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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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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82년생김지영 후기

cc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9-11-30 22:10:17
애 고등학생인 내가 하나도 빼놓지 않고 겪은 일 다 그대로인데 이상하게 감정이입은 안되네요 전 그게 이상하고도 슬펐어요 내가 너무 제도를 그대로 받아들이나?.너무 비판의식이 없나 아니면 좀 메말랐나 하는 자괴감을 내내 가졌어요ㅠ 특히 20대여성들이 주변에 다 훌쩍이는데 그게 참 신기했고요 아직도 애키우면서 직장 다니기는 힘들구나 육아휴직제도를 유연하게 사용할수있음좋겠다라는 계몽적인 느낌 많이 드는 반면에 소기업은 사장이 육아휴직 줄정도는 못되는데 어쩌나 하는 안타까운 느낌도 들고요 보고나서 제일 궁금한것이 20대 여성들이 열광? 동감? 감동? 하는 지점에 대한 거예요 20대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은데 놀아주는 20대가 없어서 못물어봐서 궁금해 죽겠어요ㅎ
IP : 117.111.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30 10:15 P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저도 애가 고등학생이라 다 공감은 하면서 봤는데
    솔직히 미국에서도 직장생활 한거랑 한국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워킹맘 생활이 다 그렇지 하고 말았어요

  • 2. 20대들이야
    '19.11.30 10:15 PM (223.62.xxx.180)

    고전 보는 느낌이겠죠.
    제동생회사만 해도 육아휴직이 잘되있고 부모간병 휴직도 가능한데
    여초회사인데 유부녀들 돌아가며 출산휴가 1년 복귀하고 육아휴직 바로들어가 2년 출근하는날 임신해서 나타나고 ...지방순환 근무해야하는데 유부녀들 지방발령나면 다 육아휴직 쓴데요. 남자 사원이 없어 미혼녀만 이리 저리 지방으로 다닌다 같은 여자지만 여자들 개짜증난다고..

  • 3. 저도..
    '19.11.30 11:20 PM (118.47.xxx.5)

    원래 결혼이 그런거, 아님 혼자 살든가.
    시부모한테 할 말하고 사는건 맞는데, 나머진 호강에 겨운듯. 경단 싫으면 자기월급 다 바쳐 도우미 쓰고 애 크면 도우미 끊고 커리어 이어나가는거지 뭔..남편도 좋드만.
    난 일하고 집안 살림 다 하고 제사 지내고 살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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