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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똑똑한거 커서도 그렇나요?

강아지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19-12-04 12:21:26
남편직장 동료 딸이 네살인데 우리딸이랑 동갑이요. 벌써 1부터 100까지 센다네요. 우유 아기 정도의 글도 쓰고 읽을줄 알구요. 숫자를 알아서 그런지 시계도 본대요. 아이 엄마가 영재테스트인가 이런걸 조만간 받아볼려구 그런데요. 똑똑하다구

우리딸은 다섯다음에 4라고 말하고 어린이집에서 자주 배운다는 세모 네모도 뭔지 몰라요. ㅋ. 남편이 우리딸 머리가 나 닮아 나쁜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제가 머리나쁜거 사실인데 머리좋으면 우리 남편이랑 결혼안했쥬
아이들끼리 단짝이고 자주만나는 아는 엄마
자기딸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내년부터 학습지 피아노 피아노도 손근육 쓰는거라 머리 키우는데 좋죠. 집중력이 떨어져서 더 시켜야한다고 하네요

전 아무런 생각이 없는데 집중력 학습력 기억력
네살에도 느낄수있어요? 벌써 공부머리 일머리 예상가능해요? 무척이나 영리한애들은 싹이 보여요?
못하는애라면 잡아줘야하나요? 굳이? 벌써?
어릴때 똑똑함 영리함에서 거리가 먼 아기들
커서도 그런가요?
IP : 125.134.xxx.1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4 12:22 PM (220.79.xxx.192)

    진리의 케바케

  • 2. ...
    '19.12.4 12:25 PM (116.127.xxx.74)

    4살에 그런 애들 꽤 되요.
    뭘 또 영재 테스트까지....

  • 3. 너트메그
    '19.12.4 12:25 PM (211.221.xxx.81)

    진리의 케바케 2222

  • 4. 이제 4살
    '19.12.4 12:32 PM (211.251.xxx.6) - 삭제된댓글

    진리의 케바케 3333

  • 5. ....
    '19.12.4 12:33 PM (61.82.xxx.130)

    일단 키워놓고 다시 생각하세요
    지금은...의미 없어요^^
    유달리 똑똑한 아이들이 있긴해요, 하지만 지금은? 의 미 없 다. 입니다.

  • 6. 저는
    '19.12.4 12:33 PM (125.134.xxx.134)

    전문대졸이고 남편은 4년제 근데 어짜피 둘다 공부잘해야 가는대학은 안나왔거든요 우리남편이 엄마머리 닮는다고 요즘 심심하면 직장동료 딸이랑 비교해요. 내 머리 나쁜건 사실인데 네살애한테 벌써부터 비교를 시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아는엄마는 더해요. 요즘애들이 얼마나 머리가 좋은지 모른다고 만날때마다 책 영어 선행학습 머리가 안트는애들일수록 더 빨리 많이 해야 뒤쳐지지 않는다고 자꾸 같이하재요.
    자주 만나는사람들이 은근히 스트레스네요 ㅋㅋ.

    시어머니는 연필 손에 쥐고 재우라고 그러고요. 꿈속에서라도 똑똑해야한다고
    네살에 이런걸 벌써 생각해야하는지 참.

  • 7. ㅇㅇ
    '19.12.4 12:37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전 다른 내용보다 남편이 아내에게 자식 머리 나쁜거 당신 때문이라고 막말하는거, 그게 더 무식해보여요.
    그리고 원글님 부부는 아이들 발달과 관련된 책을 보거나 공부를 좀 하심이 좋을 듯요.
    부모가 자기 중심이 잘 서 있어야 주변 사람들 하는 거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자존감 깎아먹지 않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로 키우죠.

  • 8. ... ..
    '19.12.4 12:43 PM (125.132.xxx.105)

    그 영재 아이 기억하시나요? 송유근이던가?
    타고난 영재가 있긴하지만 그 우수함이 유지되는 건 부모의 가치관과 지도에 달렸어요.
    대부분 어려서 영재로 판명되면 부모가 생업을 포기하고 그 아이에게 올인하면서 아이를 망치더라고요.

    정말 뛰어난 천재가 나이들어서도 그 우수함이 남보다 앞서가는 건 보지 못했네요.
    .
    공부머리는 두뇌의 명석함보다 성격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뭔가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 중요한 거 같아요.

  • 9. .....
    '19.12.4 12:54 PM (118.176.xxx.140)

    시어머니는 연필 손에 쥐고 재우라고 그러고요. 꿈속에서라도 똑똑해야한다고

    => ㅋㅋㅋㅋㅋ
    똑똑하다 혹은 안 똑똑하다
    나오면 뭐하시게요?
    똑똑하면 학교보내고
    안 똑똑하면 기술 가르치실거예요?
    그냥 두세요

    그리고 머리 나쁘면 전문대 가고
    머리 좋으면 4년제 간다고
    누가 그래요? ㅋ

    머리좋고 대학 안 나온 사기꾼들 어마무시 많습니다 ㅎ

  • 10. ....
    '19.12.4 1:01 PM (223.39.xxx.128)

    시모 말씀 재밌게 하시네요
    남편도 시모 닮았겠고 원글님도 성격좋으시고
    아이가 밝게 잘 자랄것 같네요
    그거면 됐쥬

  • 11. ..
    '19.12.4 1:03 PM (175.213.xxx.27)

    걱정마라 나닮아서 좋은신랑 만나서 존중받고 행복하게 잘 살거다 하세요

  • 12. ....
    '19.12.4 1:15 PM (211.252.xxx.129)

    주위에 비교군이 있고 그걸 의식하는 남편이 있으니 앞으로도 가시밭길이겠어요
    아휴 평생 그 아이 뭘 잘하는지 점수나온 거 까지중계방송 들어야 하더라구요 ㅜㅜ

  • 13.
    '19.12.4 1:38 PM (121.167.xxx.120)

    5살 3살 봐주는 할머니인데 예전 삼사십년전 우리 애들 키울때보다 요즘 얘들이 기본적으로 똑똑해요
    어떤때는 깜짝 놀라요
    24개월 아이가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기분이 나빠 이런 소리도 하고 마스크 쓰고 밖에 나가겠다고 해요
    영어도 기본 단어는 많이 알고 숫자도 하나 둘 셋 이런식으로 셀줄 알고 일 이 삼 사 이렇게도 셀줄 알아요
    요즘 얘들은 태어 날때부터 똑똑한것 같아요
    학원 보내는것도 가성비는 없어도 뇌가 자극 받아서 발달 하는것 같아요

  • 14. 휴우우
    '19.12.4 3:00 PM (175.119.xxx.138)

    뭘 네살가지고 ....유별나게 자랑질하나보네요

  • 15. ...
    '19.12.5 7:52 AM (218.147.xxx.96)

    유아기에는
    본인 마음에 귀기울일 수 있는 아이
    그것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
    자존감 높은 아이가
    훗날에도 롱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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