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상하지만 마트에서

나참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19-12-01 01:40:59
마트 계산대에서 앞사람 계산 스피드에 맟춰서,
구분하는 bar 올려진 다음에 내 물건 올려놓은 후이고
제 카트는 비어있는 상태였고 앞사람은 계산중인데
뒷사람이 제 카트를 톽 밀치네요.
아 빨리 좀 비켜
암튼 의도적이고 기분나쁜 느낌이어서
밀지 마세요 라고 했어요
아 내가 좀 급해서~~
라길래
앞에 사람 있잖아요 했어요.
그리고 제 차례 계산 하는데 자기 일행한테
밀어 밀어~ 하는 겁니다.
네 거기서 빡 돌아서
고개 돌려 쫙 째려봤어요
그러자 마자
뭘 쳐다봐 부터 시작해서
나이도 어린x이 눈x을 뭐 어쩌구 저쩌구
난리가 났어요.

그 욕을 듣는데 부들부들떨려서
같이 너라고 댓거리를 했는데 기억도 안나요.
그러다 어느순간 웃음이 나더라구요.
그사람 60대 후반
저 50살
따다다다 떠나가라 저질욕설 쏟아내며 꺼지라고 하길래
옆에 손녀 보고
아가야 너 참 안됐다 하고
저도모르게 그 할매보고 안녕~~!!
하면서 손 흔들면서 나름 한없이 비웃는 표정 으로 웃어주고
그 자리를 떠났어요.

근데 자꾸 생각이 나네요.
이불킥 1년짜리 정도 같아요.
같이 너 어쩌구 저쩌구 하지말고
어린년 나이 드립 나왔을때
"할머니, 다음부턴 그러지 마세요~~네?"
했어야 했다고...

아...
첨에 그 싹을 봤을때 차라리 그냥 먼저 니 먼저 해라 라고 했어야 햤나
같이 있던 동생은 빨리 잊어버리라 하는데
이불 덮기도 전에 킥이 ...
IP : 223.3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12.1 1:51 AM (116.37.xxx.94)

    여기에 적었으니 잊어버리세요
    순간 판단미스로 같이 흥분하게 되는 경우 많죠
    저는 좀 놀랬을때 청심환 먹어요ㅎㅎ

  • 2.
    '19.12.1 1:51 AM (211.204.xxx.195)

    원글님도 할만큼 한 것 같은데요.
    잘 대응하셨구만..
    나이 많고 저급한 사람에게 꼭 이겨야하나요.

  • 3. 원글
    '19.12.1 2:38 AM (223.38.xxx.3)

    네.. 잊어버리려고
    가족 아닌 사람들은
    혹은 그 당시 거기 있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었을까
    알고 싶었어요.
    정말 남의 일이 아니네요.
    이런 사연 종종 본거 같은데 직접 당하니 참...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적었으니 잊어버리고 정 안되면 청심환 먹을께요. ㅎㅎ 감사합니다
    네 나이 많고 저급한 사람 이겨 뭐할까요.
    감사합니다.

  • 4. 참...
    '19.12.1 2:38 AM (182.231.xxx.4)

    예의 없는 노인들...
    나도 늙어 가지만 지금 시대에 무례함을 나이로 덮으려는 저런 분들은 나이드셔도 가르쳐야 해요.

  • 5. 아마도
    '19.12.1 3:18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거기있던 다른 사람들은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오늘일을 후회하시니 얼른 잊고 그러나 다시는 이런 상황이 와도 절대 감정적으로 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정말 무서운 사람도 많고 나도 굳이 그 사람들과 같은 수준으로 내려갈 필요는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7295 일본의 전략수정에 속지 맙시다 13 ㅇㅇㅇ 2019/12/02 1,890
1007294 전우용 역사학자 트윗 10 2019/12/02 2,015
1007293 문희상 안 발의 예정 3 .. 2019/12/02 1,128
1007292 자매 원했는데 둘째는 아들이래요..남자아이 키우기 정말 힘든가요.. 75 하아 2019/12/02 13,231
1007291 의사선생님이나 약사님께 여쭤요~ ㅡㅡ 2019/12/02 935
1007290 '일본불매 비하 간부' 내부고발로 해고된 기자들 "끝까.. 6 샬랄라 2019/12/02 1,449
1007289 한국-프랑스-이스라엘 최강연합 탄생 3 ㅇㅇㅇ 2019/12/02 2,012
1007288 어떤 날 숙면하는거 같나요? 8 숙면 2019/12/02 2,143
1007287 민식이법 스톱, 여야는 "네 탓".. 유족들 .. 3 친일왜구당자.. 2019/12/02 1,135
1007286 새 패턴 ㅡ 자한당 싫지만 민주당이 더 싫다? 22 2019/12/02 1,597
1007285 펭수.. 저도 보기 시작했는데 좀 물어봅시다!! 21 어디 2019/12/02 4,946
1007284 알로에베라 잘아시는분 진주 2019/12/02 668
1007283 아낌e 나 디딤돌 대출 승인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2 ... 2019/12/02 1,311
1007282 전월세 구할때 여러부동산에 연락해야할까요? 4 sss 2019/12/02 1,090
1007281 민사고는 없어져야 하는가 7 기사 2019/12/02 3,245
1007280 친구에게 서운한 감정이 많이 쌓였는데 어떻게 전달하는게 좋을까요.. 10 가을가을해 2019/12/02 3,660
1007279 키톡의 '주미 대한제국공사' 글에 연결해서 4 ........ 2019/12/02 826
1007278 한국당 안에서도 "나경원 무리수" 6 뉴스 2019/12/02 2,494
1007277 간이식환우 박순범님 아시는분 성모병원 환.. 2019/12/02 890
1007276 남편이 지금 오한이 심하게 온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 13 ... 2019/12/02 5,189
1007275 동백이는 호프집 했으면 덜 욕먹는 상황인가요? 4 .. 2019/12/02 2,962
1007274 돼지등뼈 우거지탕에 볶은 콩가루도 되나요? 3 hap 2019/12/02 1,050
1007273 임종을 앞둔 자의 세가지 조언 3 행복하자 2019/12/02 5,920
1007272 실업급여시 사대보험 참내ㅡㅜ 2019/12/02 1,914
1007271 강아지 생식 시켜요 4 딩동 2019/12/02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