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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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잘 안절여진 배추로 만든 김치는..
익어도 숨이 안죽나요?
첨으로 심은 배추로 절여 씻는 거 넘 힘들어서
덜절여지고 안절여진 배추를 속도 끝까지 않비비고 성의 없게 넣더니..
익었는데도 배추가 뻐뻣해서 생배추같아요.
이거 안절여져서 그런가요?
1. 괜찮나요?
'19.11.29 1:33 PM (210.122.xxx.253)제대로 절어지지 않은 배추로 김치 해봤는데 익기도 전에 곰팡이 나서 다 버렸어요.
그 이후로 김치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지만요.2. ...
'19.11.29 1:34 PM (61.72.xxx.45) - 삭제된댓글배추 덜 절여졌다 싶으면
속 양념 간을 좀 더 하면 숨 죽어요
그리고 일부러 덜 절여담는 집도 있긴해요
많이 안 담는 경우요
익으면 아삭하고 시원하니 맛나죠
별 문제 아니에요
소금 좀 치면 되요3. ᆢ
'19.11.29 1:34 PM (121.167.xxx.120)김치 속 양념을 짜게 하면 익으면 더 시원하고 사각거리고 맛 있어요
김치는 하늘의 소관이라 솜씨 있는 사람도 어쩌다 한번은 실수 해요4. ᆢ
'19.11.29 1:38 PM (218.155.xxx.211)배추 속 넣을때도 심하게 안절여 졌다 생각했는데
안쪽 심까지 속이 닿지도 않고
ㅠㅠ
너무 힘들어서 그만.. 대충했는데
속도 간간하지도 않고. ㅠㅠ5. 오래
'19.11.29 1:39 PM (110.12.xxx.29)오래먹는 김장은
숨을 잘 죽이는게 관건이에요
뻣뻣할정도로 숨이 안죽으면
물러져서 못먹게 되는 일이 많아요
바로먹는 김치들이나 대충 숨죽여 담그죠6. 바로
'19.11.29 1:40 PM (110.12.xxx.29)바로먹을 몇포기 꺼내서 다른통에 보관하시고
오래먹을 김치는
담근지 얼마 안됐으면
액젓이라도 더 부어두세요7. ..
'19.11.29 1:43 PM (218.148.xxx.195)김치통에 소금좀 뿌리고 두세요
근데 암튼 물 엄청 나올꺼에요8. 김장김치
'19.11.29 1:43 PM (121.155.xxx.30)오래두고 먹는데 좀더 절였다가 하시지....
꺼내서 간을 더 해보세요9. ..
'19.11.29 2:09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김장에서 젤 중요한건 절이기더라구요
너무 절였나싶을정도가 되야 알맞게 절여진거더라구요10. ㅇ
'19.11.29 2:1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저희가 이번 김장배추 덜 절여져서
두통 넉넉히 담아 왔는데 20일 지나 열어보니
반통씩밖에 안되네요
숨이 팍 죽어서 쑥 내려간 거예요
먹어보니 아삭아삭 간도 적당하니 맛있어요
모자라면 사먹어야 해요11. ᆢ
'19.11.29 2:31 PM (218.155.xxx.211)다행히 주변에서 보내준 김치들이 맛있어요.
내년에는 잘해 볼께요.
음식은 정성인 걸 다시 깨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