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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할때 아버지께 천만원 빌렸는데요 빌려주고나서 독촉하시네요

... 조회수 : 3,684
작성일 : 2019-11-30 15:51:01
1년안에 갚겠다고 하고 빌렸는데
빌려준지 3달부터 독촉하기 시작하더니 매번 전화때마다 달라하시는데
돈이 있어야 주죠 ㅠㅠ 저역시 1금융권 대출도 막혀서 더이상 안되고
근데 자꾸 독촉하고...
사실 얼마전 아버지가 수천짜리 취미용 밭을 매입했거든요.
빚내면 동네 소문 난다고 빚도 안내고 매입을 했다는데...
그러고나서 돈이 좀 쪼달린다고 저한테 독촉하시는데
정말 너무 화가나고... 내 팔자에 무슨 아버지 돈을 빌렸나 싶고...
여태 부모 도움 없이 살다
결혼식조차 하객들 식비 다 나몰라라하고 축의금 몽땅 가져간 사람인데
그래도 저 어렵다하니 천만원 빌려 주시길래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구나.
꼭 갚아야지 했는데
그럼 그렇지... 독약을 빌렸네요 제가.
일단 2금융권에서 대출 받아 500 드린다 했어요.
그랬더니 나머지 500은 언제주냐 발동동이예요.
1년 기한으로 빌렸는데 그걸 6개월도 안되어 다 내놓으라 난리니
그 돈 얼른 갚아버리고 다시 상종하게 싫으네요.
IP : 49.166.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30 3:52 PM (119.71.xxx.44) - 삭제된댓글

    이자 받고싶으셔서 그러신거에요 이자는 안드렸나요?
    달라 말도 못하니까 그런가봐요

  • 2. 무슨아버지가
    '19.11.30 3:53 PM (175.223.xxx.212) - 삭제된댓글

    그렇대요.
    기왕빌리는거 천만원 빌려서 갚으시면 덜 짜증날텐데
    한도가 안나오나요?

  • 3. ...
    '19.11.30 3:54 PM (89.31.xxx.80) - 삭제된댓글

    너무한다... 지난것도 아니고 6개박에 안 됐는데...
    자기 성질에 못이겨서 자식 마음 불안하게 하는 부모 싫어요...

  • 4. 2금융권까지
    '19.11.30 4:27 PM (110.70.xxx.178)

    이자 늘어나 금융권 채무자되는것보담 부모한테 채무자하는게 나을거같아요. 견디세요.
    달 이자 주시고 통장 들고가서 잔고 없다 보여주세요.
    그래도 약속대로는1년내에 갚는다 쎄게 말하세요.
    1금융대출 막힌거면 2금융까지 하지 마세요.평생 빚에
    허덕이기 쉽상임.
    대출이란건 현재 들어오는 돈이 있고 갚을 수 있을 때나
    고려해 볼 수 있다 생각들어요. 뭔 아버지가 그 모냥인지
    원글님 위로 드려요.

  • 5. 하이고..
    '19.11.30 4:28 PM (119.207.xxx.233) - 삭제된댓글

    울 언니가 1억 빌려주고(난 대출 받음 되는데 예금이자 얼마 안되니 자기돈 가져다 쓰고 대출이자 달라고 하도 졸라서 써줬는데) 몇달후 차 바꿔야하니 3천 돌려달라, 또 몇달있다 쓸데 있으니 3천 돌려달라..대출 받아서 싹 다 갚으려니까 나머지 4천은 계속 써야지 무슨소리냐고;;
    귀찮다고 다 갚겠다고 하니 니맘대로 하는건 아니지 않냐고..흠냐..

  • 6. ...
    '19.11.30 6:01 P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

    그게.. 1년 내 갚을 여력이 없어 보여 재촉하시는 것일수도 있어요

  • 7. ...
    '19.11.30 6:03 P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

    차라리 매월 이자 포함 분납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잘 타협해보세요.
    제 2 금융권 대출은 좀 아닌 듯 합니다.

  • 8. 그래도
    '19.11.30 8:15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덕분에 급한 불 껐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이자 주던지 다른데 빌려서 줘버리고 인연 끊으시면 돼죠.

    그래도 원글은 아저씨가 자기 돈 돌려달라는 거잖아요. 전 사회초년병때 친정엄마한테 3천 떼이고 친정아버지 돌아가신 보험금으로 산 집 자기가 다 닦아 쓰고도 당당해요. 이젠 그 짓거리 안 하지만 돈 생각하면 우울해서 죽고 싶어요.

  • 9. 그래도
    '19.11.30 10:17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아저씨->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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