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탈모가 많이 진행된 남편이 있는분~~~~
1. 뱃살여왕
'19.11.29 4:58 PM (118.38.xxx.80)ㅎㅎㅎㅎ. 파마하고 풍성해 보인다는 글인줄 ㅋ
2. 저희
'19.11.29 5:00 PM (121.137.xxx.231)남편보단 훨씬 나으신 거에요.
저희 남편 40중반인데
시가 집안이 유전이라 이마랑 윗머리의 탈모가 많은 편인데
거기다 배나오고..
가장 압권은
이가...본니가 없어요
치아 상태가 정말 최악..
시가 사람들 중에 안좋은 거 죄다 받아서 왔는지
다른 형제들은 멀쩡한데..
40중반에 본니 없어서 반은 임플란트. 반은 부분틀니..
치과 의사가 이 나이대 이런 치아상태 처음이라고 할 정도..
저지경이 될 정도로 치아 상태가 안좋은 줄 알았다면
결혼 진짜 고려했을텐데...3. 킄ㅋㅋㅋ
'19.11.29 5:03 PM (221.153.xxx.103)울집 남자도.... M자 탈모 심각한데 아직은 그래도 앞으로 머리 좀 내려주면 괜찮아보이는데 나날이 훵~해지네요. 탈모약 먹자 해도 됐다고 한사코 안 먹는다고.
전 남편은 그냥 안 멋져보여도, 어차피 남들 눈에야 뭔 상관, 나한테만 괜찮으면 되지~ 하고 괜찮은데 딸이... 우리 딸이.... ㅠㅠ 아빠 - 친할머니 - 친이모할머니 (모두 동일한 M 탈모 ㅠㅠ) 똑닮아서....
아마 조금만 커서 멋 내기 시작하면, 평생 앞머리 내리고 다닐 거에요. 나중에 왜 이렇게 낳아줬냐고 난리칠 거 같아서, 각오하고 있습니다 ㅋ4. 전
'19.11.29 5:11 PM (1.230.xxx.106)남편 탈모 괜찮던데요 아프다는것도 아니고 남의 눈에 뭐 어때요 내눈에 상관없음 되죠 그냥 위로차원에서 탈모샴푸 사다주는데 효과가 없네요
5. ,.
'19.11.29 5:15 PM (58.230.xxx.18)힝. 울남편은 파마할 머리도 없다는...ㅠㅠ
6. ..
'19.11.29 5:51 PM (110.70.xxx.201)요즘 가발도 잘 나오지 않나요?
비싼건 진짜 좋아보이더만요7. 그냥 머리 없는거
'19.11.29 6:12 PM (202.166.xxx.154)외모가 되면 머리 좀 없어도 괜찮지 않나요? 한화 첫째 아들 두산의 아나운서랑 결혼한 아들 다들 키크고 늘씬하니 머리숱 없는 것 정도는 커버가 되던데요. 가발쓰고 다니는 건 너무 불편할 것 같아요.
8. ㅡㅡ
'19.11.29 6:13 PM (211.202.xxx.183)우리집 남자는 너무스트레스
받아서 가발쓰고다니네요
본인이 신경쓰이지않으면
그냥 다니는것도 좋지요9. 울집도
'19.11.29 6:31 PM (218.150.xxx.126)어차피 대머리
인정하고 스트레스 안줘요
내가 신경쓰면 더 스트레스 받으니까
본인은 얼마나 신경 쓰이겠어요10. ㅋ
'19.11.29 6:55 PM (121.155.xxx.30)하이모 있잖아요
아주 깜쪽같던데요11. 원글이
'19.11.29 8:21 PM (14.34.xxx.144)이번에 파마하고 한동안 다녀보다가
마지막에는 가발에 도전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대머리여도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가발 안써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직장에서나 주위사람들이 정말 가만히 두지 않아서
(볼때마다 매번 머리머리머리~~~~머리~~~)
가발도 써야할듯해요 ㅠㅠㅠㅠ12. 음
'19.11.29 10:32 PM (209.171.xxx.179)울남편도 탈모인인데 한국은 좀 예외려나요.
탈모끼있는분둘 차라리 민머리로 밀고 스타일리쉬하게 꾸미고 다니면 훨 낫더라고요.
근데 울남편은 머리도 크고 두상도 안이쁘고 밀으면 조폭인줄알까봐 못밀어요. 몸매되고 두상이쁘면 차라리 미는걸로 바꿔보세요. 나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