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220만원 씩 학원비 내면서 대출받아 생활하는 삶,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회수 : 8,426
작성일 : 2019-12-01 13:28:59

2003년생 고1 동생이 학원비가매달 220만원 씩 나갑니다. 그런데 집에 오면 게임만 하네요. 지금 집안 벌이로는 학원비가 감당이 안돼 대출받아 생활합니다. 제가돈낭비라고 항상 말해도 부모님은 열심히 하고 있으니 결과가 있을거라는 말만 하네요. 솔직히 제가 보기엔동생도 그렇지만 부모님도 조금 한심한 면이 없지않아요. 저 돈 아껴서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많나요. 그리고 저렇게 돈을 들여도 동생은 집에만 오면 게임만 하니 답답합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IP : 58.235.xxx.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19.12.1 1:31 PM (39.7.xxx.184)

    신경쓰지마세요.
    결국 님 부모님 인생이고 선택이예요.
    그냥 님 갈 길만 열심히 가세요.

  • 2. ㅎㅎㅎ
    '19.12.1 1:32 PM (183.98.xxx.232)

    님은 대학생인가요
    어쩌겠어요 부모님 선택인데
    동생이 공부를 아주 잘하나요

  • 3. 답없다
    '19.12.1 1:34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공부안하는 애들 학원보내며 살기때문에
    한심하긴 마찬가지인데요
    그것도 안가르치면 애가 뭐가될까싶은게 있어요
    우리가 능력이 되는한 최대한 밀어줘야한다는 생각도하구요
    실상은 종일게임에 핸폰만 쥐고있네요 ㅠㅠ

  • 4. ..
    '19.12.1 1:48 PM (180.66.xxx.164)

    공부는 가성비따짐안되요. 전교1등부터 전교꼴등까지 학원은 다니니까요.학원가는시간만이라도 공부할수도 있고 그러다 정신차릴수도있죠. 고3이니 1년남았다 생각에 대출받아서라도 보내는거겠죠. 님도 그렇게 가르친거아닌가요?

  • 5. 비타민
    '19.12.1 1:50 PM (121.88.xxx.22)

    그 돈 모아서 나중에 종자돈으로 주는 게 더 나을 거에여 ㅠㅠ

  • 6. 부모마음
    '19.12.1 1:50 PM (175.195.xxx.148)

    그게 부모마음이여요
    남이면 딱 객관적으로 가성비 따져가며 생각 해 판단하죠
    자식일에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 7.
    '19.12.1 2:14 PM (1.237.xxx.90)

    저도 2005년생 키우는 부모인데, 저게 정상적인 부모인가요?
    생활비 대출 받으면서 학원비 220 쏟아 붓는거?
    자식이라도 이성을 갖고, 한계를 그어줘야지, 대출 받아가며 밑빠진 독에 물 부어대는게 제대로 된 일인가 싶네요.

  • 8. ....
    '19.12.1 2:17 PM (116.32.xxx.97)

    밑빠진 독에 물붓기죠.
    학원에서 너무 공부 열심히 해서 집에 오면 게임만 하는 거라 해도 문제인데,
    아마 학원에서도 공부 안 할 가능성이 농후해보이네요.

  • 9. ..
    '19.12.1 2:31 PM (211.108.xxx.66) - 삭제된댓글

    별게 다 부모 마음이네요.
    애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대출 얻어 사교육비 들어가는 거 이해 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게임만 한다잖아요.
    저 같음 사교육 싹 다 끊고 알바 해보라고 할겁니다.
    지손으로 벌어봐야 220만원이 얼마큼인지 알죠.

  • 10. ㅇㅇ
    '19.12.1 2:35 PM (1.235.xxx.170)

    댓글들 보니 우리나라 교육이 왜 이 모양인지 이해되네요.
    대출받아 학원비 이백넘게 쏟아 붓는걸 이해하는 부모들이 참 많네요.
    제 정신이 아닌거죠. 저도 부모지만 저렇게 공부에 절실하지 않은 아이한테 돈을 뭐하러 들이나요.
    온전히 부모의 헛된 욕망이죠.

  • 11. ..
    '19.12.1 2:36 PM (211.108.xxx.66)

    별게 다 부모 마음이네요.
    애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대출 얻어 사교육비 들어가는 거 이해 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게임만 한다잖아요.
    저 같음 사교육 싹 다 끊고 알바 해보라고 할겁니다.
    지손으로 벌어봐야 220만원이 얼마큼인지 알죠.

    고1인데 220이면 고3에는 얼마를 또 빚을 지실려고...
    재수라도 하면 또 어떻고요...

  • 12. ...
    '19.12.1 2:42 PM (1.245.xxx.91)

    부모님이 과하네요.

    경제력이 되어도 220만원은 많은 돈인데,
    대출받아서 생활하는 상황이라면 과감히 줄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더욱이 공부를 안한다면,
    빚내서 학원비 대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아요.

    모든 것은 분수에 맞게 하는 것이 자녀 교육에도 좋다고 봅니다.

  • 13. 0000
    '19.12.1 2:46 PM (118.139.xxx.73)

    비.정.상.
    결국 다 불행해질 수도 있는 삶이죠..
    뭐든 몰빵하면 안되요.

  • 14. 그러곤
    '19.12.1 2:51 PM (112.155.xxx.161)

    나중에 자식한테 생활비달랄거 같네요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없는 살림에 남들 다하는거 다해줬는데하며

    그돈 모아 노후준비나 하시는게..

  • 15. 글쎄
    '19.12.1 2:57 PM (120.142.xxx.32) - 삭제된댓글

    아이가능성에 따라 다르고
    부모의 교육가치관에 따라 드를꺼라 생각됨.
    내돈 나가는거 아니면
    그냥 존중하시길.

  • 16. 대출
    '19.12.1 3:02 PM (220.120.xxx.235)

    대출받아서 과외교육하는것.. 비정상입니다.
    막말로 노후대책도 없이 어쩔려고.

  • 17. ......
    '19.12.1 3:08 PM (175.223.xxx.134)

    생활 수준을 넘어서까지
    과하게 교육비로 투자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보상심리 때문에
    아이한테 부담 주게 됩니다
    부모한테도 아이한테도 좋지 않아요

  • 18. .....
    '19.12.1 3:17 PM (183.98.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학생을 키우는 엄마인데요
    아이가 공부를 아주 잘하고 성실하면
    무리를 해서라도 학비 들이겠어요
    하지만 공부가 별로라거나 매일 게임이나 한다면
    투자할 필요가 없지요
    만약 입시결과가 안좋다면
    그동안 들인 돈이 아까워서라도
    아이에게 화가 나고 원망스러워질것 같아서요

    하지만 그것도 내가 가진 능력내에서
    사교육비를 감당하는 것이지
    대출은 이해가 안되네요
    대학교 보내면 또 돈 많이 드는데
    계속 대출만 끌어다 쓰실건지....

  • 19. ㄹㅅ
    '19.12.1 3:37 PM (223.62.xxx.183)

    가족이 뭔가요?
    동생 부모일에 상관말라니
    다른것도 아니고 같은배 타고있는 선장이 운전을 잘못해
    다 물에 빠지게 생겼는데요

    부모님 절대 정상 아닙니다
    걱정 많이 되겠어요 정상 아닌사람들이 남ㅈ의말은 또 절대 안듣죠

  • 20. 고3맘
    '19.12.1 5:43 PM (175.213.xxx.82)

    그게 계속 220을 쓰는게 아니라 딱3년 하는거잖아요. 그 심정으로 저도 했어요. 성과를 떠나서 부모로서 해주고 싶어서요. 자식키워보니 좀더 투자할걸 후회 남더라구요. 시킨거 못해도 후회없고 안시킨건 후회남아요. 부모 만족이라도 어쩔수 없어요. 학원 안가면 그런 학생은 그 시간에 더 나쁜거 할지도 몰라요. 비싼 양육비 낸다 생각하고 보냈어요.

  • 21. 고3맘님도
    '19.12.1 8:02 PM (61.74.xxx.164) - 삭제된댓글

    대출했나요?

  • 22. ?
    '19.12.2 7:24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동생은 학원비 내느라 대출받아 생활하는거 아나요?
    고3정도 됐으면 본인이 그 돈값을 하는지 아닌지
    알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1965 영화 증인 에서 연기 갑 5 ... 2019/12/01 1,839
1011964 취미삼아 그림 그리는데요 9 그냥 2019/12/01 2,484
1011963 중년의 인간관계 9 Gy@ 2019/12/01 4,836
1011962 다문화 이중언어 교육 특구 지정? 11 happ 2019/12/01 1,106
1011961 12인용 식기세척기 있는 분들 4 .... 2019/12/01 1,189
1011960 오~~ 까페라떼. 이렇게 먹으니 맛있어요! 6 아까 더블샷.. 2019/12/01 4,686
1011959 배추 이렇게 절이는 거 맞나요? 양념도 이게 맞나요? 14 ..... 2019/12/01 2,149
1011958 40대 이상이신분들 겨울철 잠들기전 피부보습어떻게 8 꿀꿀해 2019/12/01 3,706
1011957 애정이 많은 회사에서 계약종료됐네요 5 우울해요 2019/12/01 2,362
1011956 날이 이러니 너무 ㅇ우울해요 ㅠㅠ 10 ㅇㅇ 2019/12/01 2,901
1011955 신생아가 절 잡아요 14 크윽 2019/12/01 5,124
1011954 황운하 청장님 페북 (명퇴 불가 통보 받으심ㅠㅠ) 6 ... 2019/12/01 1,578
1011953 해리스 주한 미 대사, ''文대통령, 종북좌파에 둘러 싸였다는데.. 31 음.. 2019/12/01 3,315
1011952 직급 낮춰서 부서이동하거나 이직해도 괜찮을까요 5 Rose 2019/12/01 1,895
1011951 매일하는 마스크팩, 성분좋은거 어디 없나요? 피부 촉촉 2019/12/01 516
1011950 까페인데요 음료에서 머리카락이 ㅠㅠ 4 아정말 2019/12/01 1,719
1011949 유행이 돌고도는줄 알았더니.. 디테일이 달라져서 아닌듯해요 24 못입겠네 2019/12/01 7,026
1011948 남친차에 사람 태우지말라는 말 15 익ㅁ 2019/12/01 5,895
1011947 쥐랑 닭이 탈옥한지 벌써 몇개월 1 2019/12/01 593
1011946 여전하단 말이 좋은 뜻인가요? 4 의미 2019/12/01 1,108
1011945 나씨 1 aneski.. 2019/12/01 698
1011944 나씨 이제 좀 불쌍하기까지.. 14 .... 2019/12/01 3,041
1011943 씨름의기술 이란 프로 기획력 좋네요 4 씨름 2019/12/01 1,926
1011942 95년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봤어요 12 ㅇㅁ 2019/12/01 2,852
1011941 영어 싫어하는 초4남아 입시영어로 바꿔야할까요? 6 잠수네 2019/12/0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