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편과 냉전중이에요..
각방 쓴지는 1년 넘었구요..
사춘기 아이들이 있어서 아이들 좀 더 큰후 이혼도 생각중이에요..
이유는
남편의 이기적인 성격과,
외며느리 부리려는 시가의 욕설과 무시등등..
이와중에
시아버지 허리 수술해야해서 입원하셨다는데,
전화도 드리고 가봐야 되는지요?
현재 남편과 냉전중이에요..
각방 쓴지는 1년 넘었구요..
사춘기 아이들이 있어서 아이들 좀 더 큰후 이혼도 생각중이에요..
이유는
남편의 이기적인 성격과,
외며느리 부리려는 시가의 욕설과 무시등등..
이와중에
시아버지 허리 수술해야해서 입원하셨다는데,
전화도 드리고 가봐야 되는지요?
친정부모님 아프실때 사위는 전화드리던가요?
친정부모님은 아직 입원한 적이 없으세요...
지금 이혼하실꺼면 안간다..
아니면 가셔야죠ㅜㅜ
저라면 갑니다 아직 법적으로 남남 아니니까 도리는 다한다는 심정으로
왜냐하면 이런 걸로 꼬투리 잡히기 싫으니까
내가 더 당당해지려면 내 할 도리는 다해야 한다는 주의라서요
저같음 가볼거 같아요.
그냥 문병차 가볼거 같은데 전후 사정 모르시는 시아버지는 자주 오길 기대하시겠죠.
그럼 남편에게 자주못간다 알아서 잘 말씀드려라 할거 같아요.
그러면 전화는 안드리고,
가보면 될까요?
갈 마음은 있었는데 굳이 전화까지는 하기 싫어요..
신혼초 매일 전화하라던 거에질려서ㅠ
시짜서 욕들엇다구여?
욕먹고 문병은왜가나여
인연을 끊엇어야죠
한국노인네들 유별나요
조금만 삐끗해도 죽을듯
시짜랑 사이 갠찬다면 간병은절대안하고 문병만갈거구여
거리가 못갈거리면 전화만
완벽하게 이혼할때까지는
할 도리 하시는게 유리..
이혼전이고 사람이 아프다는데
도리고 뭐고 떠나서 들여다는 보셔요
또 누가 아나요
이참에 마누라 소중한지 새삼 깨닫고 관계가
원만해질수도 있는 문제고요
또한 아이들 사춘기면 년차도 되셨으니
할말은 바로바로 하고 사세요
끝낼때 끝낼망정 속병이나 안 생기게요
이혼전까지는 할도리는 해야지요
저 위의 댓글처럼 도리 이런 걸 떠나서 원글님 상황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건조하게 다녀올 것 같아요.
저라면 안가요.
남편과 냉전중이고 환자와 애틋한 사이도 아닌데 무의미해요.
원글님이 거기 간다고 시집 사람들과 남편이 막 고마워하면서 태도가 바뀔 것 같으면 가는게 낫지만 그게 아니라면...
100마디 욕을 들은 상태에서 하나 더해 101가지 욕이 되는게 뭐가 그리 다르나요.
나중에 사이가 안좋은 상태로 지속되면 그 도리라는 이름으로 했던 짓들이 후회가 될거예요.
수술당일만 다녀오심 될거같은데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위 도리는 없는데 왜 자꾸 며느리 도리는 당연시 하는지 모르겠네요.
도리가 아니라
그냥 아직까지는 남편과 시부모와 다 연결되어 있는 사이니까
아프신 분 병문안 다녀오는 거에요.
내게 상처주고 모진말 했던 사람들이라 신경쓰고 싶지 않겠지만
아직 정리되지 않는 관계에서는 일부러 외면해봐야
원글님이 더 힘들어요. 마음이 편하지 않고요.
그냥 병문안만 다녀오세요
누가 시부 보고 싶어서 가나요. 그냥 무미 건조하게 문병가시면 됩니다.
그 시부가 문병 오는 걸 원한다면서요.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도 그러니까 정말 무미건조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인사만 다녀 오심 됩니다.
쓸데없는 걸로 기싸움 할 필요도 없고 도리라고 생각하면 짜증나니까 그냥 아는 사람 아파서 입원했을때 문병갈 수 있는 거면 그냥 다녀 오심 됩니다.
이혼할 때는 하더라도 꼬투리 잡힐 일은 하지 마세요.
도리를 하라는 게 아니라 유리한 고지를 잃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그냥 먹기싫지만 나에게 도움되는 쓴 약 먹는다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안 찍었음 가셔야합니다. 만약 재판 이혼으로 갈 경우 그런것도 흠이 될수 있어요. 그러니 일단 병문안은 가시구요. 돈도 드릴수 있음 드리세요. 병수발을 들거나 오래 머물것 까지는 없고 그냥 들렀다만 오셔도 됩니다.
몇년전 저도 이혼직전인데다 각방쓰고 몇달째서로 말까지 안하는 상태일때 시어머니가 입원을 하셨었어요. 시어머니랑 시누이들과도 사이가 좋지않은편이라 가기 싫었고 주변에서도 이혼하면 끝인데 뭐하러 가냐고 다 말렸는데 흠잡힐 일 만들지 않기위해 일주일동안 매일 필요한거 사다드리고 점심 드시는거 보고 왔어요. 병원비도 내드렸구요.
다들 저한테 바보짓 한다고 했지만 전 만약 비슷한 상황이 생긴다면 또 그렇게 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흠잡힐 없이 잘하고 살았는데 병문안 몇번 가는게 싫어 흠이 될 일을 만들고 싶지 않거든요. 이혼을 해도 주도권은 제가 쥐고 유리한 이혼을 해야하니까요.
수술은 서울, 현재 지방살아서 대중교통 이해해서 가려면 왕복 5시간은 걸려요..
그래도 수술때 가볼 생각은 하고 있는데
입원한 마당에 전화드려야 하는지가 고민스럽네요
근데 각방쓸정도면 이미끝난사이아닌가싶어요
시짜 수술입원이 문제가 아니고 남편과의관계가 중용하네요
이혼할남자아빠가 입원한게 대수는아니잖아요
정신경쓰이면 전화만하고 가지마셔요
말기암걸린것도 아니고
그냥 방문만 잠깐하고 오세요.
여지가 있으면 성의있게 하시고 이혼굳혔으면 굳이 전화든 병원비든 할 필요있나요.
재판여부때문이라면 방문만 하셔도 될듯요
100% 완전히 100% 이혼할꺼다~~라는 신념이 뚜렷하다면 안간다
99% 이혼 , 이혼 안할 가능성 1%라도 있으면 간다.
불화의 이유가 "외며느리 부리려는 시가의 욕설과 무시"가 있다면 전 안 갑니다. 남편하고만의 문제면 이혼 전까지 어떤 기준만큼 한다지만, 시가 때문에 이 지경인 이유가 큰데, 입원한다고 가서 좋은 얼굴 할 자신 있나요. 자기들도 자기들이 아들 부부 불화의 원인인 거 이번 기회에 좀 알라 하세요. 게다가 왕복 5시간 거리... 애들 조부모님이긴 하니, 애들에게 수술 잘 받으시라 전화 한통 하라 하겠네요.
가실거면 간다고 전화하세요. 생색은 내야죠.
왕복 5시간이면, 갈만합니다.
지금 이혼하실거 아니고, 애들 큰다음 이혼하실거면 지금부터 `이혼이혼 ` 거릴거 없어요.
시누가 말끝마다 애들 크면 이혼한다고 하더니, 애들 다 크기전에 시누남편이 그냥 지금 이혼하자고 집 판다고 내놓고 일사천리로 이혼 진행하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아파서 병원가시는건 가볼것같아요
전화에도 질렀다해도
이번엔 입원하신거니 전화드리고 언제 가볼게요 한다음 병원 한번 다녀올것같아요
당장 이혼하는게 아니라면요
애들이 사춘기 나이.
아이들 보는 눈 때문에라도 갔다오고
전화도 드릴 것 같아요.
부모가 어떻든 공경하는 모습 보이는 것도
중요한 교육이라 생각돼요.
그리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과 감정을 분리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도요.
길게 보면 그게 곧 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