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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사망수사관, 檢조사 후 동료에 '내가 힘들어질 것 같다'"

미친개검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9-12-02 20:02:47
靑, 고인이 동료들에 했던 말 공개.."검찰이 왜 부르는지 모른다고 해"
"고인, 檢 조사후 동료에 '내가 개인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
靑 "고인이 울산에 간 것은 고래고기 사건 때문..울산시장 사건과 관계 없어"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휘하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숨진 사건과 관련, 고인이 검찰 조사를 받고 난 이후 동료에게 "내가 힘들어 질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감당해야할 일인 것 같다"는 언급을 했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고인과 울산에 동행한 행정관 A 및 다른 행정관(행정관 B)에게 한 말을 공개했다.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고인은 울산지검에서 첫 조사를 받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청와대의 행정관 B에게 전화를 해 "울산지검에서 오라고 한다.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우리는 울산에 고래고기 때문에 간 적 밖에 없는데 왜 부르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검찰 조사 직후인 지난달 24일에는 고인은 울산에 동행한 행정관 A에게 전화해 "앞으로 내가 힘들어질 것 같다. 그런 부분은 내가 감당해야 할 것 같다. A 행정관과 상관없고, 제 개인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인 것 같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고 대변인은 소개했다.

아울러 A행정관은 자신과 고인의 울산 방문 경위에 대해 "고래고기 사건과 관련해 나는 울산 경찰청에 있는 경찰대 동기 등을 만나 경찰 측 의견을 청취한 뒤 귀경했고, 고인은 울산지검으로 가서 의견을 청취하고 따로 귀경했다"는 설명을 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고 대변인은 "고인은 울산시장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 '울산 고래고기 사건'에 대한 현장 대면청취 때문에 내려간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고인을 '백원우 첩보 문건 관여 검찰수사관'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특감반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허위이자 왜곡이다.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게 보도해달라"고 당부했다.
IP : 27.117.xxx.1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19.12.2 8:03 PM (27.117.xxx.152)

    https://news.v.daum.net/v/20191202191947760

  • 2. 윤석열
    '19.12.2 8:05 PM (119.66.xxx.27)

    참 대단하네요

  • 3. ㅡㅡㅡ
    '19.12.2 8:12 PM (1.245.xxx.135)

    알고 있는걸
    사실대로 말할수 없으니..

  • 4. 구구
    '19.12.2 8:13 PM (118.220.xxx.224)

    개검은 지무덤 너무파서 이제 구덩이에서 못나오게 생겼네. 어쩌나 고마해라할때 고마해야지......

  • 5. ㅡㅡㅡ
    '19.12.2 8:13 PM (1.245.xxx.135)

    양심선언을 못한건 가족 때문일테고

  • 6. ㅇㅇㅇ
    '19.12.2 8:16 PM (203.251.xxx.119)

    전울산시장 측근비리가 어마어마해
    비리첩보가 여기저기서 막 올라오고 청와대청원도 오고 해서
    청와대가 경찰에 이첩후 조사하라고 한건데
    검찰이 울산시장 측근 수사못하게 수사방해까지했다함

  • 7. ...
    '19.12.2 8:23 PM (223.39.xxx.160)

    고래고기 사건은 또 뭐래?

  • 8. 윗님/
    '19.12.2 8:25 PM (27.117.xxx.15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00457&page=1&searchType=sear...
    검사와고래고기

  • 9. ...
    '19.12.2 8:42 PM (182.212.xxx.183)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됨.
    너무 막나가고있는데 브레이크가 없네요

  • 10. 검찰에
    '19.12.2 8:47 PM (117.111.xxx.73)

    진실을 말하는게 힘들고 죽을 수밖에 없었다면
    과연 그게 누구 탓일까요?
    검찰 탓? 청와대 탓?

  • 11. ..
    '19.12.2 8:55 PM (223.62.xxx.199)

    핸폰초기화하지말라 유언남기고 죽은 고인.
    문정부 일하며 쓴 핸폰에 누구의 목소리가 들어있을까?
    머리가 장식이아니면 알텐데.

  • 12. ....
    '19.12.2 8:58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검찰압박이 자살원인이었으면 유서에 하나하나 그 행태를 적고 죽었겠죠? 왜 초기화금지 휴대폰을 유서에 썼을까요??
    그폰안에 있는게 범인.

  • 13. ...
    '19.12.2 9:32 PM (108.41.xxx.160)

    아무것도 없는 조국 장관 수사하는 거 보고 미리 겁먹은 모양입니다.
    자신의 식구들도 장관 가족 꼴 날까 봐

  • 14. 부산사람
    '19.12.2 10:57 PM (211.117.xxx.115) - 삭제된댓글

    나의 뇌피셜을 써보자면.. 검찰의 청와대를 향한 공작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검찰이 문재인정부 청와대를 향한 자신들의 이번 공작에 함께 해줄것을 집요하게 요구했고 검찰조직에 충성할 것도 요구받고 협박도 당하다 결국 별건으로 가족과 주변인들까지 치려고 하고 허위진술을 할 수 없으니 죽음을 택했을 거라고 생각한다..윤석열총장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유서에 남겼다는기사가 있던데 이런 맥락에서 쓴 것일거라고 짐작해본다..박형철 반부패비서관(검사-윤석열직계)과는 다른 길을 간 거라고 본다..

  • 15. 저 언론사, 기레기
    '19.12.2 11:16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저렇게 완전 목적가지고 보도하는 기레기 처벌못하나요 진정?
    아우 정말 피가 거꾸로 솟네요

  • 16. ...
    '19.12.3 12:31 AM (1.233.xxx.198)

    ㅎㅎㅎㅎ 애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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