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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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는 없어져야 하는가
1. ㅇㅇ
'19.12.2 6:10 AM (211.193.xxx.134)민사고 졸업생의 글입니다
2. 내용중
'19.12.2 7:30 AM (175.223.xxx.231)모교가 없어지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민사고에 대한 좋은 추억밖에 없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정의롭지 못하다고 느껴왔다.
민사고는 없어지는 게 맞다. 오래된 생각이다.3. ...
'19.12.2 9:37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학비가 많이드는건 사실이죠
좀 다른 교육이 필요한 것도 사실인데..4. 맞는 말
'19.12.2 10:09 AM (211.46.xxx.42)실체를 알고나니 공감되네요
5. ....
'19.12.2 10:10 AM (1.245.xxx.91)민사고가 처음에는 무료였어요.
당시 파스퇴르 최모 사장이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였어요.
경제력과 무관하게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교였는데,
파스퇴르가 경영난을 겪으면서 학교 운영도 어려워졌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자립형사립학교라는 제도가 만들어지면서 고액 수업료를 받는 학교로 전환이 됩니다.
저는 민사고 2년차이던 1997년에 민사고를 방문했었는데,
학교 교정에는 장래 노벨상을 받을 민사고 동문의 흉상 자리를 마련해 놓았더군요.
민족의식이 투철한 엘리트 양성을 표방하였지만,
기사에 등장하는 전범선씨의 말대로 민족의식은 한복 등 외관에만 남아있고
실제로는 아니었던 모양이네요.
학생으로서는 꽤 만족스럽고 자부심이 넘치겠지만,
사회적으로는 정의롭지 못하다는 전범선씨의 진단이 정확하다고 봅니다.6. ㅇㅇ
'19.12.2 10:14 AM (27.163.xxx.211)실제 졸업생이 쓴 글이니 정확하다 봅니다 2 씁쓸하네요
7. ...
'19.12.2 12:04 PM (223.62.xxx.166)파스퇴르면 롯데푸드와 관련있는 곳 아니던가요?
8. ?
'19.12.2 1:12 PM (39.7.xxx.2) - 삭제된댓글롯데와 상관없던 파스퇴르를
롯데가 인수했죠.9. 안타깝네요
'19.12.2 1:12 PM (211.215.xxx.96)파스퇴르가 경영난겪으면서 설립취지와는 다르게 되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