 PM (1.237.xxx.189)

    울 동생이 결혼하고 직장 세번을 바꾼 케이슨데
    마지막은 다행히 잘 다니고 있어요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지만
    올케들 전혀 요구하는거 없는 시댁에 맨날 바로바로 알리더만요
    올케들 보면 가정에 안좋은건 잘만 알리던데
    하다못해 싸운것도 리얼하게 알려요
    당신 아들 보라는 식으로
    지들 불행하면 시부모가 깨갱하고 뭐하나라도 더 주고 잘해줄줄 아나
    아님 내가 이러고 사니 너 조심하라고 시부모에게 화풀이를 하는건지
    더 나을것도 없는 인간군상들이
    연봉 오른건 절대 말 않함
    그렇다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요즘 누가 잘하나요
    며늘들이 다 똑같지
    결혼까지 했음 알아서 좀 살지 징그러워

  • 54. 에휴
    '19.12.5 4:58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제 얘기네요. ㅠ 효자병, 장남병 다 걸린 남자랑 살아요.
    게다가 시댁은 시동생 시부모 다 우리 얼굴만 보면 돈 달라고 난리에요. 정말 밥 한번을 못 얻어먹었어요.
    지난달엔 저보고 돈 다 어디 갔냐고...
    내가 묻고 싶다 인간아!!
    그래도 이번만은제발 주지 마세요. 마이너스 은행서 갚으라고 한다던가. 뭔가 핑계를 대세요. 그러다 나이들면 돈 없고 돈없으면 우울해요.

  • 55. ㅇㅇ
    '19.12.5 5:39 PM (117.111.xxx.77)

    님이 번돈과 친정 돈도 다 갖다주세요.
    한번호구 노릇 평생 가죠.
    호구DNA라는 게 있나 봐요.
    직장 때려치고 처자식 고생해도 나몰라라
    사랑이없는건지
    책임감이 없는건지.

  • 56. 세상이
    '19.12.5 5:45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많이 바뀌긴 했네요
    전에는 이런글에 같이 시집 욕해줬는데 ㅎㅎ
    이제는 고구마라며 원글이 오히려 욕먹는 세상이 됐어요 ㅎㅎ
    아무도 그렇게 살라고 안해요
    입있으면 할말 하고 바보같이 살지 마세요

  • 57. 연금이
    '19.12.5 6:24 PM (218.154.xxx.188)

    300이면 자식에게 뭘 요구할게 아니라 자식들에게
    보테줄게 없나 하며 사는게 제대로된 노인인데
    그 노인 참 이상하네요.

  • 58. ??
    '19.12.5 6:5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자꾸 뭘 보태줘야한다는데
    왜 보태줘야하나요
    노인네도 인간답게 살려면 3백이 많은게 아닌데

  • 59. ....
    '19.12.5 6:5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자꾸 뭘 보태줘야한다는데
    왜 보태줘야하나요
    노인네도 인간답게 살려면 3백이 많은게 아닌데
    노인네는 3백에서 애껴 결혼한 자식도 줘야 인간소리 듣는군요
    도대체 끝이 어딘가

  • 60. ....
    '19.12.5 6:5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자꾸 뭘 보태줘야한다는데
    왜 보태줘야하나요
    노인네도 인간답게 살려면 3백이 많은게 아닌데
    자기들은 3백으로 애 키울돈이나 생활비밖에 안된다면서
    노인네는 3백에서 애껴 결혼한 자식도 줘야 인간소리 듣는군요
    도대체 끝이 어딘가

  • 61. ...
    '19.12.5 6:5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자꾸 뭘 보태줘야한다는데
    왜 보태줘야하나요
    노인네도 인간답게 살려면 3백이 많은게 아닌데
    자기들은 3백으로 애 키울돈이나 생활비밖에 안된다면서
    노인네는 3백에서 애껴 결혼한 자식 도와줘야 인간소리 듣는군요

  • 62. ....
    '19.12.5 7:0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자꾸 뭘 보태줘야한다는데
    왜 보태줘야하나요
    노인네도 자식 도움없이 인간답게 살려면 3백이 많은게 아닌데
    자기들은 3백으로 애 키울돈이나 생활비밖에 안된다면서
    노인네는 3백에서 애껴 결혼한 자식 도와줘야 인간소리 듣는군요
    좀 주면 자식도 그만큼 줍니까?

  • 63. ...
    '19.12.5 7:0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자꾸 뭘 보태줘야한다는데
    왜 보태줘야하나요
    노인네도 자식 도움없이 인간답게 살려면 3백이 많은게 아닌데
    자기들은 3백으로 애 키울돈이나 생활비밖에 안된다면서
    노인네는 3백에서 애껴 결혼한 자식 도와줘야 인간소리 듣는군요
    좀 주면 자식도 그만큼 줍니까?
    뭘 주라는 사람들은 원글 시아버지만큼 이상한 사람이네

  • 64. ....
    '19.12.5 7:09 PM (1.237.xxx.189)

    자꾸 뭘 보태줘야한다는데
    왜 보태줘야하나요
    노인네도 자식 도움없이 인간답게 살려면 3백이 많은게 아닌데
    나중에 간병비 쓸돈도 안되는구만
    자기들은 3백으로 애 하나 키울돈이나 생활비밖에 안된다면서
    노인네는 3백에서 애껴 결혼한 자식 도와줘야 인간소리 듣는군요
    좀 주면 자식도 그만큼 줍니까?
    뭘 주라는 사람들은 원글 시아버지만큼 이상한 사람이네

  • 65. ....
    '19.12.5 7:45 PM (14.36.xxx.24)

    원글님 힘내세요.
    그리고 힘드시고 성격에도 잘 안 맞으시겠지만 용기를 내셔서
    자존감도 기르시고 다른 아내분들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카피도 해보세요.
    엄마가 계속 당하며 고통 받으면 자식들이 부모와 조부모 및 결혼생활에 대해 안좋은 편견을
    갖고 세상을 살아가게 돼요.
    76세에 차 바꾸고 아들 적금 깨게 하는거 너무 이상해요. ㅠ

  • 66. 진심
    '19.12.5 7:53 PM (1.235.xxx.70)

    궁금해요
    남편의 매력이 뭔지??
    글이 사실이라면 뭔수를 내지 저러구 안살음
    연금 300받으면 시댁에 받을거 없을수가 없음
    300받는분들이 백수였을리도 없고
    다 뭐가 있으니 참지

  • 67. ,,,
    '19.12.5 8:02 PM (112.157.xxx.244)

    님 남편은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릴 뻗는 겁니다
    여지를 주지 말고 시집에도 말해야 해요
    사실을 말하는데 자존심이 왜 상할까요?
    이상하네요

  • 68. ..
    '19.12.5 8:26 PM (110.70.xxx.199)

    공무원 생활 30년 넘게 했으니 연금이 그렇게 나오는 거구요
    재산은 지방 구석진 오래된 아파트가 전부입니다
    이제와서보니 누울 자리보고 다리 뻗는다는 말이 맞는 상황이다 싶구요.
    다른사람한테 아쉬운 소리 해본적없이 컸어요
    그래서 죽는소리를 못냈구요
    시집은 니들 문제 니들이 알아서 해야지 하는 분위기
    그리고 남편이 시아버지 무서워하면서 컸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 자아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어쩌면 욕먹을 수 있는 며느리 캐릭터인데.. 시집에서 차가운 며느리니까요..
    그냥 아쉬운 소리 안하는 대신 아무것도 안챙기고 관심안두거든요

  • 69. 그냥 답답 ...
    '19.12.5 8:57 PM (222.97.xxx.137)

    남편은 생각이 있다면
    칠순넘은 아버지 차바꾸라고 동조하지 못할텐데
    참 .... 어후.... 답답 하네요
    남편이 제일 문제 ㅠ

  • 70. 화가 남
    '19.12.5 9:28 PM (58.121.xxx.69)

    저런 남편 놈이랑 왜 사세요?
    저같음 빤스바람으로 쫓을래요
    무슨 연금 300나오는 시부모한테 차를 ?

    거기다 적금을 깨요?
    쌍욕이 막 나오네요

  • 71. 시부모보다
    '19.12.5 9:56 PM (125.177.xxx.88)

    남편이 문제네요
    누구는 회사가 쉽고 편해서 다니나요?
    참을성 없고 가족에 대한 책임감없고
    정작 제 가족도 생각 안하는 놈이 부모는 애지중지 모시는군요
    아마 평생 직장 전전 할 거고 더 나이들면 받아주는 직장도 없을겅네요.

    시부모 백수남편 세트로 모실 생각 없으심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스트레스로 내가 암걸리면 불쌍해지는 건 내 자식들입니다.

    저라면 그만 할래요.

  • 72. ..
    '19.12.5 10:18 PM (1.227.xxx.17)

    안그래도 계속 돈달라는 종자들인데 삼천만원은 왜때문에 돌려주신거에요?76세면 이제 몇년못가 운전못하세요 눈도안보이고 인지기능 반응이느려서 사고잘나요 황천길 갈일있나요?말리셔야죠 그냥어렵다회사그만둬서 차못사드린다 하세요

  • 73. ....
    '19.12.5 11:43 PM (117.111.xxx.52)

    정말 순진하시네요
    시부모님이 친정에 여유있는거 모를거라구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님만 몰라요 님만..
    자기네 아들 능력없는거. 며느리 친정 능력되는거 시부모는 애저녁에 알아요 순진한 원글님아..
    님만 혼자 모른다고 생각하는거에요
    모르는척하는거죠 모르는척 차바꾸니 돈내놔라
    우리아들덕에 잘살지않냐..진정 아무것도 모르고 그러는거같아요?
    나이 처먹은 능구렁 노인네들 직장생활 30년한 사람들이에요 너무 물로보시네요

  • 74. Ss
    '19.12.6 12:22 AM (1.235.xxx.70)

    일반공무원 30년 한다고
    연금 300 안나옴

  • 75. ...
    '19.12.6 12:46 AM (223.52.xxx.48) - 삭제된댓글

    송은이가 예지원 왕따사건 때 주동자는 아니어도 소극적 동조자는 됐어요.
    애들 말리고 그런 거 전혀 안 했고 윗님 글처럼 같이 킥킥거렸죠

  • 76. 직설적
    '19.12.6 6:38 AM (220.90.xxx.12) - 삭제된댓글

    1. 아들은 효자라고나 하지. 님은 착한 코스프레중입니다.
    물려받을 재산이 없다구요?

    제 주변에 꼭 님 같은 부부가 있었는데
    착한 효자로
    부모님께 매월 용돈 드리다가
    그 부모님이 집 한 채 있는 거 모기지론으로 돌리니
    용돈 바로 끊습디다. 그리고 그 부부는 부모님과 연을 끊었죠. 연금 있는 부모도 아니고, 집 한 채가 전부였는데 나중에 그 집이라도 장남인 자기한테 줄까봐 살림 팍팍해도 매월 용돈드린 거더라구요.

    님 남편이 그렇게 퍼다주고, 그런 남편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 척하지만 돌아가시고 나서 그나마 떨어지는 게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없다고는 할 수 없어요.

    차 값을 거절해서 시아버지를 서운하게 하면
    나중에 그나마 우리에게 돌아올 게 없겠...지...?
    라는 생각에 님이 속 끓고 있는 겁니다.

  • 77. ..
    '19.12.6 7:52 AM (110.70.xxx.199)

    일반공무원 연금 300넘게 나와요
    말단으로 시작해서 퇴직할때 6급으로 나오셨어요
    옛날 공무원이라 연금이 높은거구요
    지방에 있는 시집 아파트라 1억? 좀 넘을까? 그래요
    이거 시누들 다 나눠가져도 돼요
    나중에 두 분중 혼자 계시게 되면 저한테 떠넘길지도 모르는데 제가 그 깟 1억 때문에 속끓일까요
    저의돈이 친정돈이 계속 쓸데없는데 흘러가는 게 너무너무 속상한겁니다
    시집에서 작은돈이라도 받게 되면 득달같이 돌려줍니다
    봤지? 나 신세 진거없어!! 그러니 나한테 도리 바라지마!!
    뭐 이런거요!!
    문제는 남편이 저렇게 물렁하니 저의것들이 공중분해 되는 느낌이라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 속이 문드러지는 겁니다

  • 78. ..
    '19.12.6 7:54 AM (110.70.xxx.199)

    이어서..
    시어른들은 저희한테 금전적인 부분을 바라는게 없습니다
    그 아들이 효도를 못해서 안달인거지
    아들 돈 못번다는거 알아요

  • 79. ..
    '19.12.6 8:00 AM (110.70.xxx.199)

    친정아버지가 지금은 딸 고생한다고 계속 지원해주시지만.. 만약 저한테 아무것도 안남겨주시면 그건 좀 서운할 것 같네요
    그래도 제가 친정에 크게 기여하는 딸이 아니라 어쩔 수 없겠지만.. 힘들면 아버지 곁에 와서 기대어도 된다는 부모님 그늘 덕분에 화이팅하며 살았는데 남편 간만 키워준 것 같아서 이제 그냥 손절해야 되나 싶어 올려본겁니다
    그러면서 또 마음한켠에 어떻게 이노무 남편 버릇을 고쳐야 하나 생각도 들구요

  • 80. 니돈
    '19.12.6 8:22 AM (59.0.xxx.229)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는 바라는 거 없는데
    님 남편이 솔선수범 한다는 거죠?
    참 님도 짠하네요. 결판을 내세요. 없이 사는 부모도 아니고

  • 81. 운전
    '19.12.6 8:33 AM (59.18.xxx.119)

    하,,,나이 76세에 뭔 운전 이랍니까??
    제발 면허 반납 좀 합시다.
    나이들면 얼마나 운동신경 떨어지고 순간판단력 흐려 지는데,,
    면허 재발급 시험이 좀 더 어려워져야지 고령자 운전 넘 문제예요.

  • 82.
    '19.12.6 8:39 AM (59.0.xxx.229) - 삭제된댓글

    마니 웃겨요.
    지 앞가림도 못하는데 효자라ㅎ

  • 83. ..
    '19.12.6 8:57 AM (110.70.xxx.199)

    글게요
    지 앞가림도 못하고 지 코가 석잔데..
    푹 찌르면 찔리기만 하고 아프다 소리를 안하니 저는 안아픈 줄 알아요
    그렇게 질책받고 혼나면서 컸다는데 어찌 그렇게 부모에 대한 마음이 절절한지 몰라요
    그집 자식들이 다 그래요
    부모 무서운 줄 알고 컸다는게 엄청난 자부심

  • 84. ..
    '19.12.6 9:01 AM (110.70.xxx.199)

    작은 시누가 저보고 시댁에 너무 당당해서 불만이래요
    그래서 더더욱 뭔가를 가져오는거 싫어요
    안받고 얼음짱처럼 있는게 좋으니까
    김장때도 원래 안내려 가는데 이번엔 어찌하다 내려갔는데 남편은 그렇게 부모를 뵈면 애처로운가봐요

  • 85. 미적미적
    '19.12.6 9:43 AM (112.173.xxx.213)

    원글님은 바보예요? 댓글단걸보면
    본인의 대전제로 시집에 안한다면서 다 하잖아요
    뭔 돈을 돌려주고 뭔 친정돈이 들어가고 그러면서 안주고안하는 며느리라고 본인을 폄하하니까 남편이 뭐하겠다고 할때 고민하고 줘어짜서 해주잖아요 !!!!

  • 86. 미적미적
    '19.12.6 9:46 AM (112.173.xxx.213)

    얼음짱은 무슨...돈을 그리 바치면서
    물렁이거든요
    이미 호구 잡혀있거든요
    남편 시누 시아버지 시어머니 다 알아요
    긁으면 나온다는거

  • 87.
    '19.12.6 9:48 AM (220.116.xxx.240)

    남편분이 보기에 님은 알아서 다 잘하고 능력있고 자신감있고 부족한거 없어보이니 계속 기대고 받아쓰고.. 부모처럼 여기는것같아요. 원글님도 욕구라는게 있을거잖아요. 그걸 자꾸 보여주세요. 명품백도 갖고싶고 차도바꾸고싶고 화장품, 피부관리, 해외여행, 가전,가구, 살고싶은동네,집, 남편의명예,, 계속 표현하고 바라고 이런걸 상대 부담스럽지않게 자꾸 흘리세요. 한번에 욱 하지마시고 살짝 이게있음 좋겠는데... 뭐 어쩔수없지 하는식으로 연약한 여자처럼요 뭐든지 내가 알아서할게 하지마시고 아 어떡하지? 하고 집에 못하나 박는것도 혼자 뚝딱하지말고 혼잣말 하듯 이렇게저렇게 해야겠네 내가 해도 할수있을까? 이렇게요^^

  • 88. 시아버님이
    '19.12.6 10:48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76세이면 남편도50은 되겠네요.
    애들도 다 컷겠는데 엄마가 친정에 가자고하면 가나요?

    친정은 무슨죄로 다늙어
    딸자식 손주자식들 치닥거리 해야 하는지..

    남편은 자기 부모에게 효도라도 하지..

  • 89. ..
    '19.12.6 10:59 AM (110.70.xxx.199)

    아이는 유치원생이랑 초등저학년이에요
    시집에 바라는 것도 없고 받은거 다 돌려줘서 나는 당당하다 근데 나는 펄펄 뛰면서도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 바보 멍충이었네? 그래서 속상한겁니다 ㅠㅡ 남 좋은 일만 시킨 너무 멍청한 딸이었다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네요.. 돈은 많이 못벌어도 마음 고생은 안시키겠다 생각한 남자였는데 제가 보는 눈이 없었네요 ㅠㅡ

  • 90. 저랑놀아요
    '19.12.6 11:17 AM (223.62.xxx.135)

    저도 비슷해요.
    직접적으로 사달라고 안하고 그냥 지나가는 말로 차 바꿔야겠다 그러면 시댁에 차 사드리자고 절 달달달달달 볶아요.
    자기 부모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고 본인보다 더 잘버는 막내동생한테도 그래요.
    저희집 차 두대인거 부러웠는지 막내동생이 한대 차 쓰자고 계속 조르니 (결혼전에 각자 타던 차)
    본인차를 주고 보험과 자동차세도 계속 내주고...
    월급 300짜리가 어디서 재벌흉내를....
    시부모님께는 작년에 새 트럭 사드렸는데
    시어머니 병원가실때 승용차로 다니게하고싶다고
    자꾸 제 차 노립니다. ㅂㅅ 소리 절로 나요..
    제가 차 외제차로 바꾸려고 했다가 짜증나서 그냥 타고다녀요.
    저도 제가 돈 말고 사람 됨됨이를 먼저 본지 알았는데 시댁쪽 거지근성과 이 남자의 자격지심을 몰랐어요.
    저도 남자보는 눈 진짜 없죠?
    갑자기 아메리카노에서 소주맛이 나는군요.

  • 91. ...
    '19.12.6 11:19 AM (124.50.xxx.22)

    원글님 경험자 아닌 경험자인데....
    그냥 들이 받으세요. 이혼한다 생각하고...
    효자병이 아니라 부모에게 인정받고자하는 인정욕구도 있어요. 아마 남편이 어린 거 같아요. 울집입니다. 막내
    그리고 친정에서 계속 도와주니 부모에게는 아쉬운 소리 힘들다 소리 안하고 자꾸 친정에다가 하더라고요. 제가 다 끊었어요. 일절 저희 집 상황 시댁에 얘기 안 했는데 그거 할 필요 있어요. 아들 직장 자꾸 그만 두는것도요. 아마 누구 얘기 안 들어도 부모 얘기는 들을 수도 있어요. 친정갈 생각이면 이혼 각오하고 이참에 확 할말 다 하시고 친정에서 더 이상 도와주기 힘들다고도 말하고 실제로도 그러고요. 남편에게도 돈 없다 소리 하고... 아쉬운 소리 하는 것도 문제지만 지나고 보니 안 하는 것도 문제더라고요. 저희 시댁은 형님네 친정 어려우니 모든 건 형님에게 올인하시고 저희는 제 친정에서 해 주겠거니 하세요. 저에게 핸드백 사달라 하셔서 백화점에서 사 주면 그 백 시누 시어머니가 들고 있더만요. 친정에서 보내주는 선물들 고대로 뜯지도 않고 형님네 시누이네 시댁 친정으로 갑니다.
    모든 시댁 행사에 아주 기본만 합니다

  • 92. .....
    '19.12.6 11:24 AM (121.134.xxx.180)

    원글님이 제일 짜증나요ㅜㅜ
    준돈은 왜 돌려주고
    남편은 효자병에
    원글님은 착한여자병이네요

  • 93. ..
    '19.12.6 11:29 AM (110.70.xxx.199)

    착한여자병 젤 재수없는 캐릭터라 생각했는데 남들눈에는 저도 그런 불치병에 걸린여자로 보이나봐요 ㅠㅡ
    저도 제가 제일 짜증나요 ㅠㅡ

  • 94. ..
    '19.12.6 11:38 AM (110.70.xxx.199)

    저랑 놀아요 님 맞아요 자격지심
    돈없으니 그 비어있는 지갑에 자격지심을 가득 채워놨더라구요 저는 또 현명하지도 쿨하지도 않은데 돈앞에 쿨한척 하고 있고 저도 이번에 새집으로 이사 와서 제돈으로 가구 몇 개 바꿨는데 엄청 툴툴 거리더라구요 자기 부모는 낡고 오래된 집에 살고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문디같은게 지가 뼈빠지게 벌 생각은 안하고

  • 95. ....
    '19.12.6 12:18 PM (223.38.xxx.117)

    전 겨우 결혼 5년차 인데요
    첨엔 안주고 안받고 간섭 안받고 싶다 했는데
    나중에보니 전셋값 주신게 참 좋드라고요...
    굳이 돌려주지마세요

    저희 남편도 양가부모님 용돈 드리고 싶다 그랬는데 양쪽다 노후되어있으니 괜히 상속문제 생긴다고 말렸어요

    그리고 장남으로서 책임과 의무만 있던 아빠랑 산 엄마도 참고 참았다 사소한거에 폭발하여 분가하시더라고요

    자동차도 아니고 할아버지가 갈치 조각 지들이 길고 좋은거 먹는다고 블평불만한거요
    (할아버지 가운데 토막 드렸습니다)

    한번쯤 터질 시점 같네요

  • 96. ㅇㅇ
    '19.12.6 2:48 PM (117.111.xxx.77)

    남편 반품하고 니능력껏 효도하라
    하세요.
    평생 반품 안될줄알고
    골수까지 다 빨아가기전에.

  • 97. ...
    '19.12.7 1:20 PM (125.177.xxx.88)

    알면서 왜그러고 사세요? 이혼 각오하고 남편한테 애들 놓고 집나오세요 사표까지 던졌다니 알아서 키우라고요. 적어도 한 달 이상 고생해보라 하세요.
    애들한테는 미리 엄마가 회사일로 한 달동안 출장가야한다고 해놓으시고.
    싹싹 빌면 시부모한테 뭐 해주자는 소리 안하고(지가 벌어서 도리하는 건 안말린다 하구요) 사표 안내고 착실히 회사다닌다면 한번만 더 봐주고요.

    근데 사람 바뀌기가 쉽나요...
    저같음 지금 손절해요.
    더 대책없는 민폐효자백수 되어 울 아이들 등에까지 빨대꽂기 전에.

  • 98. ...
    '19.12.7 1:23 PM (125.177.xxx.88)

    그 남자는 댁 남편. 애들 아빠 노릇보다 본인몸 힘든 게 젤 중요해서 사표 턱턱 던지는 책임감 없는 인간이고 그래도 돈잘버는 마누라에 처가 덕 이용해먹으려는 야비하고 이기적인 인간이며 그 와중에 지 부모에게만 잘 하려는 허세와 열등감에 쩔은 인간임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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