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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후 아이 친구&엄마들 모임에 같이 가기..

엄마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9-11-27 14:32:13

아이가 그룹 영어 배우기를 하는데 가끔 엄마들이랑 아이들이랑 만나서

키즈카페 있는 식당에서 아이들끼리 놀고

엄마들끼리 밥 먹고 그랬었는데..

제가 중간에 이혼을 했어요.. 10명정도인데.. 친한집도 있고 안친한집도 있고..

이혼하고는 그 모임에 도저히 못가겠더라구요

제가 아이를 키우고 있지 못해서... ㅠㅠ

아이는 그 영어 공부방 계속 가구 있구요..

제가 못가게 되면 우리 아이만 그 자리에서 빠지게 되겠지요...?

티타임 엄마들끼리 하고 그런건 그냥 신경 안썼는데..

아이들이랑 밥 먹고 신나게 논다니까..  고민되네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IP : 211.253.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7 2:43 PM (112.221.xxx.67)

    키즈카페갈땐 아이데리고 가면 안되나요??
    우리아이만 나때문에 빠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옵니다.

  • 2. 모임에 가세요.
    '19.11.27 2:45 PM (125.15.xxx.187)

    아이를 생각하면 모든 것 참고 가셔야 아이도 기를 펴지요.
    아이가 혼자서 빠지게 되면 남들이 수근거리고 아이 친구들도 님 아이를 이상하게 볼지도 몰라요.
    이혼한게 뭐 그리 흠이라고 그러세요.
    당당하게 나가세요.
    님 아이를 위해서요.

  • 3. 00
    '19.11.27 2:58 PM (223.62.xxx.220)

    아이를 위해 참석하심이 ㅠㅠ
    어차피 남 말듣다오는 곳이잖아요

  • 4. 여기선
    '19.11.27 3:11 PM (106.102.xxx.115) - 삭제된댓글

    말은 쉽게 하는데 실제 정서는 다르죠
    이혼한거 뭐그리 큰 흠이냐 하지만 엄마들 사이에선 가십거리 아니겠어요?
    말로는 당당하라지만 알았던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하면 몰라도..
    원글님 마음 공감해요
    이사를 해보는게 어떨지요 아이들은 새로운 관계가 생기면 잊거든요

  • 5.
    '19.11.27 3:16 PM (121.128.xxx.88)

    본인이 어색해서 가고 못가고를 떠나서 현재 양육하는 사람과의 의견 조율도 필요한 거 같네요.
    정해진 게 있을 거 아니에요.

  • 6. 여기선님
    '19.11.27 3:17 PM (125.15.xxx.187)

    원글님이 아이를 데리고 살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이사를 못가지요.

    일부러라도 당당하게 사세요.
    뒤에서 수근거리거나 말거나
    자식을 생각하면 그런 것 안중에도 없어요.

  • 7. 사람이란게
    '19.11.27 3:25 PM (110.12.xxx.29)

    사람이란게 묘해요
    내가 당당하면
    다른사람들도 그냥 당당하게 봐줘요
    뒷말 못하구요
    내가 움츠러들면
    마구마구 선생노릇 하려 들어요
    어디서든 원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남눈치 볼일 하나도 없습니다
    내인생이고 내아이 인생인데요

  • 8. 아이와
    '19.11.27 4:01 PM (223.38.xxx.80)

    어색할까봐 그러신건가요 아님 헤어진 배우자와의 사이가 걱정되어 그런가요 전남편에게 상의하고 아이랑 같이 가는 방향으로 하세요

  • 9. 아무리
    '19.11.27 4:46 PM (218.48.xxx.98)

    이혼이 흔한세상인들 오프라인에선 다들 움츠려들죠
    당당할수가있나요
    게다가 원글님이 아이 지금 키우지도않은데 그모임은 더 못나가겠죠

  • 10. 내가
    '19.11.27 9:21 PM (223.62.xxx.166)

    없는 자리면 내 이야기 잔뜩 할걸요?
    당당히 나가시고 즐겁게 웃고 오세요
    내가 당당하고 행복해 보이면 흉한 말 크게 안나와요
    내 뒷담화 싹을 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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