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는 고등학교 가서 너무 공부를 안했는데 3학년되서야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간신히 내신 끌어올려 그래도 꼴통학교만은 면할 정도로 넣었어요
아쉽긴 너무 아쉽죠 애도 일찍 공부좀 할걸 후회해서
1.2학년때 애가 방황하느라 그 정도 공부한것도 용하다고 생각해요
조카는 재수해서 서울쪽 명문대 쓴거같고 조카는 뭐 워낙 잘하는 애라 부럽거나 하진 않는데
애 친구 엄마가 부산대 붙었다고 전화와서 축하한다고 해줬는데 부럽긴 엄청 부럽네요
우리 애도 부산쪽에 많이 썼는데 아무래도 차이가 많이나죠
제일 보내고 싶은 데였는데 꿈도 못꿀 학교거든요
아무래도 동갑이고 친구라 더 맘이 그러네요
우린 결과 기다릴려면 아직 있어야되는데 넘 떨리구만 요고 자랑하려고 전화했구
최저만 맞출거라고 몇과목만 신경쓴터라 수능도 망쳐서 수시에서 꼭 붙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그래도 최저맞았으니 한군데는 붙겠지 하는 맘으로 있어요
고3맘들 화이팅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이라 발표 기다리고 있는데 주변에서 좋은 학교 붙었다는 소식 들리면 부럽긴 부럽네요
....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9-12-03 16:40:00
IP : 14.44.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좋은소식
'19.12.3 5:10 PM (175.223.xxx.119)좋은소식 있을겁니다.
항상 아이에게 최선이 무엇일지만
고민하면 되네요..
엄마가 다른사람과 비교 안하고
현 상황에서 비젼을 보여주면
아이는 계속 발전 합니다.2. ㅡㅡㅡ
'19.12.3 5:55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그게 참 그렇더군요 오랜 친구 아들이 동갑내기인데
주재원다녀오고 강남에서 전교권이예요
아마 의대도 쓴것 같은데
우리애도 성실해야 갈 수 있는 학교라인들 넣었는데
동갑에 친구 아들이다보니 마음이 편치만은 않더라구요
가족 친지 그외 아무도 신경 안쓰이는데;;;3. 리
'19.12.3 9:38 PM (221.144.xxx.221)원글님맘 이해해요
화이팅하세요^^4. wbeo
'19.12.3 11:37 PM (1.226.xxx.249)좋은결과 있을실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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