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행이 돌고도는줄 알았더니.. 디테일이 달라져서 아닌듯해요
1. 휴우
'19.12.1 2:57 PM (112.184.xxx.17)저도 오랜만에 코트꺼냈더니 묘하게 촌스럽네요.
무지 단순한 디자인인데...
유행안타는거 산다고 했는데도. ㅠㅠ
그냥 패딩입고 나가야겠어요.2. ...
'19.12.1 3:01 PM (125.128.xxx.97)스타일 되돌아 온다고 해도 절대 똑같은걸 옷장에서 꺼내 입을 수는 없어요. 내 몸매, 얼굴이나 옷아닌 다른 유행도 바뀐 것도 한 몫 할거구요. 패션업계가 옷장에 둔 옷 다시 꺼내 입는걸 허용할리가요. 내가 배우라서 시대물 촬영 의상으로 입을거 아니라면 한두 해 입고 버리던가 유행 안따르고 입어야 합니다. 비싼거 사서 딸 며느리 물려준다는게 가장 웃긴 말입죠.
3. 원글
'19.12.1 3:03 PM (110.70.xxx.164)소재가 좋은 아까운 돗들은
좀 수선해서 입을까도 생각해봤는데요
왠지 돈들이고도 안입게 될거 같아서
괜히 더 허무해질거 같아서
수선하는것도 딱히 내키지가 않아요4. 맞아요
'19.12.1 3:09 PM (217.126.xxx.164)5년전에 롱패딩 사서 잘 입었는데
이건 A라인 이더라구요
요즘은 H라인이나 약간 좁아지도라구요
A라인 너무 촌스러워요.5. ...
'19.12.1 3:20 PM (116.37.xxx.171)그냥 입으세요
유행에 집착하는 거 더 촌스러워요.
어떻게 모든 유행에 다 맞추나요. 나한테 잘 어울리면 자신있게 입으면 그게 더 멋있어요.6. ....
'19.12.1 3:22 PM (122.60.xxx.23)맞아요. 어딘가모르게 핏.라인.길이.다 촌스러워서
못입어요.7. dlfjs
'19.12.1 3:24 PM (125.177.xxx.43)달라야 또 팔죠
8. 무엇을 중시
'19.12.1 3:27 PM (110.5.xxx.184)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유행에 동참해야 맘이 편하면 매번 새것 사거 입어야 하고 내몸에 맞고 내가 기분좋으면 있던 거 입는거고..
자주 버리는 거가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유행에서 뒤쳐지면 내 자신도 뒤쳐지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옷입는 사람이 당당하면 거적을 걸쳐도 멋있어 보이긴 해요.9. ....
'19.12.1 3:29 PM (1.237.xxx.189)도대체 얼마나 세련되길래 상술에 휘말려
5년된 옷도 못입겠다고 버린다는건지
기본형은 항상 나오던데
님 안목도 좀 의심해봐야10. ㅡㅡㅡㅡ
'19.12.1 3:31 PM (220.127.xxx.135)당연한거죠
기본핏이라는게
원래 유행 제일 타는거예요11. 이상
'19.12.1 3:32 PM (1.237.xxx.189)그리고 5년전에라고 심한 에이라인 패딩을 입었나요
12. ㅡㅡ
'19.12.1 3:36 PM (223.33.xxx.167)요즘 유행하는 롱패딩 옆단 터져있는것 전 촌스럽던데요.
줘도 안입을. 전 그게 유행인줄 모르고 요즘 자주 보이길래 속으로 안예쁜 샀네 그랬거든요. 유행 안타는 인간이라 그런것 같네요13. 좋은
'19.12.1 3:49 PM (118.47.xxx.5)코트면 어깨에 숄을 둘러 커버하고 입으면 어떨까요?
내년이면 또 바뀔 유행. 자꾸 사긴 그렇고.14. Bc
'19.12.1 3:58 PM (223.62.xxx.166)지구를 위해서라도
오래 입을 옷으로 삽니다.15. 그런 옷들을
'19.12.1 4:25 PM (124.50.xxx.65)지금 유행하는거랑 매치해 입으니
묘하게 세련되고 예쁘던데요.
소재좋다니 아깝네요.16. 주위에
'19.12.1 4:38 PM (222.237.xxx.215)10년이상된 옷들 새것같다며 줄창 입고 다니는 저보다 12살 위의 지인이 있는데요.
그 분의 속내는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대우는 못받아요.17. ...
'19.12.1 4:40 PM (119.64.xxx.182)여즘 어깨에 뽕 들어가고 엄청 각진거 유행이에요.
18. 그냥
'19.12.1 4:44 PM (1.241.xxx.219)나 혼자 눈이 싫증나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묘하게 이상한거 같은데 동생이 너무 좋아하고 잘 입어요. 저는 요즘 유행이 혼재 되서 편하더군요.
그래도 묘하게 유행있다고는 하지만 제 눈엔 잘 모르겠고요.
어벙벙한거 원래 좋아해서 늘 남들하고 상관없이 오버핏으로 입었는데 지금 그 유행이 왔구요.
유행과 상관없이 뽀글이 좋아해서 몇년전부터 그런거만 골라 사입었거든요.
그냥 그래서 그런가 저는 잘 못느끼고 사네요.19. ...
'19.12.1 5:08 PM (119.64.xxx.92)그러니까 눈이 문제인 거예요 저는 새로 유행하는 건 너무 촌스러워서 못 입고 오히려 5년 정도 지나야 이제 입을 만 하구나 하는데
20. ㅇㅇ
'19.12.1 5:31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유행이 돌아와도 5년 주기는 아니죠.
훨씬 길게 걸려요.21. ...
'19.12.1 5:48 PM (39.112.xxx.248) - 삭제된댓글그럼 모든 옷을 시즌바뀔 때 마다 새 옷으로만 입을려구요?
오늘 기사도 났던데
윤리적인 것이 세련된 것이다
환경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게 촌스러운거예요
그리고 유행만 따르면 개성이 없죠
개성이 없으면 촌스럽구요
남들과 달라서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이 촌스러운겁니다.
스키니진이 유행이라고
스키니진이 단점부각되는 몸매인데도
따라서 입는 게 촌스러운 거예요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는 건
작년이랑 똑같이 낼 순 없으니 살짝 바꾸는 거지
대단한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22. ...
'19.12.1 6:00 PM (39.112.xxx.248)그럼 모든 옷을 시즌바뀔 때 마다 새 옷으로만 입을려구요?
오늘 기사도 났던데
윤리적인 것이 세련된 것이다
환경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게 촌스러운거예요
그리고 유행만 따르면 개성이 없죠
개성이 없으면 촌스럽구요
남들과 달라서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이 촌스러운겁니다.
스키니진이 유행이라고
스키니진이 단점부각되는 몸매인데도
따라서 입는 게 촌스러운 거예요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는 건
작년이랑 똑같이 낼 순 없으니 살짝 바꾸는 거지
대단한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같은 스타일이라도 디테일이 살짝 달라서 촌스럽다면
옷 잘입는 사람들이 구제옷은 왜 입겠어요
디테일이 새 옷 디자인이랑 다른데23. 돈아까움
'19.12.1 6:26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저도 5년전에 비싼 알파카코트를 샀는데 그당시는 유행안타고 오래입을꺼라 생각했던 그 코트가
지금 입으니 어깨 각지고 허리 잘록하고 여우털까지 크게 달려서( 떼어내면 어색한 핏)
못입을 정도로 촌스러워요..천은 윤기가 좔좔좔 흐르듯 부드럽고 착 앵깁니다.24. ...
'19.12.1 6:29 PM (39.7.xxx.176)그냥 유행 무시하고입어요
해마다 달라지는 유행을 어떻게 따라가나요..
특히 코트같은건 좃은거사면 백이 넘는데..
무난한거 유행안타는 기본사서 죽~입어요25. ^^
'19.12.1 7:02 PM (223.39.xxx.250)재킷이나 코트 유행 많이타죠~~ 저는 원단은 좋은데 핏이 촌스러우면 그냥 어깨에 걸치고 나가요 그것도 아직 유행이라면 유행이잖어여 ㅋㅋ 그리고 실내에 들어가선 딱 벗어놓고 팔을 넣어 입지 않아요 즉 숄 처럼 두르기만 하는데 기본 원단이 좋으니 다들 이쁘다 합니다 ^^ 코트 같은 경우는 깃이 유행이 지나면 머플러로 가리고 어깨가 넓어 보이면 숄을 둘러요 정말 감쪽같이 이쁘게 입어지던데요 그러다 자연스레 다른 옷이 생기면 안녕이고요 값비싸게 주고 샀는데 요래조래 한번 입어보세용^^
26. 버라이어티
'19.12.1 9:57 PM (110.5.xxx.184)주위에
'19.12.1 4:38 PM (222.237.xxx.215)
10년이상된 옷들 새것같다며 줄창 입고 다니는 저보다 12살 위의 지인이 있는데요.
그 분의 속내는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대우는 못받아요.
----------------
그 주변 수준이 참....
설마 그 주변에 댓글쓰신 분도 속해있는 건 아니겠죠.
그런 유치한 주변 환경에도 휘둘리지 않고 꿋꿋이 자기 갈 길 가는 그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27. 원글
'19.12.1 10:01 PM (175.223.xxx.124)댓글 감사합니다.
나름 베이직한 옷이라고 샀는데도
그래도 뭔가 아쉽더라고요
보는눈을 좀 더 키우면 유행상관없이 예쁠수도 있을텐데
뭐 제탓이 가장 크겠죠 ;;
여러 팁들 감사드립니다.
재주껏 요령껏 살려서 입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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