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운전시작! 그러나 소질없는지 빨리 안되네요
그동안 한번도 운전을 안하다가
요즘 남편과 연수하고 있어요.
반년전에 딱 한번 연습해보고 또 못하다가
두달전에 한번 연습해보고 또 끊겼다가
요즘 그나마 며칠간격으로 두어번 연습해봤네요
총4번했나봐요
이게 짧게 하더라도 매일 자주 하는게 익히는데 좋을것같은데
전 텀이 너무 길다보니 전에 배웠던게 까먹히기도하고
손발에 잘 안익혀지더라구요
어제는 밤늦게 연습하다보니 피곤한상태라
집중도 안되고 눈도 침침하다했더니
하마터면 앞차를 받을뻔했네요 신호를 착각해서요
옆에남편이 소리쳐서 멈췄지만..
그래도 저는 지난번보다는 나아지는것같은데
남편은 '아무래도 운전에 소질없네~ ' 이런소리하네요
내가먼저 나 운전에 소질없나봐..했지만
얼른 동조하기에 씁쓸했어요
백미러 재빨리 보는것도 아직안되고 돌발상황이오면
당황해서 악셀브레이크 햇갈리기도하고..ㅠㅠ
그나마 동네한적한곳을 주로 다니는데도 이러니..
정말 운전에 소질없는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제 도로주행 4번하고선 소질 운운하는게
맞나싶기도하고
그것도 드문드문한거고 최근에 제대로 해본건 2번인데..
보통 얼마나 해봐야 좀 능숙해질까요?
(평소 운동신경없지는 않아요) 그래도 핸들이나 주차
부드럽게 서기 등등 좋아지는면도 많은데
원래 그런성격인건 알지만 격려나칭찬이 눈꼽만큼도없으니
진짜 재미없는 사람이구나 다시한번 느끼네요
1. 운전은
'19.11.28 6:44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소질은 아닌거 같아요. 3만킬로 넘어가니 이제야말로 운전을 제대로 한다 싶어요. 도로는 세렝게티에요. 초보운전자는 가젤 토끼 꽃사슴같은 초식동물이고요.
사자 호랑이 치타 퓨마 하이에나가 날뛰는 들판에서 그날 하루 목숨부지하면 잘한거죠..ㅋ
공부하세요. 날아라 병아리...라는 초보운전자용 책이 있어요.2. ^^
'19.11.28 6:49 PM (218.146.xxx.90)포기하지마세요
저도 하다보니 됩디다
운동신경없고 겁많고 엑셀브레이크도 헷갈리던 아짐이었어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3. 운전은
'19.11.28 6:50 PM (175.123.xxx.115)기능이예요. 하면 할수록 늘죠. 이제 2번 탄건데...너무 서두르는듯~
1년정도 주5일 타야 능숙해져요. 천천히 연습하세요.
그리고 남편말고 운전연수 돈주고 배워요. 그래야 맘놓고 제대로 배웁니다.4. 맞아요
'19.11.28 6:59 PM (211.245.xxx.59)조금이라도 매일하는게 늘더라구요.
길치고 평생 장농면허 벗어나지 못할거라 생각했던 저도
지금은 잘합니다^^5. 쩝.
'19.11.28 7:00 PM (183.102.xxx.86)엑셀이랑 브레이크도 햇갈린다니... 솔찍히 안전을 위해 접으시라 하고샆지만... 인사사고 크게 내는 사람을 봤던지라...
배우시려면 남편분말고 돈내고 제대로 강사한테 연수 받으세요.
저번에 여기서 봤던 댓글중에 연수 100시간 받았다는 분 계시더군요. 10시간인가 받구선 처음 나가서 바로 접촉사고 내셨다고... 나중에 고속도로 연수까지 받으셨다는데, 운전생각 있으시면 돈 아끼지 마시고 연수 오래 받으세요. 그러고도 확신이 안 서면 그만둬야죠.6. 펭랑
'19.11.28 7:04 PM (121.141.xxx.138)4번째라면 아직은 어리바리 한게 맞아요.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저는 면허딴지 1년, 두달전부터 연수받고 운전시작했어요.
매일 큰딸래미 학교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해요. 거리는 편도 3키로 정도 되는 거리예요. 그렇게 하니 길도 익숙해지고 운전도 익더라구요.
지난주엔 하남에도 다녀왔구요. 엊그제는 삼성병원도 다녀왔어요. 지금은 주행보다는 주차가 좀 많이 신경쓰이는데 이것도 하다보면 늘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편보다는 개인연수샘 알아보셔요~7. ᆢ
'19.11.28 7:08 PM (223.62.xxx.71)연수 제대로 받고 타시길 강추드립니다...
8. ...
'19.11.28 7:1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운전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그야말로 누구나 할 수 있다 생각해요
그러니 힘내세요
자주 몰면 돼요
동네 많이 다녀서 익숙해지세요
그런후 조금 더 멀리 가보고 그렇게 하면 돼요9. ....
'19.11.28 7:16 PM (112.144.xxx.107)그러지말고 운전학원 등록하셔서 기능시험장이랑 연습장 안에서 학원차(조수석에 강사가 조작할 수 있는 긴급브레이크가 있음) 타고 제대로 처음부터 연습하세요.
10. 페달
'19.11.28 7:48 PM (115.143.xxx.140)발뒤꿈치는 브레이크 있는 곳에 두세요.
엑셀을 발을 오른쪽으로 기우뚱하게 해서 밟으세요.
그렇게 발 위치를 구분해야 실수안해요.
브레이크 엑셀 사이에 발을 두면 실수합니다.
큰일나요11. 로라
'19.11.28 7:49 PM (223.62.xxx.50)젊으신거죠?
아무래도40넘어서 운전 처음 연수 받으면 힘들어요.저도 20대에 멋모르고 운전 배웠더니 지금은 편한데...
전문강사한테 집중적으로 배우는게 좋긴해요.12. 초보스티커
'19.11.28 7:51 PM (115.143.xxx.140)꼭 붙이세요.
13. ㅎㅎ
'19.11.28 7:54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전 면허는 20살에 차 연수는 35에 열시간 받았는데 전혀 안 힘들던데요 후진 주차도 오일쯤 운전하니 바로 알겠던데요
아무튼 매일 운전하는게 중요하죠
전 오일 연수받고 바로 혼자 운전대 잡고 도로로 나갔구요
일년은 하루도 안빼먹고 운전했구요
솔직히 수동도 아니고 오토인데 정신만 똑바로 차리고 운전하면 다 합니다14. ㅎㅎ
'19.11.28 7:56 PM (221.140.xxx.96)전 면허는 20살에 따고 차 연수는 35살에 열시간 받았는데 전혀 안 힘들던데요
후진 주차도 연수 후 삼사일 운전하니 바로 알겠던데..
아무튼 매일 운전하는게 중요하죠
전 오일 연수받고 바로 혼자 운전대 잡고 도로로 나갔구요
일년은 하루도 안빼먹고 운전했구요
솔직히 수동도 아니고 오토인데 정신만 똑바로 차리고 운전하면 다 합니다15. 곧시어머니
'19.11.28 8:02 PM (220.73.xxx.141)운전 잘 하는 친구 옆에 태우고
매일 같은 길
집에서 마트까지 다녀오세요.
일주일 하루도 빠지지 말고.16. ㅐㅐㅐ
'19.11.28 8:57 PM (121.143.xxx.215)남편하고 하지 마시고
전문가랑 하세요.
남편은 아무래도 의지하게 돼요.17. ㅁㅁ
'19.11.28 9:38 PM (210.192.xxx.113)저도 그랬어요. 장롱면허 가지고 있다가 운전한지 이제 두달됐는데.. 차사고 열흘 가까이는 걍 세워만두다가.. 조금씩 조금씩 타다보니.. 이제 출퇴근길은 날아 (?)다녀요ㅎ 차 사이에 평형주차 딱 붙이는 거 빼고는 거의 다 할 수 있어요. 첨엔 헤드라이트 어떻게 키는지, 시동버튼이며 암것도 몰랐어요ㅠㅠ
18. .....
'19.11.28 9:44 PM (125.134.xxx.205)매일 같은 길만 다니세요
그러다 보면 백밀러도 보이고
옆 차선의 차도 보이고
주차도 조금씩 나아져요.
그러다 보면 늘어서
마트도 가고
백화점도 가서 주차할 수 있어요19. .....
'19.11.28 9:51 PM (125.134.xxx.205)차 있다고 늦게 나가지 말고
좀 일찍 다니면 급하지 않아서
신호등도 잘 지키고
양보도 해주면 사고도 나지 않아요
급한 마음이 사고를 부르는 것 같아요.20. ?
'19.11.28 10:47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자꾸 하면 늘어요.
21. ......
'19.11.29 9:56 AM (125.136.xxx.121)그래도 엑셀과 브레이크 구분은 정확히 하셔야죠. 브레이크만 정확히 아셔도 될듯하구요.
그리고 돈주고 개인연수받으세요. 남편한테 배우는거 아니랍니다~
한코스만 왕복해보세요. 그길만 계속 다녀보면 조금씩조금씩 반경이 넓어집니다. 천천히 정신 딱 챙기시고 다니면 됩니다22. ..
'19.11.29 12:56 PM (220.88.xxx.95)댓글감사합니다
점점 익혀져 가는것같긴한데 맘이급한거겟죠
이제 4번타고 못한다는 소리들으니 은근 속상해서요23. ㅎㅎ
'19.11.29 1:42 PM (211.227.xxx.207)예전에 제가 연수 오일받는데,
첫날은 뭘 모르니 당연히 어리버리하고,
둘째날에 우회전하는데, 좁은길로 못 빠져 나간다고 강사가 운전 못한다고 지적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기요 강사님. 제가 운전잘하면 연수를 왜 받겠어요? 이틀째인데 뭘 못한다고 그러세요?
하니 그 이후론 입 닫던데, 아무튼 연수 남편말고 다른분한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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