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긴데 청춘은 너무 짧네요.
아무리 즐겁게 젊게 산다해도 마흔넘으면 중년이라니..
15년 반짝하고 남는 40여년을 노화와 함께
뭔가 한풀꺾인 기분으로 산다는게 슬프네요.
1. 저도
'19.12.3 9:57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젊을때 한미모 했는데요 저는 제가 밖에 나가면 남자들 시선받는게 당연하고 공주취급이 당연한줄 알았어요
이렇게 빨리 아무 남자도 거들떠도 안보고 관심도 안주는 찬밥신세가 될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애장면이 나오면
나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그러나 그 시절이 꿈같구나 이런 탄식이 나와요2. ?
'19.12.3 10:0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청춘이 너무 짧네요ㅠㅠ3. ㅎㅎ
'19.12.3 10:07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본인 외모 예뻤다는 사람
왜이렇게 많은지..4. ㅇㅇ
'19.12.3 10:08 PM (125.142.xxx.145)20-40세 까지 20년이
외모도 그렇고 신체 나이가
제일 젊고 활기 찰 때죠5. ㅋㅋ
'19.12.3 10:20 PM (110.70.xxx.33)첫댓글님 정말 완전 공감해요.
정말 미모로 받은 혜택이 한순간에 끊기네요.
어딜가나 훈남들의 친절을 누리고 살았는데
ㅠㅠ
이젠 20대 훈남과 어울릴수 없는...ㅠㅠ6. **
'19.12.3 10:25 PM (61.74.xxx.218)음.. 빼어나진 않았지만..
피부곱고 여리여리한.. 한효주 닮은 젊은 시절 보냈는데..
지금은..
그냥. 곱게 늙고 있는 아줌마..
서글퍼요.. 요즘처럼 찬바람 불면 더 우울하고..
노화를 늦추려고
피부관리 잘 하고 깔끔하게 옷 입고 다닙니다..
오늘이 가장 젊은날이다.. 라는말 기억하며..
그래도 아. 줌. 마..죠.. 머..7. 외국
'19.12.3 10:27 PM (107.77.xxx.109)나와 사는 교민이에요.. 여기있다가 한국가면 실감해요. 여긴 여자면 노인네라도 레이디퍼스트 문화가 있어서 배려받는게 익숙한데. 한국가면 언제가 이후부터 찬밥 아줌마 취급..
8. 그럼에도
'19.12.3 10:3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불구하고
인생이2,30대만 존재하는양 하는거 보면
특히 백인 여자들 40대 넘어가면 .. ..9. 내청춘
'19.12.3 11:40 PM (175.211.xxx.182)진짜요~
저도 요즘 그 생각해요
청춘이 너무너무 짧고 체력 좋은 시절도 금방 가고
노화는 너무 일찍 시작되고
애들은 더 키워야 되고,
애들 좀 크니 이제 살만한데 늙어가고
그래서 우울하고
진짜 이게 뭔가 싶네요
청춘이 슬그머니 지나가려하니 너무 안타깝고 서글퍼서
어쩌나 어쩌나 싶어요10. 노화
'19.12.3 11:48 PM (211.219.xxx.202)받아들이기 힘들어요ㅜㅜ
며칠 아팠다 일어났더니 광대아래 귀앞쪽이 푹 꺼졌어요..
얼굴의 탄력이 며칠사이 이렇게 훅 떨어지는건지..
보톡스 생각을 다했다는..11. 이쁜
'19.12.4 4:55 AM (124.197.xxx.16)이쁘면 늙어도 대접받아요
미모는 할매되도 어디 안감12. 이쁜
'19.12.4 4:56 AM (124.197.xxx.16)아가씨 한때는 다 아쁜데
본인이 미인이라 착각한거에요13. ....
'19.12.4 5:16 AM (122.60.xxx.23)나이들면 이쁜거보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말투
옷태.걸음걸이. 돈쓰는거.
이런게 더 중요해요.
저도 그렇지만 아직 주변에
괜찮다싶은 사람은 없네요.
거만하거나 교만하거나 음흉하거나
버릇없거나...이런류가 더 많은듯..ㅠ14. ..
'19.12.4 7:59 A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청춘이란게 한15년 반짝하다가 늙어가는게 인간의 숙명인가봐요.
게다가 왜 긴 인생중 그렇게 앞에 있는건지..
후반이 너무 길어요.ㅠㅠ15. 6769
'19.12.4 9:34 AM (211.179.xxx.129)나이들어 암만 이쁘다해도 젊음엔 못 당해요.
그러니 어느 정돈 공평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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