샀어요! 가방! 야호

[ㅇㅇ]

100만원 총알은 잊고 오늘 이것저것 매 본 뒤
롱샴 질렀습니다 르 쁠리아주 뀌르 메신저백 ㅋㅋ
체인 아니고! 가죽이면서! 바로 열수 있고! 가볍고!
브랜드 막 튀지 않고! 폰 차키 립밤 딱 들어가는 미니백! 모든 조건에 합격!

사실 프라다 버킷백 마지막까지 넘 고민했는데
가죽제품이 넘 예쁜데 그럼 막 들고 다니기 그렇고
크기때문에 무게도 압도적으로 롱샴이 가볍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저는 그닥 부내나는 사람이 아니라 프라다 들면
열에 열은 모두가 가짜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ㅋㅋㅋ 저는 이상하게
로고가 막 짜잔 짜잔 있으면 거부감이 들더라고용

그 날 같이 고민해주신 분들 넘 감사해용 ^^ 차액은 소고기 사묵겠습니당 ^^

[지나가며]

맘에 드신 가방 사신 것 축하해요.
무슨 색으로 사셨나요?
똑딱이 열면 생기는 공간은 무얼 넣기에 적당한가요?
끈 길이 조절은 안되나요? 크로스로 매는지요...
궁금해요 ㅎㅎ

[ㅇㅇ]

히히 감사합니당 저는 검은색 샀어요~
버튼이 밝은 게 있고 어두운 게 있는데 저는 어두운걸로 샀어요!
앞판쪽 똑딱이는 페이크예요~ 사실 거기는 카드 한두개밖에 안들어가고
몸에 닿는 등판쪽에 큰 지퍼가 있어서 바디 전체가 활짝 오픈이 된답니당
위에 적었지만 딱 폰. 차키. 립밤. 3개 들어가요~
버클 없이 가는 가죽끈이 가방 안에서 매듭지어 버티는거라 진짜 가벼워요 짱짱
간만에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가방을 사서 행복합니당 ^.^

[지나가며]

친절한 댓글 감사해요 원글님~!
참 간소하게 들고 다니시네요.
전 운전하는데도 기본 소지품이 많네요 ㅠㅠ
예쁜 가방 잘 쓰세요~^^
소고기도 맛있게 드시고요.

[이거]

저도 있는데 다른 명품가방보다 만족도가 컸어요.
넘넘 귀여워요.
가죽인데도 너무가볍고 미니 크로스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구요.색깔이 너무 예뻐요.(저는 짙은파랑)
앞 버튼주머니에도 카드들은 들어간답니다.

근데 얘가 요새 자주손에 안가는게 역시 롱샴의 최대단점인
귀퉁이 색바램이 있어요.ㅠㅠ
아직 마모까진 아닌데 좀 오래된듯한 느낌.
하나 더살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ㅋㅋ
이거 의외로 많이 안 사시던데 정알 가성비 짱.
예쁘고 실용적이에요.

[ㅇㅇ]

맞아요! 롱샴 숄더 많이 들지만 저도 이거 맨 사람 아무도 본 적 없어요 ㅎㅎ
아무도 모르게 우리만 매요!! 예쁘고 가볍고 실용적인데 저렴하고 짱짱 ^0^
저는 지금 막 약간 구입뽕에 취해서 귀퉁이 바램도 자연스럽게 생긴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