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급하게 갈일이 있어서 후다닥 씻고 있었어요
어떤 할머니가 다했냐고 하시길래 다해간다고 하고
씻는데 몸으로 밀치면서 자기 물건을 선반에 다 놓더라구요
어차피 제가 비눗기 씻어내야되서 같이 할수도 없는 처지인데
기어이 사람 밀어 부치길래 덜했다고 하니
자긴 안들린다고 하면서 웃으면서 밀더라구요
이건 무슨 싸이코도 아니고
별 이상한 사람 다봤네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여기서 안씻고 집에서 씻는 사람들이 있나 싶더라구요
벗고 싸우기도 그렇고 참 기막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