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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했던 친구가 싫어지는 내가 못된걸까요?

친구란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19-12-02 10:34:31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같이 뭐하는거 좋아하고 혼자 있는 시간도 좋아해요.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좋은 감정이었고 좋아했던 친구였는데도 이런모습 보이면 멀리하고 싶고 싫어 지는데요..
1. 다단계나 보험 시작하고 자꾸 집으로 찾어오겠다고 하는 친구
2. 수시로 자기집에 와라, 차마시자 , 어디 같이가자..불러내는 친구
3. 똑같은 고민으로 반복 전화하고 해결방법 조언해도 안듣고 하소연 하는 친구
4. 전화해서 늘 죽는 소리하며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하는친구
..
정말 좋은 친구라면 힘든 친구 도와주고 이해해줘야 하는데 제가 너무 귀찮은거 싫어하고 이기적인 못된 사람인가 해서요..
IP : 175.208.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
    '19.12.2 10:36 AM (210.178.xxx.192)

    헐 원글님이 지극히 정상이신거 같은데요. 특히 1번 극혐...

  • 2. ㅡㅡㅡ
    '19.12.2 10:38 AM (70.106.xxx.240)

    1번은 뭐 당연히 빼야져 그건 팔이피플이고요
    다만 나머지는
    진짜 친구는 아닌거죠. 원글님은 걍 같이노는 지인을 원하는거죠
    사람 살다보면 나쁜일 힘든일 외로움 다 겪는데 .. 그때마다 말하고 같이 고민해주고 그런건 하기 싫다면 결국 겉도는 지인들이 낫겠죠

  • 3. ===
    '19.12.2 10:39 A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선을 넘지 말아야 되는데, 그 선을 넘어 훅 치고 들어오니까 멀리하고 싶은건 당연한거예요

  • 4. ...
    '19.12.2 10:40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정상요... 1-4번까지 ㅠㅠㅠ 인내력 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뭔가 싶네요 .. 형제지간이라도 그정도 싫어질것 같아요..ㅠㅠ

  • 5. ,,,
    '19.12.2 10:42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정상요... 1-4번까지 ㅠㅠㅠ 인내력 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뭔가 싶네요 .. 형제지간이라도 그정도 싫어질것 같아요..ㅠㅠ 그리고 2번부터 4번은... 저런건 제 스스로도 남들한테 하는거 싫어하기 떄문에 제가 감당을 못할것 같아요..

  • 6. ...
    '19.12.2 10:45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정상요... 1-4번까지 ㅠㅠㅠ 인내력 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뭔가 싶네요 .. 형제지간이라도 그정도 싫어질것 같아요..ㅠㅠ 그리고 2번부터 4번은... 저런건 제 스스로도 남들한테 하는거 싫어하기 떄문에 제가 감당을 못할것 같아요.. 저게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이라면 저는 그냥 못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살래요...

  • 7. ㅡㅡㅡ
    '19.12.2 10:47 AM (70.106.xxx.240)

    못되고 이기적인게 아니라요.
    그냥 딱 가벼운 관계 좋은얘기만 하고
    가끔 만나 즐겁게 웃고 수다떨고 먹고 마시고
    그정도만 하는 지인들이 맞다는 거에요.
    친구라고 할순 없구요.

  • 8. ...
    '19.12.2 10:48 AM (175.113.xxx.252)

    아니요 정상요... 1-4번까지 ㅠㅠㅠ 인내력 테스트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뭔가 싶네요 .. 형제지간이라도 그정도 싫어질것 같아요..ㅠㅠ 그리고 2번부터 4번은... 저런건 제 스스로도 남들한테 하는거 싫어하기 떄문에 제가 감당을 못할것 같아요.. 고민거리도 한두번이지 맨날 만날때마다 우울한 친구 뭐가 만나고 싶겠어요.. 저중에서는 2번이 그래도 제일 낫네요... 솔직히 2번은 해줄수 있을것 같은데 나머지는... ㅠㅠ. 그리고 저게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이라면 저는 그냥 못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살래요...

  • 9. ... ..
    '19.12.2 10:51 AM (125.132.xxx.105)

    사람 변해요. 나도 변하고 친구도 변해요.
    나이들면서 한때 나에게 가장 소중했던 친구였지만 이젠 더 중요한 가족이 생겼다보니
    아무래도 뒷전으로 쳐지게 되고 친구에게 바라는 저의 요구치도 예전과는 아무래도 달라지네요.
    서로 변해서 더 이상 친구일 이유가 없어졌을 수 있어요.
    그냥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주변에 더 손쉬운 지인과 편하게 어울리세요.

  • 10. ,,,
    '19.12.2 11:00 AM (121.167.xxx.120)

    원글님 자신의 인성 따지지 말고 가슴 아퍼 하지도 말고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젊어서는 내가 조금 손해 봐도 양보하고 이해 하고 맞춰주며 관계 이어 가던 사이도
    나이 드니 에너지도 딸리고 짜증도 나고 스트레쓰 받아서
    나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니 마음이 편안 해요.

  • 11. 2번은
    '19.12.2 11:00 AM (59.8.xxx.55) - 삭제된댓글

    다른건 일절 안하고
    2번은 제가 하는겁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전화해서 커피마시러가자, 우리집에 올래 등등
    그래서 주말에 늘 만나서 수다떨고 보내고 일주일 다시 열심히 일하고 합니다,
    다들 50대라 이제 가정이 편하잖아요
    주말에 가끔 알바하는 친구는 자기 일하러 갈꺼면 미리 문자합니다,
    자기 요번주는 알바감, 하고요
    그러면 되지요
    아무도 안찾는거 보단 나을듯한데

    저도 혼자 잘놀고, 친구들하고도 잟놉니다.

  • 12. 누구냐
    '19.12.2 1:23 PM (210.94.xxx.89)

    1번은 피붙이라도 싫고
    3,4번은 피곤한 유형.

    2번은 슬프네요.


    근데 원글님에게 친구란 그럼 뭐에요?

  • 13. **
    '19.12.2 6:15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지금 3,4번을 동시에 하는 친구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20년을 들었거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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