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방에 그냥 붙여둔.. 구구단.
예전에 이이는이~ 이이삼~ 한번 해줬는데, 며칠전에 자기 그거 다 외웠다고 줄줄 외우더라구요;
어디 자랑할데가 없어서 엄마에게 애가 글쎄 혼자 외웠다고~!!
그랬더니.. "너도 학교 들어가기전에 외웠잖아"
ㅡㅡ;;;
취학전에 구구단 많이 외워서들 들어가나요?
자랑하려다가.. 별거 아닌게 되어서.. ㅠㅠ
아이방에 그냥 붙여둔.. 구구단.
예전에 이이는이~ 이이삼~ 한번 해줬는데, 며칠전에 자기 그거 다 외웠다고 줄줄 외우더라구요;
어디 자랑할데가 없어서 엄마에게 애가 글쎄 혼자 외웠다고~!!
그랬더니.. "너도 학교 들어가기전에 외웠잖아"
ㅡㅡ;;;
취학전에 구구단 많이 외워서들 들어가나요?
자랑하려다가.. 별거 아닌게 되어서.. ㅠㅠ
외울필요가 없어서 안외우는거구요. 사고력수학을 시키세요.
울애들은 초등학교 가서도 잘 못외웠어요^^
일부러 선행 안하려고 덧셈뺄셈만해요. (사고력 수학은 하고 있습니다^^)
저번주인가 ebs에 말 17마리를 3명의 자식이 유산분배 받은 얘기가 나왔는데 (유명하죠? 이 얘기) 그거 보더니.. 분수가 맘에 든다고 자기 분수 공부해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분수 하려면 나눗셈 할줄 알아야 할 수 있고, 나눗셈은 곱셈 알아야 할 수 있다고 했더니..
자기 혼자 구구단 곱셈을 외웠더라구요.
울애 1학년인데 몰라요.
친구들은 안대요.
근데 걔네들은 학교 시험을 틀리죠.
구구단 외운다고 실제 문제를 잘푸는건 아닌듯요.
2학년되면 알아야 한대서
개념으로 물으니
즉 3가 9개면? 이케
대답하더라구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대부분 초등전에 외워요
첫댓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원글님 아이는 곱셈 외우고도 남겠는데요. 그정도 동기부여로 하는거면 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두심 좋을듯해요. 배경설명없이 물으셔서 댓글이 그랬네요.
우리 애는 안 외웠고 저도 안 외웠어요.
사칙연산도 학교가서 배우고요.
초2에 곱하기를 배웠는데 6곱하기 7은?
6곱하기 10이 60이니까 거기서 7을 3번 빼면 됩니다.
저희 아이는 강남 모 고등학교 수학 전교 1등입니다.
그걸 외운다는게 수학개념이 없어서 억지로 입에 붙이는 거예요.
저도 수학 전교권이었고요.
우리 애는 안 외웠고 저도 안 외웠어요.
사칙연산도 학교가서 배우고요.
초2에 곱하기를 배웠는데 6곱하기 7은?
6곱하기 10이 60이니까 거기서 7을 3번 빼면 됩니다.
저희 아이는 강남 모 고등학교 수학 전교 1등입니다.
저도 수학 전교권이었고요.
구구단 외우는 건 그냥 이름 외우는 것 처럼 소리만 익히는 거지 수학개념과 아무런 상관없어요.
아이가 아주 야무지네요
분수가 맘에 든다니 귀여워요
잘 키워보세요
6곱하기 7은?
6곱하기 10이 60이니까 거기서 7을 3번 빼면 됩니다.
7을 3번 빼는 것이 아니라 6을 세 번 빼는 거죠.
124님 저도 곱셈 어림수로 계산하는거 깨봉수학에서 봤어요^^
저도 수학 관심 많은편이어서 책이랑 일프로랑 정보 많이 공부하거든요. 요즘 풍선빵님글도 보고 많이 배우고.. 그래서 선행은 일부로는 안하려구요.
하버드 수학공부법 책 보니까 우리나라는 수학을 외워서 한다고.. 공학수학 올A 받았던 남편도 수학 외워서 시키지 말라고..
(이런 얘기 하고 싶은데.. 어디가서 할데가 없네요^^..)
수개념이 중요한 것 같아요.
보수개념도 학원에서 가르치던데 개념이 강한 아이들은 저절로 알고 있고요. 수학 잘하는 애들의 특징이 어릴 때 자동차번호판 가지고 놀기
외출할 때 앞 차 번호판 숫자 4개를 더했다 뺐다 곱했다 하면서 자기 나름의 단순한 숫자를 만들더라고요.
저 차는 가운데 두개, 끝 두개 더하면 10,10이네 이러면서 웃고...
수개념이 중요한 것 같아요.
보수개념도 학원에서 가르치던데 개념이 강한 아이들은 저절로 알고 있고요. 수학 잘하는 애들의 특징이 어릴 때 자동차번호판 가지고 놀기
외출할 때 앞 차 번호판 숫자 4개를 더했다 뺐다 곱했다 하면서 자기 나름의 단순한 숫자를 만들더라고요.
앞 차 번호판이 2918이면 저 차는 가운데 두개, 끝 두개 더하면 10,10이네 이러면서 웃고...
댓글쓰셨던 강남 전교권 아이 어머님... 글을 지우셨네요.
설명 실수하실 수 있는 것인데 지우기까지...
저 국민학교 2학년때 구구단 시험볼때 생각 나네요. 8x8 이 64인지 63 인지 막 헷갈리는거에요. 그리고 나중에야 아, 8을 8번 ,더하는 거니까 8을 4번 더하면 32 이고 32 32 하면 64 였네. 이걸 깨달았죠. 그래서 울 아이들 구구단 가르칠때도 무조건 외우게 하지 않고 이런 원리부터 설명해줬어요.
외우는 훈련도 중요하다는데.. (이해하고 공부하려는건 우리나라 입시공부에선 분명 한계가 있다고... 외우는것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외우는 훈련을 시키려고 유튜브에 영단어 암기법들 보구요. (에빙하우스방식을 이용한..)
물론 구구단 그냥 외우게 하지 않아요^^
덧셈을 일일이 쓰기 힘들어 만든게 곱셈이라고 얘기해줬습니다. 암기를 먼저 해버렸으니 계속 반복해서 얘기해야 겠지요.
외우는 훈련도 중요하다는데.. (이해하고 공부하려는건 우리나라 입시공부에선 분명 한계가 있다고... 외우는것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외우는 훈련을 시키려고 유튜브에 영단어 암기법들 보구요. (에빙하우스방식을 이용한..)
물론 구구단 그냥 외우게 하지 않아요^^
덧셈을 일일이 쓰기 힘들어 만든게 곱셈이라고 얘기해줬습니다. 암기를 먼저 해버렸으니 계속 반복해서 개념 얘기해야 겠지요.
외우는 훈련도 중요하다는데.. (모든걸 이해하고 공부하려는건 우리나라 입시공부에선 분명 한계가 있다고... 외우는것도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외우는 훈련을 시키려고 유튜브에 영단어 암기법들 보구요. (에빙하우스방식을 이용한..)
물론 구구단 그냥 외우게 하지 않아요^^
덧셈을 일일이 쓰기 힘들어 만든게 곱셈이라고 얘기해줬습니다. 암기를 먼저 해버렸으니 계속 반복해서 개념 얘기해야 겠지요.
구구단 아니고 십구단 붙여놓으셨으면
난리났겠네요. 유아 시기에 그렇게 외운 케이스 알아요.
아이는 편견이 없어서 숫자 좋아하면 그냥 붙어있는 걸 읽고
기뻐하며 외우더라구요. 엄마가 수학 문제 내면 풀고 싶어 난리고.
수학동화책 읽어주면 원리를 깨우치구요.
학원은 원리 공부가 아니고 문제풀이 위주라 선행학습이란 게
해롭다고 들었는데 엄마와 함께 동화로 배우는 건 참 좋아보였어요.
독일에서는 선행 일체 금지라고
학부모에게도 주의시킨다고 하는데
그건 그것대로 사려깊은 방법입니다만
지적 호기심이 자극된 아이들은 빠르거나 늦는 차이지
저절로 선행이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겠더라구요.
어떤 루트로 가든 아이가 즐거워하고
문제를 더 내라고 난리인 수준이면
미래 향학열을 꺾는 바보 짓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단순암기라 외우고 못외우고 의미없어요 구구단원리 아는게 더 중요
인도애들 19단도 안 외운다네요.
제가 물어본 인도사람들 다 안 외웠대요.
다들 미국 아이비리그 석박사하는 공부 잘한 학생들이고요.
구구단을 기초로 도형 넓이 구하는 것처럼 해서 안대요.
그걸 무식하게 외우지 않고
19곱하기 18이면
19곱하기 20을 암산해서 19곱하기 2를 빼는 걸 암산한대요.
2학년까지 쓸 일이 없어요. 그때까진 더하기 빼기 잘 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단순암기보다. 어렸을때 알파벳 노래 불러가며 외웠다고 영어학원 가서 잘하지도 않고요.
인도애들 19단도 안 외운다네요.
제가 물어본 인도사람들 다 안 외웠대요.
다들 미국 아이비리그 석박사하는 공부 잘한 학생들이고요.
구구단을 기초로 도형 넓이 구하는 것처럼 해서 안대요.
그걸 무식하게 외우지 않고
19곱하기 18이면
19곱하기 20을 암산해서 19곱하기 2를 빼는 걸 암산한대요.
그 과정이 1,2초 밖에 안 걸리는 거고요.
윗님 숫자 좋아하는 유아는 뜻을 알기도 전에
암기부터 하던데요. 더 나이먹고 원리를 알고는 곱셈 재미에 빠지더이다.
제가 물어본 인도사람들 19단 다 안 외웠대요.
다들 미국 아이비리그 석박사하는 공부 잘한 학생들이고요.
구구단을 기초로 도형 넓이 구하는 것처럼 해서 안대요.
그걸 무식하게 외우지 않고
19곱하기 18이면
19곱하기 20을 암산해서 19곱하기 2를 빼는 걸 암산한대요.
그 과정이 1,2초 밖에 안 걸리는 거고요.
십자리수 곱하기는 이런 식으로 쉽게 하는 거죠.
제 아는 경우
그런 계산을 십구단 외우고 나서 또 익히고
갈수록 계산 요령이 다양하다는 걸 익히는데
모든 과정을 즐거워해요. 더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과목은 다르겠지만 수학은 이해를 먼저 하고 문제를 맞추는 것이 더 고차원이고요. 나이가 들수록 더 큰 역량을 보이고요. 생각보다 타고난 재능이 큽니다.
수학은 외우는 것 보다 이해하는 것이 더 고차원으로 접근하는 거예요. 원리를 안다는 건데요. 외우고 적용하는 건 그걸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뜻입니다. 생각보다 취향타고 원래 재능 많이 필요한 게 수학이에요.
구구단 외우는건 수학적 사고는 아니고 노래외우듯 가사를 숫자로 외우는건데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필요할때 유용하니까요 근데 안하면 또 잊어버린답니다
길가는데 보미 어떤 어린이집 아이들 바깥놀이 가면서 구구단 외우고 가더군요.
속으로 저런 어린이집 절대로 안보낼거 같은데 싶더군요.
놀이중심으로 아이들 보육해야지 학습중심으로 보육하는곳 정말 싫을거 같고
구구단 다 외웠다고 뿌듯해하는 원글님 아이
귀여워요.
똑똑한거 아닌가요
책많이 읽히고 수놀이해주세요
울 애는 3학년 즈음에서야 외운거 같아요.
우리나라 입시가 이해하는 쪽인가요 암기과목이라고 우리가 흔히 말하잖아요 국영수 제외하곤 그냥 암기죠 무작정 암기
그래서 논리적인 사고력 매우 떨어지잖아요
국영수도 그러고보면 엄청난 양을 풀어서 패턴을 익히는 거지 사고하는건 아니네요
이번에 GRE들으러갔는데젊고 똑똑한 친구들 논리적 사고때문에 애를 먹더라구요
사고력은 타고 나는듯
그러나 구구단등 공식이 외어져 있으면 시너지가 크죠
초등입학에 외운다고 쓸때까지 안 잊어버리면 좋겠죠
고맘때 아이들 빨리 외워지고 빨리 잊어버린다는
특성이 있죠
초등 검정고시 3개월이면 따요
의미없다보여집니당
7살 9단까지 외워요 유치원에서 배우나봐요~
빨리 외우고 또 빨리 까먹는것 같아요
주말지내고 와보니.. 댓글이;; 다 부정적이시네요^^..
구구단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자기 혼자 학습을 했다는 (구구단을 외웠다는) 글이었는데..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요즘 유행하는 수학교육 흐름에 반하는 글을 올려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학교 수학교육도 스토리텔링 수학이고..
이전의 암기식 교육이 아닌 개념을 강조하는 시대인데..
암기했다고 자랑글을 올렸으니 ^^
학력고사도 수능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바뀐것이고 스토리텔링수학도 지금시대의 필요에 맞게 변한거겠지요?
근데.. 개념을 중시하는 선진국의 교육은 엘리트 교육이잖아요. 소수의 머리가 트인 아이들만 끌고가는 교육요.
우리나라가 못하는 아이도 다 품고 가는 교육을 하면서 암기식교육을 강조했고 그 폐해가 어마어마 하지요.
선진국의 좋은점을 들여오는것도 좋지만 우리교육의 장점도 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전 어느정도 암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공부하면서 다 이해하고 받아들일순 없어요. 이해하지 못할땐 외워야지요. 개념이 중요하다고 하여 암기가 중요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주말지내고 와보니.. 댓글이;; 다 부정적이시네요^^..
구구단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자기 혼자 학습을 했다는 (구구단을 외웠다는) 글이었는데..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요즘 유행하는 수학교육 흐름에 반하는 글을 올려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학교 수학교육도 스토리텔링 수학이고..
이전의 암기식 교육이 아닌 개념을 강조하는 시대인데..
암기했다고 자랑글을 올렸으니 ^^
학력고사도 수능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바뀐것이고 스토리텔링수학도 지금시대의 필요에 맞게 변한거겠지요?
근데.. 개념을 중시하는 선진국의 교육은 엘리트 교육이잖아요. 소수의 머리가 트인 아이들만 끌고가는 교육요.
우리나라가 못하는 아이도 다 품고 가는 교육을 하면서 암기식교육을 강조했고 그 폐해가 어마어마 하지요.
그렇지만.. 선진국의 좋은점을 들여오는것도 좋지만 우리교육의 장점도 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전 어느정도 암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공부하면서 다 이해하고 받아들일순 없어요. 이해하지 못할땐 외워야지요. 개념이 중요하다고 하여 암기가 중요하지 않은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