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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웃제의 받았다고 거짓말 하는 직원..

...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9-12-02 14:09:15
조그만 사업체 운영중이에요
시작부터 함께한 직원이 있었는데

경쟁(?)업체로부터 급여 및 인센 2배이상으로
스카웃 제의 받았다고 하더군요

결국 중간쯤으로 인상해줬어요

그런데 워낙 조그만데다 제가 사정상 자리를 못지키니
마이너스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직원이 말한 스카웃제의나 급여 모두 거짓말인걸 알게됐어요

이게 저는 큰 거짓말같고 그만두게 하고 싶은데

남편은 사회는 다 도둑(?)같다고 보면된다고
알면서도 속아주는거라고 하네요

뭐가 맞는걸까요?
직원이 그만두면 당분간 저도 엄청 힘들거에요
IP : 182.209.xxx.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씨
    '19.12.2 2:10 PM (183.97.xxx.191) - 삭제된댓글

    교체요. 그리고 사업불황으로 1명 해고.

  • 2. ...
    '19.12.2 2:13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그 직원의 말이 허황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셨으니 중간쯤 올려주셨던 것 같은데 ... 그렇다면 처음 월급은 매우매우 낮게 책정되었을 거고 원글님이 너무 싼 값에 직원을 쓰려고 하셨던 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네요. 남편말씀은 일리가 있어요. 알면서도 속아주고 적당히 넘어가 주셔야 큰일 할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저라면 그 직원의 거짓말은 용납 못할 것 같아요. 올려받고 싶으면 다른 방법을 썼어야죠.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못된 직원이 앙심품으면 해꼬지 할 수 도 있으니 아무래도 월급주는 것이 너무 힘에 겨우니 미래를 위해 2배준다고 하던데로 옮기라고 하시고 자르시면 어떨까해요.

  • 3. ㅇㅇ
    '19.12.2 2:14 PM (183.97.xxx.191) - 삭제된댓글

    사람들에게 잘해주려고 하는데 ... 먼저 사업한 사람이 하는말이 사람에게 정주지 말라고요. 다 소용없다고. 내가 아무리 내꺼 갈아가며 잘해줘도 상황바뀌면 뒤도 안돌아보고 간다고요. 어느정도는 맞는 말 같아요.
    기대를 버리고 객관적으로 해줄 수 있는 복지를 해주고요. 개인적인 딜은 가급적 안하는게 (앞으로 사람도 더 느실거니깐) 나아요. 계속 간보면서 딜하려고 하면 같이 일 못해요. 연봉협상하는 기간이 있을테니 당신이 잘하고 있으면 그때 고려하겠다 라고 하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거짓말 하는 사람은 결국 믿을 사람이 못돼요. 결국 좀더 그사람한테 조금이라도 이익이 가면 그쪽으로 가요. 그러니 어느정도는 인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인성이 있는 사람과 가는 것이 길게 잘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4. ..
    '19.12.2 2:15 PM (119.71.xxx.44)

    음...보통 월급 올려주세요 라고 말 못하니
    만족못하면 그만둔다 하잖아요
    그 직원이 우회적으로 돌려말한것 뿐이에요
    안올려줬으면 그만뒀을거고요
    가라앉히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그런적없는데...월급이 하는일에비해 못받는다 생각했겠죠
    투정대거나 그만둔다거나 하는게 대다수인데 세련되긴했네요

  • 5. dm
    '19.12.2 2:15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급여인상 안해 주면 그만둔다고 자주 협박한 공장장 있었는데요. 그만두라고 했는데요. 더 안좋은 조건으로 갔어요. 한 사람만 매번 많은 인상을 할 수는 없잖아요. 공장장없이도 잘 돌아가요.

  • 6. 00
    '19.12.2 2:18 PM (1.234.xxx.175)

    그만두게 하려면 일한 날짜 급여 외에 한달치 월급 더 줘야 하는거 아시죠? 해고예고수당.

  • 7. ㅡㅡ
    '19.12.2 2:28 PM (116.37.xxx.94)

    직원들이랑 계속 싸우는데 업장에는 필요한 직원이
    또 싸우고 나간다고 하면서 월급인상 얘기했는데
    나가라 했더니 안나감요
    그뒤로월급얘기 안함
    간보는것도 아니고.

  • 8. ...
    '19.12.2 2:45 PM (119.82.xxx.6)

    좋게생각하세요
    화사에 계속 남고싶어서 월급 올려달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돌려한걸수도 있어요

  • 9.
    '19.12.2 2:48 PM (112.165.xxx.120)

    그런데 그 직원이 꼭 필요했으니 사장님이 결정해서 반으로 절충해서라도 올려준거잖아요...
    직원이 뭘 잘못한건진 모르겠어요 그 제안이란건... 백퍼확정이 아니어도 여러곳에서 이야기
    한번이라도 나올 수는 있거든요 여기저기서~
    그것과 별개로 마이너스 날 정도의 상황이고.. 이 상황이 지속될 것 같으면 이 일 없었어도
    직원 내보내는 수 밖에 없죠 뭐ㅠ 이러다간 월급도 못주는데 어떻게 고용해요..

  • 10. .......
    '19.12.2 2:55 PM (112.221.xxx.67)

    근데 거짓말이 아니어도 올려줘야하긴했겠네요

  • 11. ...
    '19.12.2 2:56 PM (182.209.xxx.39)

    콕 찍어서 어디어디서 제의 받았다고 했는데
    거기 사장과 제가 아는사이에요
    인상전 인센월급 다 평균수준이었고
    제가 자리에 없다보니 직원도 자유근무죠
    이부분은 이야기가 됐어요
    다만 업무범위가 넓은 점은 있네요.

  • 12. ...
    '19.12.2 3:00 PM (182.209.xxx.39)

    제가 출산후 육아중이라 출근을 못해서
    직원이 그만두면 새사람 뽑기 힘든점이 있어요
    그래서 올려주긴했는데.. 차라리 사업을 접을까 싶네요

  • 13. ...
    '19.12.2 3:10 PM (182.209.xxx.39)

    업무범위가 넓지만 일이 많은건 아니었을거에요
    일이 많았으면 마이너스 나진 않았겠죠

  • 14. ...
    '19.12.2 5:59 PM (175.223.xxx.178)

    상대 업체 사장님이 스카웃제의한거 숨길 가능성도 있어요.

    아는 사이인데 직원 빼내가려고한게

    낯뜨거운 일이라 스카웃제의 했더라도

    했다는 말은 절대 부인할듯...

  • 15. ...
    '19.12.2 6:01 PM (175.223.xxx.178)

    급여인상은 사장님 전결이라.. 누굴 탓할까요..
    금전상황이 힘들면 내보내시고 새로 뽑으셔야할듯요..
    적자가 커지는 사업구조라면
    칼을 드셔야할거같네요..

  • 16. .......
    '19.12.2 6:27 PM (220.79.xxx.164)

    해고하시려면 30일 전에 예고하시면 됩니다.
    바로 내보내시려면 한 달치 예고수당 주시구요.

    3개월 안 되었으면 예고수당 없이 내보낼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아니실 것 같구요.

    일을 아주 잘하는 직원이 아니면 누가 오든 비숫해요.
    대신 못 하는 사람이 오면 망하는 건 순식간.
    마이너스 난다는데 계속 직원 두고 운영할 이유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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