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스페인 패키지 출발날인데요.
몇 개월 동안 설렜어요.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매일 묵을 호텔 명이 나오나 아직 미정이고 변동 가능성 있다고 나와요.
거기 올려 놓은 호텔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갈 확률은 없겠죠.
나와있는 호텔을 구글로 검색 해 봤더니 너무 후졌어요.
그걸 보는 순간 가슴이 덜컥하니 아리네요.
여행가는 기분이 싹 날아갔어요.
지방 군 지역에 있는 관광호텔같아요. ㅠㅠ
평소에 제 여행 성향이 체험,관광, 역사 보다는 좋은 숙소 챙기는거였나봐요.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요.
후진 집에서 떠나 여행지에서라도 좋고 편하고 깔끔한 곳에서 지내고 싶었나봐요.
패키지라 한밤중에 들어가서 잠만 자고 나오겠지만요..
유럽 패키지는 호텔 음식은 마음 비우세요
저도 패키지갔었는데 서유럽 ㅎㅎ
호텔이 진짜 후지긴했어요
에펠탑이 서울이라치면 우리숙수는 수원정도?
이태리에서도 마찬가지..무슨작은시골마을 무서운흑인들도많은동네 ㅠ
이게 패키지가 좀 비싸야 숙소가좋더라고요
패키지 가격이 있는데요.
혹 추가돈 내고 그 호텔 좋은 방 쓰는건 가능하지 않을까요?
스페인은 거의 지방 돌아서 호텔 규모도 다 작아요.
유럽 패키지는 호텔 음식은 마음 비우셔야...
저도 패키지 예약했다 호텔 검색해 보고 식사도 죄다 중식 위주라 패키지 취소하고 자유 여행으로 바꾸었어요
저도 자는 곳과 맛있는 음식이 여행의 질에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요
패키지 가격에 따라 호텔수준은 이미 정해진거에요
비싼상품은 괜찮은 호텔 싼상품은 열악한 호텔
괜찮은 호텔에 묵고싶으면 품격상품을 선택했어야하죠
유럽은 물가 비싸서 좋은 호텔은 어렵죠
그래도 자유여행에서 같은 비용으로 구할수있는
호텔보다는 훨 좋은 호텔일거에요
자유여행다니면 호텔비 식사비 진짜 많이들어요
4월에 이탈리아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호텔땜에 기함했어요
그중 한 호텔은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있어요
호텔앞에 버스도 못들어가요
차가 쌩생 달리는 도로에 내려서 먼지 풀풀 나는 도로를 캐리어 끌고 들어갔는데
간판은 4성급이예요
웃긴데 별 4개인데 간판은 모텔이 예요 ㅎㅎㅎ
관리가 안되고 사람들이 안오는 호텔이라 호텔 주변은 사람 키만한 잡초들이 자라고
손님도 우리 단체가 오랜만에 왔는지 프론트에 사람도 없고
직원이 자다가 나왔는지 우왕좌왕
겨우 방 배정받고 올라갔는데
다들 기함해서 튀어 나왔어요
아예 영업을 안한지 최소 6개월 이상 된곳 이더라고요
문고리는 떨어져있고
라지에이타 그릴은 떨어져 있고 침대에 먼지 뽀얗고
욕실에 있는 붙박이 샤워 수전은 사용안한지 오래됐어요 녹이 구멍 마다 막혀 있어요
겉모습은 미드에 나오는 고속도로변 모텔인데
관리랑 청소가 안됐어요
침대도 더러워서 타월 깔고 새우잠 자고 나왔어요
사람들 다들 사진 찍어서 여행사에 항의 한다고 하고 난리를 쳤어요
갔다 와서 항의하니 죄송하다 다음부턴 신경 쓰겠다 땡이 예요
방구석은 거미줄이 있고 더워서 문 도 못열어놓아요
모기 들어오고 고속도로변이라 시끄러워서 잠도 못자요
하여트 악몽이었네요
혹시나 구글에 들어가서 보니 평이 가관이더군요
사진도 많이 올라왔구요
그런데 안 걸리면 다행일거예요
유럽 쪽은 호텔 컨디션은 포기하셔야 해요.
차라리 새로 지은 유스호스텔이 나은 경우도 있어 다인실이라도 예약하려 보면 벌써 마감됐고 그런 식이에요.
자유여행이면 그나마 내 취향에 어느 정도 맞게 선택할 수 있으니 좀 낫긴 하나 대신 비용이 훅 올라갑니다.
런던, 파리에서는 삼십만원대 코딱지만한 동네 모텔을 경험하게도 되지요.ㅋ
뭐든지 돈값해요
싸고 좋은건 없어요
마음을 좋게 먹어서 그렇지
2백대 패키지랑 5~6백대 다녀보면 식사나 호텔이 확 달라요
그냥 싼 맛에 다포기하고 가는거죠
82에 언젠가 유럽여행 다녀오신분이 후기 올렸었는데
여행이 완젼 난민수준이었다고...
여행상품이 너무 싸면 대부분 숙소하고,식사가 엉망이라던데, 원글님 심란하시긴 하겠네요..
저는 롯ㅇ 패키지갔는데
호텔은 좋았어요
패키지는 같은 경치 .같은 비행기라도
딱 가격만큼 차이나는거 같아요
아니던데요 외관은 평범해도 속은 깔끔하던데요 . . 패키지는 대부분 호텔이 외곽에있어서 밤문화?를 즐기지 못하는게 아쉽고 맛집 못가는게 제일 아쉽죠 나머지는 뭐 너무편하죠
그럼에도불구하고 스패인은 꼭가세요
그만큼매력적이예요
저는 다시자유로 다녀왔어요
패키지가격에 따라 호텔도 달라지더라구요. 저는 하나투어로 갔었는데 다 그만그만 나쁘지 않았어요. 데 친구는 좀 더 많이 싼 참 @@ 으로 갔었는데 호텔때매 힘들었다 하더라구요
저도 스페인 패키지 125만원에 다녀온 사람인데 처음부터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한 곳 빼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그 한곳도 비즈니스 호텔이라 화장실에 욕조 없이 샤워기만 달려있다는 점만 빼고는 견딜만 했구요.
유럽 출장 다닐 때는 정말 침대 하나 딱 들어갈 정도의 호텔도 묵어본 지라 아예 기대를 안 했거든요.
아무리 싼 값이라도 윗 댓글에 있는 것처럼 몇개월 이상 영업도 안 한 곳에 데리고 갈 정도면 여행사에 항의해야 하는 게 맞아요.
숙소에는 큰 기대 마시고 스페인은 그것 말고도 볼 게 아주 많은 곳이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잘 다녀오세요.
4성급 호텔이라고 표현되어있어도 후진 여관수준입니다.
기대를 마셔요ㅠㅠ
그래야 정신 건강에 좋아요.
방안도 추우니 얇은 전기장판 가져가시고 침구에 뿌리는 베드버그약도 가져가셔서 방에 들어가자마자 침구에 뿌리세요.
일정내내 호텔 옮길텐데 어떤 데는 조금 더 좋고 어떤 데는 잠도 설치게 되요. 잠 부족하면 버스에서 주무세요.
끝도 없는 올리브 밭이 나옵니다. 스페인이 식당. 호텔. 휴게소. 화장실이 좀 시설이 떨어지더라구요. 겨울이라 더 참기힘들 수도 있어요.
미리 마음의 준비하시고 가시면 그곳 또한 사람사는 곳이라 견딜 수 있어요.
아침 조식음식이 차가워서 힘들 수 있으니 물에 타먹는 스프와 종이컵 준비하셔서 식당가세요. 그래도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마시게 되면 좀 위안이 되실겁니다.
조상들이 남겨놓은 문화유산 이용해서 변화없이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는분이 스페인만 다녀오는 여행이라서 갔다가
동남아보다도 못하다고 죽을뻔했다고 하더니 ㅜ
유럽로망 접어야겠네요
저도 롯데관광. 대한항공 직항 탔습니다. 첫날 마드리드 호텔보고 절망했구요. 첫날 시차적응 잘하게 잠 안오더라도 꼭 주무세요. 그것만 이겨내면 스페인 여행 잘 할 수 있어요.
저도 아주 싼가격으로 다녀왔는데 호텔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화려하진않아도 깔끔했는데..
유럽은 ㅋㅋㅋ 다 그래요 동남아 생각하면 ㅠㅠㅠ 실망 엄청 합니다
꽤 비싸게 준 호텔도 아주 오래된 건물이라 불편했었어요 위치는 아주 좋았었고..
근데 패키지는 사실 위치도 별 중요하지 않으니..
제일 비싼 상품으로 예약했더니 호텔은 다 좋았어요.
스위스 빼고는 다 메리어트 같은 브랜드 호텔이었고, 스위스는 브랜드는 없었지만 제일 넓고 고급스런 호텔이었고...
저희는 저녁 늦게 들어가 새벽에 나오는데 호텔만 고급이라 좀 아까웠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한 단계 아래로 바꾸려구요.
패키지는 가격따라 호텔급과 위치정해져요
서울관광후 여주에서 자는격
그래도 신축이면 위치생각안하고 호텔좋았다 생각하겠죠
유럽이 그렇지요. 그래서 호텔풀을 미리 홈피에 공개하는데 그거랑 다른 호텔 갈 때도 있어요. 다만 같은 값이면 다 가능하다면 좀 더 좋은 호텔을 예약해주긴 하니까(자기들도 호텔 컴플레인 안들어오게요) 호텔은 너무 기대안하셔도 되어요. 위치도 시내에서 1시간 떨어진 외진데 있는 호텔일겁니다. 좋은 호텔 다니면 패키지 가격이 그렇게 나올 수가 없어요. 그나마 어디선가 홀리데이인 계열 호텔서 잤는데 그나마 거기가 제일 좋았던듯요. 저는 스페인 다닐때 베드버그(벼룩)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그나마 그거 안나오는 것만으로 다행이었구요. 스페인 패키지에서 제일 실망한건 버스(와이파이 안되고, 충전도 안됨)하고 식사였어요. 스페인 음식 맛있는 걸로 알았는데...패키지에서 제일 실망인건 언제나 식당이었던듯요.
프리미엄 패키지로 가면 괜찮아요.
제 남편이 11월초에 포르투갈 패키지 다녀 왔는데
호텔은 싱글차지 추가 해서 갔었는데
베드버그 물려서 왔네요
베드버그 아나오면 다행인거같아요ㅠ
스페인패키지는 하루씩만 묵어서 다행이다싶어요
어떤 호텔은 식사도 형편없었어요
죽이나 라면같은거 챙겨가세요
그래도 스페인 패키지여행 좋았어요
호텔서는 잠만 자잖아요
스페인패키지 버스도 너무 좋구요
호주패키지갔을때 호텔은 괜찮은데
버스가 너무 후져서 냄새나고 좁고 오래된 봉고같은느낌
여행내내 힘들었어요ㅠ
대부분 여행사가 같은버스더라고요ㅠ
너무걱정 마세요
스페인 좋았어요
호텔은 동남아가 좋죠
호텔 좋은데 가려면 동남아 가야죠
뭐든지 일장일단이 있더라는.
그게 너무 싫으시면 비행기랑 호텔만 직접 예약하고
가볼수 있는 곳만 슬슬 다니다 오세요.
여행도 자꾸 해봐야 늘더라고요.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제일 돈 많이 쓴게
호텔이었어요.
베드버그 옮아올까봐 진짜 무서웠거든요.
☞☜
얼마전에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그냥 저렴한 여행사에서 예약하고 갔는데 의외로 숙소가 너무 좋더라구요. 숙소가 좋으면 당연히 조식도 좋구요. 인솔자말이 스페인이 11월부터 비수기라 운좋게 좋은 숙소를 구했다고 우리들이 운이 좋은거라 하더라구요. 전 서유럽을 자유여행으로 가서 패키지가 얼마나 저렴한지 알아서 숙소며 식사며 전혀 기대도 안한다는 마음으로 가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추울까봐 전기포트 방석만한 전기요 드라이기 배드버그 약 챙겨갔어요. 그냥 가져오더라도 없으면 불편하니까요. 캐리어 자리 남으면 생수 챙겨가세요. 기사가 오백미리 1유로에 팔더라구요.
17만원 정도호텔이 50만원넘게 책던되어있어요. 패키지가격에는.
그래서 항상 자유여행으로 가지요/
30만원 정도면 너무너무 좋은 숙소에 조식을 구합니다.
스페인 파라도르는 23만원에 인생숙소였지요.
숙소 좋은데서 자야하는 주의라 품격 이상 되는 패키지만 다녔고 유럽도 세차례 다녀왔지만 숙소 나빴던 적은 없었어요
패키지 가격이 그래서 차이나는 거죠
호텔들 검색해봤더니 우리로치면
안산수원이런 모텔급들이라고 생각하시고 가셔야합니다
침대삐걱거리고 아침은 싸구려마트빵ㅠ
그가격에 어쩔수없지요
요즘 구시가지에서 숙박하고 5시면일정마치는
(저녁식비 더들어가는) 세미패키지상품이 많은데
인당 기본경비성수기 500 비수기 400선이더군요
여행이야말로 들인 경비만큼 비례해서
편안해지지요
사실 유적지아닌 유럽의 정취를 느끼려면
구시가지숙박하면서 야경이 중요한 포인트인데
일반 유럽패키지 이런거 없습니다
저 위에 베드버그 물려 온 패키지
사실 싸구려도 아니였고
1개 나라만 하는 여행 6박9일인데
호텔들은 검색 해보니 중급 이상인데도 벌레에 물렸드라고요.
그리고 결론은 먹는게 후졌다고
자유여행만 다니는데 남편이 패키지 가보고 싶어해서
다녀와야 자유여행 가치를 알리라 싶어 보내었더니
결론은 다시는 패키지 안간다 하더라고요.
절대 패키지 안가는 저는 지나가다가
베드버그 물려 온 것 땜시 참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