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이직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강사]

지금 학원에서 초3서 시작해서 4년동안
학년 꾸준히 올려서 올해는 처음으로 중3최상위권 아이들 대상으로
고등선행 수학 하까지 진행했습니다.
겨울학기 개강시간표상으로 이젠 중2 중3뿐이고 중3 대상 고등수업과 중2도 모두 상위권반이라서 만족하고 있었고
내년엔 수1,2까지 수업배정 받을 수 있대서
이직 생각은 없었고 내년 하반기엔 주6일서 수업을 파트로 줄인 뒤 대학원을 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직생각이 없었는데 안산지역에서 고등학교 1학년 수업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또 서울 송파 지역 대형에서 중등제안을 받았고요.

현재 있는 곳과 비교하면 송파 중등은 더 규모가 크고,페이도 더 좋습니다..
고등1은 고1 하고 고2,3으로 넘어가게 해준다는데 페이가 약한 편입니다..

30대 중후반에야 강사일을 시작해서 경력도 짧은데 이미 30대 후반인지라 고등경험을 쌓고 싶기도 하고....
중등쪽으로 서울 진출해서 경력 만들어서 쭉 중등만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기도 하고요.

어떤 선택이 좀 더 강사로 살면서 제 가치를 키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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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없으시면 고등부 경험을 쌓으신 후에
과외 추천드려요

고등부는 아무래도 10시까지 빼박이니까요
하기사 요즘 초중등도 10시까지긴 하네요

과외는 중등을 하더라고 고등 경력 있고 없고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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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님 조언 감사합니다. 고등쪽 수업을 선행으로라도 해보니 수업을 많이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고등쪽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115님 저는 초등으로 시작했는데 시험을 본 학원은 없었습니다. 처음 강사시작했을 때 필기시험 이야기를 들어서 강사일 하기로 마음 먹고서는 중등 전학년 개념원리 유형서 쎈 RPM 최상위 블랙라벨 이렇게 풀어보고 초등,중등 지도서 구해서 보고 개념정리까지 마친 뒤 이력서 넣었는데 필기시험 요구한 곳은 없었습니다...공고보면 필기시험 보는 곳 있다는데 그런 곳은 아직 안넣어봐서요..

[송파로]

가세요. 큰물에서 놀아야죠.

[....]

아넵 감사합니당

[..]

송파는 큰물..고등은 작은 개인학원이라 넘 고민이네요ㅠㅠ한번에 고등 큰곳에 갈 수 없으니 작은 곳에서 경력 쌓는게 제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