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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쫄면을 해 먹으며 깨달은 점

...... 조회수 : 5,697
작성일 : 2019-11-30 02:43:24
쫄면에 채소가 과하면 맛이 별로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침 넣을만한 채소가 별로 없었거든요.
오이가 길이로하면 한 5cm정도?
그리고 양배추 끄트머리쪽 남은거.
알뜰하게 이거 다 처리하고 장보자 싶어서
딱 이것만 썰어넣고 먹었거든요.
삶은달걀도 없이요.

이렇게 먹어보니 면발과 소스 둘만이 완전 주인공.
예전에는 채소들이 각자 비중있는 조연을 맡았다면
오늘은 눈에 간간히 들어오는 엑스트라정도 였네요.
자연스레 면발과 소스에게 집중하게 되니 더 나음.
과한 채소가 쫄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매콤함을 방해했던거였구나.
그동안 내가 너무 과하게 조연에 비중을 뒀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비빔국수는 앞으로도 채소 많이 넣으려구요.
즐거운 주말 새벽 되시길...
IP : 1.223.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30 2:45 AM (211.243.xxx.144) - 삭제된댓글

    저는 떡볶이에 쫄면 꼭 넣어먹어요.

  • 2. ^^
    '19.11.30 3:01 AM (223.62.xxx.81)

    궁금한데요 쫄면~?
    어떻게 만들어먹었는지 궁금해요

    비빔쫄면이면 소스가 젤 중요한데
    맛내기가 힝들것 같아서요

    시판? 맛좋은것 있을까요?
    건면으로 판매하는건 맵기만 너무~
    맛도 별로였거든요

  • 3. ....
    '19.11.30 4:17 AM (112.144.xxx.107)

    맞아요. 쫄면에 채소 많으면 쫄면 특유의 식감이 안느껴져요.

  • 4. ...
    '19.11.30 4:36 AM (39.7.xxx.241)

    채소는 저는 맛보단 건강 생각해서 넣어 먹는 편이고..
    김은 꼭 넣어야 맛있더군요ㅋㅋ
    파는 쫄면에는 콩가루인지 미숫가루인지도 넣어줘요

  • 5. ㅇㅇ
    '19.11.30 5:42 AM (222.234.xxx.8)

    네 저도 상추나 양배추 조금만 얹어 먹어요

    김도 넣어볼게요

  • 6. 오뚜기쫄면
    '19.11.30 6:19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맛있어요. 소스가 너무 맵다면 반만넣고 반은 시판고추장 넣어도 괜찮아요.
    쫄면을 사치스럽게 먹으려면 골뱅이를 잘라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
    골뱅이기 비씨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지만 ㅎㅎ

  • 7. ..
    '19.11.30 7:01 AM (123.214.xxx.120)

    저는 삶은 콩나물은 꼭 넣어요.
    시판 비빔장이 너무 달아서 거기에 고추장 , 간장 좀 입맛에 맞게 섞어여.
    이 새벽에 침 넘어가요.ㅎㅎ

  • 8. 쫄면 하나에서도
    '19.11.30 8:38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깊은 성찰과 깨달음을 얻으시는 원글님께
    구도자의 길을 안내해 드리고 싶습니다ㅎㅎㅎㅎ

    새벽 쫄면 한 그릇 해봐야 겠어요 저도~~^^

  • 9. ...
    '19.11.30 9:41 A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비빔냉면도 채소 많이 넣으면 별로에요

    면식은 면을 먹기 위해 먹는 거에요!
    채소 먹으려고 먹는 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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