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면접 학부모 대기장소의 아줌마

[이래서]

지금 아이 서울대 면접때문에 학부모 대기실에 있는데
뒷좌석 아줌마 유투브 계속 볼륨 밖으로 해서 보다가
전화 통화 몇 십분씩 자리에서 하다
가뜩이나 긴장되고 속 타는데 ㅠㅠ
정말 공공장소에서의 매너라곤 찾아볼 수가 없네요.
아니 진심 저렇게 무매너인 사람들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궁금합니다.

[굳이]

제목부터 서울대로 써서 속타 죽겠다시면서 이런 글 굳이 또 올리시고? 좀 귀여우시네요 ㅎㅎㅎ

학생이 면접 잘 보기를 바래요. 저 서울대 졸업자^^

[ㅠ]

전 다른글 하나도 눈에 안들어오고 서울대 면접가신게 너무 부럽네요.ㅠ 떠들던 노랠하든 그런데 자식덕에 한번 가보고싶어요 ㅠㅠ

[ㄱㄱ]

그 아줌 자녀가 합격할진 모르겠지만
자식은 복불복인가봐요
그런 엄마 밑에도
똑똑한 아이가 나오는 거 보니

[두리뭉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윗님 웃겨욬ㅋㅋㅋㅋ

[78님 ㅎㅎ]

전 자하연 내다보이는 강의실에서 전공 수업 들었어요. 남편하고 연애하면서 자하연 다리를 건너면 어쩌고 하는 속설에 우리가 한번 그 속설을 깨볼까 ㅋㅋ 대면서도 결국 그 다리는 못 건넜던 기억이^^

제 아이는 미국으로 진학해서 님같은 경험은 못했네요. 학교 많이 바뀌었다고 하던데 생전 갈 일이 없어서...갑자기 아쉬운데요?^^

[ㅇㅇ]

아 지균으로 가면 그런 경우도 있군요. 정시로 가서 그런꼴 안봐서 어떻게 보면 좋네요.
인터넷 지원에 인터넷으로 합격발표 듣고 ... 생각해보니 아이가 입학식 안가겠다 해서, 저희 친정엄마가 그리
원하셨는데도, 전 입학식도 못갔어요.
겨우 졸업식만.. 그것도 아이 외할머니인 친정엄마 등살에 갔음 ㅎㅎ

[흠]

서울대생이고 공부잘한다고
다 개념있는건 아닙니다.

[함께해요]

아~ 거기 대기실이 있었군요 우리둘째도 오늘 갔는데~^^ 나도 같이 따라가려고 했더니 새벽에 있을곳도 없다면서 혼자 갔어요 힝~ 같이 기다리다올걸.... 부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ㅋ

[아우]

우리가 아는 서울대졸 형편없는 여자 있잖아요.

[원글]

합격하라고 응원해 주신 댓글러님들 감사합니다.
거의 마지막으로 면접 보고
나온 아이와 집에 와서 늦은 점심 먹고 바로 뻗어서
이제 일어나서 겨우 정신 차렸네요.

응원해 주신 모든분들에게도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밀린 글]

울 아이도 서울대 면접 봤어요.
좋은 소식 기다리면서 서울대로 검색했더니
원글님글이 있네요.
반갑기도 하고요
울 아이는 2번째로 면접 보고 얼른 나왔어요.
같이 기쁜 소식 듣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