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서만 순한 아기ㅠㅠ
밥도 잘 안먹을 때가 많고 자다가 자주 깨고 떼도 제가 엉덩이도 못떼게 해서 아무것도 못해요ㅠ
그런데 다른 사람들을 보면 밥도 잘 먹고 울지도 않아요
웃기도 엄청 잘 웃고요(웃음은 집에서도 많아요)
그러니 친정이든 시가든 애가 참 순하다고 하시고 지인들도 복받았다고 하는데 진짜 아기가 순한걸까요?
순한 아기인데 제가 육아를 잘 못해서 힘든걸까요ㅠㅠ
1. 아이가
'19.12.2 10:2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집이 답답한것이 아닐까요?
밖에 나가면 숨통이 트이고 호기심이 많아서 짜증이 안 나는것 같아요...2. 아
'19.12.2 10:24 AM (112.160.xxx.148)그렇군요ㅠㅠ 외출을 자주 시켜줘야 하나 보네요ㅠ
3. 흠
'19.12.2 10:24 AM (210.99.xxx.244)밖에서라 순해 다행이다 하셔아죠 뭐 밖에서도 그럼 얼마나 힘든데요ㅠ 아이가 예민해서그래요.
4. ㅠ
'19.12.2 10:26 AM (112.160.xxx.148)예민한 아기 맞죠? 다들 아기 쉽게 키운다고 하는데 저는 왜 힘들까요...
5. ....
'19.12.2 10:28 AM (210.179.xxx.86)아우...글로만 봐도 귀엽네요..ㅎㅎ
그냥 그때는 힘들때라 그렇지 않나요?6. ㅡㅡㅡㅡ
'19.12.2 10:29 AM (70.106.xxx.240)밖에선 심심하지 않아서 덜 힘들게 해요
7. ..
'19.12.2 10:32 AM (110.5.xxx.184)사람많고 뭔가 눈과 귀가 심심하지 않은 곳을 좋아하는 아기인가봐요.
집에서야 엄마 밖에 놀아주고 자극시켜줄 사람이 없으니 엄마에게 올인하는 거고요.8. 울애가
'19.12.2 10:33 AM (116.126.xxx.128)그랬어요.
아들인데 밖에선 워낙 조용해서 다들 딸이냐고 물을정도..
집에선 저를 미치게 했던 ㅎㅎ9. ...
'19.12.2 10:44 AM (39.7.xxx.134)그런 아이 둘 키웠어요. ㅠㅠ 예민한 아이죠. 순한 아이도 맞고요. 관점의 차이...ㅎ
10. 아
'19.12.2 10:48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둘째아들이라 운단 글에 쓰고 또 쓰네요
그냥 보통 애기에요
엄마가 곁에있어야 되는 겁도있고 그런 애기~11. ...
'19.12.2 10:59 AM (183.98.xxx.110)10개월이면 집이 지루할 수 있어요. 활동적이고 호기심 많은 아기들은 밖에 산책나가 구경하고 사람 만나고 그러는 거 좋아하죠. 그렇게 활동하고 나면 잠도 더 잘 자구요.
12. 네
'19.12.2 11:04 AM (112.160.xxx.148)그런가봐요. 밖에 나갈 준비하면 좋아서 헥헥 그래요ㅎㅎ 귀엽기는 엄청 귀엽네요. 하루종일 엄마? 엄마! 엄마~~~
13. 저는
'19.12.2 11:08 AM (121.133.xxx.248)제가 집순이라 그랬는지
집에서는 방긋방긋 잘도 웃고 잘도 먹고 잘도 자면서
어디 한번 데리고 나가면
어찌나 뒤집어지게 울고 짜증내는지
주변인들이 힘들겠다며 딱한 눈으로 쳐다보던...
정말 순한 아기였는데 타인들은 성질 더러운 아기로 봤죠.
그것도 속상하더라구요.14. 김
'19.12.2 11:22 AM (203.238.xxx.100)아후...너무귀엽네요...진짜 사랑스럽네요..
밖에매일 나가서 놀아주세요.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요.
추워도, 눈와도, 비와도 나갔어요.매일15. 11
'19.12.2 11:23 AM (220.122.xxx.219)호기심많고 똑똑한 아기예요.
밖에 많이 데리고 다니고 돌아다니면
집에와서 피곤하니 잘 자고 엄마도 덜 힘들지싶네요.16. 아 어떡해
'19.12.2 11:32 AM (121.160.xxx.214)넘 귀여워요
원글님도 귀여... ^^; 죄송 ㅎㅎ17. 어머
'19.12.2 11:39 AM (112.160.xxx.148)아기 귀엽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ㅜ 힘들지만 산책도 자주 나가보고 잘 키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