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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바비 그리기 장난감을 찾아요 ㅠㅠ

ㅇㅇ 조회수 : 719
작성일 : 2019-12-05 11:46:01
낼모레 40인데 크리스마스만 가까이 오면 떠오릅니다
양각으로 그려진 바비 모양 위에 종이를 올리고
두꺼운 색연필을 파스텔 잡듯이 눕혀서 프레임에 끼운 채 싹 긁으면
종이에 바비 음각 그대로 그려지겠죠? 그럼 거기에 색칠도 하고 꾸미는건데
그 판화 부분이 상체 하체 프레임이 따로 있어서 옷 모양을 커스텀 할 수 있었어요.

아빠가 미국에서 사온거라고 친구가 자랑하는데 얼마나 멋져 보였으면
나 해보자 빌려달란 말도 차마 못하고
친구 집에 갈 때마다 그 장난감만 곁눈질로 보고 왔거든요.
당시 저희 아빠는 미국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직장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어서
말도 못하고 엉뚱한 선물 받으면서 거짓말로 맘에 든다고 했었어요.
혹시 어떤 장난감인지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IP : 223.62.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퍼온거요
    '19.12.5 5:07 PM (122.34.xxx.114)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362602?od=T31&po=0&category=&groupC...

    이웃동네 어떤분이 너무 안타깝게 보시길래....

    원글님 이웃님 둘다 화이팅.

  • 2. Lllll
    '19.12.5 5:11 PM (175.223.xxx.42)

    대박!!
    전해주신 114님도 화이팅!

  • 3. ㅇㅇ
    '19.12.6 9:56 AM (118.218.xxx.128)

    어머... 저 지금 사진 보자마자 어깨부터 소름 돋았어요 ㅜ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눈물이 핑 도네요 ㅠㅠ
    제가 클리앙 아이디는 없어서 ㅠㅠ 대신 여기에 감사 인사 전해요...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이게 정말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진짜 꿈에도 자주 나오고 그랬어요 ㅠㅠ

    아이가 너무 빨리 어른스러워지면 나보다 가족들을 생각한다는 게 뭔지 알 듯 해요. 제 아이에게는
    뭐 갖고싶어? 라고 말하면 이런 저런 계산에 자기 마음을 누르고 엉뚱한 얘기할까봐 그렇게 묻지 않고
    야 요즘은 어떤 장난감이 제일 인기 많아? 니가 봤을 때는 뭐가 제일 핫해?라고 묻곤 해요.

    클리앙 모르는 님도 82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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