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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때문에 우울하신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6,251
작성일 : 2019-11-26 20:16:31
2017,18,19년도 3년 내리 흉운이 들었는지..
하는것마다 안되고 뒤로가도 코가 깨지는 ㅠ
왜이리 일이 안풀리는지 모르겠어요.
1년은 벌어논거로 아끼며 살다가 2년을 거의 빚으로 살았어요.
그와중에 투자한곳 두군데서는 다 잘못되고..
운같은거 믿고싶지않은데.. 정말 급할수록 돌아가야하는데 눈에 보이는것도없고 그러다가 잃으면 안되는 돈까지 날리고..
정말 자식아니면 모든 괴로움 다 잊게 죽고싶어요.
우울증은 아닌게 돈만 있음 해결되는 문제니..
누구와도 돈문제는 얘기할수도없고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혀 적어봅니다.
남들은 모두 잘사는것 같은데.. 저만 불행한것같고 끊임없는 어두운 터널에서 길을 잃은 기분입니다 ㅠ
IP : 124.50.xxx.1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
    '19.11.26 8:27 PM (180.69.xxx.242) - 삭제된댓글

    합니다. 세상에서 돈걱정이 제일 편한ㅁ걱정이라고는ㅁ하지만 우리집만빼고 주위 모두 부동산으로 몇달만에 이억씩 오르는거보니 참 사람이 못나지네요ㅠ

  • 2. 돈때문에 우울
    '19.11.26 8:29 PM (39.7.xxx.56) - 삭제된댓글

    하고 억울해요 남들 누리는거 누리보도 못하고 왜이리 돈때문에 힘들게 살아야 되는지 부자들한테 강제로 돈좀 뺏아서 가난한이에게 분배좀 해주면 안되나 싶기도하고
    앞으로 생명연장이나 하면서 늙고 아파질거생각하면 끔찍해요 가난하게 살꺼면 안태어나고싶어요

  • 3. ㅇㅇ
    '19.11.26 8:34 PM (124.50.xxx.130)

    이렇게 힘든데 도대체 누가 돈은 다 버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사실 예전같음 김밥이라도 싸서 팔고싶고(저 요리솜씨가 좋거든요)
    어디 꽃시장가서 꽃을 떼와 팔든가..
    시절이 옛날이라면 할수있을 일도 지금은 그런 시절이 아니잖아요 ㅠ
    정말 흙수저로 태어나 열심히 일만 하다가 어려워지니..
    누구한테 기댈수도없고 이렇게 주저않아야 하는건가 싶어요.

  • 4. 하...
    '19.11.26 8:36 PM (221.162.xxx.233)

    태어나 지금까지 가난에서벗어난적이 없어요
    지지리가난ㅠ돈벌면 나보단 가족들챙기고 그리살아왔네요
    날이추워지니 더 가난이 슬프네요
    그래도 커피한잔에 힘내봅니다
    돈없는설움 많이받아서 너무힘들어요

  • 5. ㅇㅇ
    '19.11.26 8:39 PM (124.50.xxx.130)

    뭐든 총량의 법칙이 있는건가요? ㅠ
    믿고싶어요 그 총량의 법칙..이란거 ㅠ
    이렇게 힘들수가 있는지
    이게 끝인가싶으면 끊임없이 지칠 일들이 주렁주렁..
    내가 살면서 무슨죄를 졌는지 뒤돌아봐도 뭔지 모르겠어요

  • 6. ㅇㅇㅇ
    '19.11.26 8:50 PM (121.190.xxx.131)

    정말 운이 라는게 잇는가보다 하고 믿고 싶지 않아도 믿어질때가 있죠.
    하나가 잘못되기 시작하고, 아이고 싶어서 불안해할때 여기저기서 꼬이기 시작합니다.

    돈이라는게 기본 생활을 보장해주지 못할 정도이면 누구라도 우울해집니다
    우울뿐이겠어요.무서워지기 시작합디다.
    들어오는 돈 없이, 그나마 있는 돈 헐어서 쓰기 시작하면요.

    그럼 나가서 뭐라도 해서 벌어야죠.
    얼마라도 벌기 시작하면서 그나마 불안이 좀 줄엇어요

    일단 몸이 바쁘니 생각이 줄고 , 그나마 수입이 봄 생겼으니까요.ㅠ

    일단 이 위기를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 7. 저도3년
    '19.11.26 9:02 PM (39.7.xxx.32)

    삼재였다는데 끝났음에도 불구 정말 무섭고 우울하네요
    돈 너무 힘들어요
    저도 지금은 다 싫고 돈만 있음 될 것 같아요 사실 그렇고요 ..문제의 근원이고 답이긴 하죠
    아이들만 보시고 힘내세요
    저도 가족보고 오늘 어찌하든 다시 힘내고 있어요
    별 것도 아닌 행복...참 쉬울 것 같지만 어렵군요..
    건강 꼭 잘 챙기시구요..

  • 8. 머니?
    '19.11.26 9:10 PM (124.111.xxx.107)

    돈만 풍족하다면
    인생이 행복할듯합니다...
    머니머니머니
    다 어딜 갔나요!!!ㅠ

  • 9. ㅇㅇ
    '19.11.26 9:46 PM (124.50.xxx.130)

    네 저도 돈만있음 모든게 해결될것만같아요.
    그정도로 힘들고 절실해요 ㅠ
    돈문제가 해결되면 또다른 문제들이 생길거라는거 알지만, 적어도 지금만큼 고통스럽진않을것같아요

  • 10. ㅡㅡ
    '19.11.26 9:48 PM (121.143.xxx.215)

    악삼재라는 게 있대요.
    저는 거기서 벗어나 인생 최고로 행복한 날을 살고 있어요.
    그땐 저한테 이런 날이 올 지
    감히 상상도 못했어요.
    묵묵히 살아가시길 바래요.

  • 11. 힘내세요
    '19.11.26 10:34 PM (112.133.xxx.6)

    지나갑니다 경험해봤어요
    얼마나 길게 갈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분명히 좋은날도 옵니당

  • 12. 원글님 저도요
    '19.11.26 11:57 PM (220.79.xxx.41)

    저도 돈문제가 유일한 고민이에요. 죽고 싶지만 자식들때문에 죽을 수 없어서 기도하며 버티고 있어요.

  • 13.
    '19.11.27 12:07 AM (175.223.xxx.71)

    태어나 지금까지 가난에서벗어난적이 없어요
    지지리가난ㅠ돈벌면 나보단 가족들챙기고 그리살아왔네요22222222

    저랑 똑 같은 분이 계시네요.
    ㅠㅠ

  • 14. ...
    '19.11.27 12:41 AM (58.237.xxx.175)

    저도 돈이 문제네요ㅠ
    맞벌이로 열심히 벌어도 빚이 줄지를 않아요
    결혼생활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아직도 허덕이고있어요
    남들 부동산할때 어떻게든 수단방법안가리고 따라할걸 후회해요
    자식들은 커가고 집도 없고...
    저희 분수에 맞게 살고
    둘이 정말 열심히 일하거든요ㅠ
    형편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는게 보이면 좋겠어요
    끝이 안보이는 터널같아 막막합니다ㅠ

  • 15. 바보
    '19.11.27 2:31 PM (1.237.xxx.233)

    제이야기인줄...
    결혼전엔 꽃길이었음을 모르고 살다가 재테크 완벽실패와 아이의 투병등으로 참 힘드네요
    모든게 다 내 욕심이었구나 싶으면서도 참 우울해요
    갱년기랑 겹쳐 더 그런듯해요
    그래도 아이들이 있으니 죽지못해 살고 있어요

  • 16. 힘내세요
    '19.11.28 6:22 AM (58.127.xxx.156)

    우리 같이 힘내고 싶어요
    급할 수록 돌아가라... 인생의 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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