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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말이 느려지는 거 거진 다 그렇죠?

가ㄸㄸ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9-11-29 00:17:17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말을 빨리 못해서
특히 고객센터 비슷한 첨 대화하는 곳에 전화 걸어놓고 말을 해야 하는데
말의 첫 스타트가 잘 시작되질 않아서 
어, 이러면서 전화건 용무를 풀어서 느리게 말을 해야 되는데
그럴 때 가끔은 전화 받는 상대가 저를 무시하듯 대하는 게 느껴지면 화가 나요.
어디서든 대면해서는 무시받을 위치에 있어본 적도 없고
그래서 그런 대접을 받지 않고 살았는데
요즘 들어 말이 느려지고
가끔은 아주 아주 쉬운 단어가 전혀 생각이 안 날 때가 있어요.
오늘은 계란이 영어로 뭐였는지 몇 번을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서
그러면서도 세포핵은 기억나고 계란의 다른 외국어는 또 기억나니
좀 좌절감이 드네요.
이게 노화의 자연스런 부분일까요? 
IP : 222.110.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9 12:20 AM (221.157.xxx.127)

    나이가 어느정도시길래요 73세 울엄마는 왜 빠른말로 다다다다 잔소리를 그렇게 잘 하시는걸까요 ㅠ

  • 2. ㅋㅋ
    '19.11.29 12:27 AM (72.38.xxx.98)

    맞아요 저도 갑자기 쉬운 단어가 생각이 안나고
    머리속이 하얘지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그것도 평소에 쓰던 쉬운 단어가요 ㅠ
    생각이 안날때는 백번천번 생각해도 안나요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생각이 나더라구요 ㅠ
    이게 도대체 무슨 현상일까요?
    요즘엔 데데데 거리기 까지해요 ㅠ
    맘은 급하고 생각은 안나고 그러면
    데데데데 하다보면 생각이 나요

  • 3. ㅋㅋ
    '19.11.29 12:30 AM (72.38.xxx.98)

    앗! 윗님 어머니 증상이 제 증상과 같네요
    그게 입에서는 맴도는데 생각이 안나서 그런거예요ㅠㅠ

  • 4. 그래서
    '19.11.29 12:51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문의할 때 미리 중요 낱말을 메모해 놓고 보면서 하거나, 전화 걸기 전에 혼자말로 연습해 보고 통화 시작해요.

  • 5. ㅇㅇ
    '19.11.29 1:00 AM (115.86.xxx.60)

    단어 생각안나는건 흔한 증상같고 말이 느려지지는 않던데,,,좌절하지마시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걷기운동이 두뇌활동에 매우 좋대요. 암기훈련 해보시고요.

  • 6. 봄날
    '19.11.29 6:13 AM (124.62.xxx.106)

    저도 단어가 기억이 잘 안나요. 너무 쉬운단어인데 막상 말할려면 기억이 아예 안 난다는..그런데 말은 너무 빨라서ㅜㅜ

  • 7. 라랑
    '19.11.29 8:43 AM (218.237.xxx.254)

    저 최근 영어독해반 수강하는데 어르인들이 90프로. 아.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세줄을 못넘기고 지방방송. 두서없이 생각나는 것 참지못하고 너도나도, 한마디씩.
    주제와 동떨어진 발표. 갑자기 시 낭송을 하질 않나. ㅠㅠ
    특히 다른 독해반 수업보다 2배속.
    시간이 더디더디 흘러가더라구요.
    어제부로 그만뒀어요

  • 8. 라랑
    '19.11.29 8:46 AM (218.237.xxx.254)

    백화점 문화센터 전에 수강하러갔더니 접수계 언니가. 저도 나이있지만. 할머니들 많으세요 라고 눈치주더라구요. 그래서 실버반으로 따로 마련해두었던데 또 그 반으로는 절대 안가시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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