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환자 모셔본 분들에게 여쭙니다.

힘들다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19-11-26 18:15:01
그간 잘 지내다가 최근 망상이 심해지셨어요.
식사도 절대 안드시겠다 하시고
기저귀도 손못대게 하시는데
강제적으로 몇번 바꾸긴 했는데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서요.
제가 딸인지 모르지는 않는데
가까이 가면 소리를 질러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1.133.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9.11.26 6:24 PM (116.37.xxx.69)

    고생이 많네요
    말귀 알아들으면 좀 냉정하게 대해야 돼요
    이렇게 힘들게 하면 함께 살지 못한다 . . 요양원가셔야한다 등등

  • 2. 요양원을
    '19.11.26 6:30 PM (121.133.xxx.248)

    협박용으로 쓰고 싶지 않아서요.
    언젠가는... 사실은 그 시기가 점점 더 다가오는것 같아서
    요양원에 가셔야 할텐데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지 않아서요.
    제가 더는 같이 못살아서
    버린다는 느낌을 갖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ㅜ ㅜ

  • 3. ..
    '19.11.26 6:52 PM (119.203.xxx.158)

    상태가 조금 나으실때 요양병원 가셔서 적응하시는 것도 괜찮을 수 있어요. 규칙적인 케어를 받으시면 컨디션도 좀 나으실 수 있고요. 치매와는 좀 다른 병의 경우인데 첫 두달을 잘 넘기시니 안정화되고 잘 지내십니다.

  • 4. ㅡㅡ
    '19.11.26 6:56 PM (175.223.xxx.57)

    장난치고 주의를 돌리는 식으로 상황을 우스꽝스넙게 만들었어요 제가 이상한 짓 해서 기막혀 하시든지 웃게 만들고요 은근 슬쩍 기저귀도 들쳐보고 등등 장난하는 상황으로 만들어서 처리하고있어요 의도대로 안돼 등짝을 세게 맞는 수도 있죠

  • 5. ...
    '19.11.26 7:03 PM (121.124.xxx.39)

    저희도 시어머니가 증세 보이실때
    요양병원에 입원시켰다가 퇴원시키고
    등급 받을 준비하고
    등급 나오자마자 요양원에 모셨어요.
    요양병원에 계실때 잘해드리고
    또 병원간다고 하고 요양원으로 모셨어요.

  • 6. 힘드시겠어요
    '19.11.26 7:05 PM (123.214.xxx.130)

    미리 괜찮은 요양원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환자에겐 마음아프지만 이게 시간이 갈 수록 보호자도 피폐해지더라구여ㅠㅠ
    물론 요양원에 모셔도 그 죄책감 너무 크고요...
    저흰 섬마이 커져서 새벽에 소리...괴성을 지르고 그래서 다른 집에서 항의 올 정도로 심해서 그게 참 답이 없더군요...
    결국 요양원에 모길 수 없었네요.
    혼자서는 힘드실텐데 도움받을 수 았는 분 계시면 나누시고 미리 최악의 상황도 대비해두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 7. 병원가세요.
    '19.11.26 7:23 PM (175.210.xxx.207)

    저희 어머니도 소리지르고, 망상에 별별증상 다 있었는데, 병원가서 말하니 적절한 약을 지어주셔서, 지금은 천사가 되셨네요. 식사도 안하실때마다, 식사 잘 드시는 약도 처방받아 이따금씩 써요.
    물론, 환자 본인에게 맞는 약을 찾을 때까지, 약이 효과 없다싶으면, 의사에게 다시 가셔서 말씀하고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긴 합니다.

  • 8.
    '19.11.26 7:2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윗분들 조언 주셨네요
    저희 역시 요양병원에 한달 적응하시고
    요양원으로 가시니 거부감이 없으셨어요
    대신 요양병원은 매일 찾아가고 반찬은 점심저녁 챙겨드리고
    보호자가 매일 가니 병원측 대우도 다르고
    그러다보니 요양원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시더라구요.

  • 9. 단풍나무
    '19.11.26 9:25 PM (118.46.xxx.137)

    저도 5년반 모시다 요양원 가신지 3년반만에 돌아가셨는데요 이래도 저래도 마음에 남아요 어쩔수 인간의 능력으로는 어쩔수 없어요 본인이 더 피폐 해지기전에 엄마한테
    미움이나 원망이 생기기 전에 요양원에 모시고 자주 들여다 보세요 그게
    서로를 더 위하는 길입니다

  • 10. 두려워요
    '19.11.26 11:51 PM (1.222.xxx.29)

    요양원 요양병원 얘기 가슴아프고 미리 두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5859 아시아에서 한국의 위상 11 2019/11/26 4,063
1005858 하이마트 사번입력 포인트 받아보신분. 웅~ 2019/11/26 2,072
1005857 40일 금식한 가족이 있습니다 17 금식 2019/11/26 8,157
1005856 기름 튄 화상자국 7 .. 2019/11/26 4,964
1005855 어머니가 빈뇨로 밤에 1시간 마다 화장실에 가셔야해서 잠을 푹 .. 17 ... 2019/11/26 4,378
1005854 골뱅이 웨딩클럽)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2 .... 2019/11/26 2,082
1005853 돈을 버렸어요 6 멍청한 나 2019/11/26 4,669
1005852 한국 원폭피해자들, 일본 공항에서 억류 1 전범국아니랄.. 2019/11/26 1,054
1005851 아이크림을 크림 대용으로 써도 될까요? 9 질문 2019/11/26 3,585
1005850 카레라이스가 맛있는 이유 11 커리 2019/11/26 5,733
1005849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한 메이저병원은 어딜까요? 19 서울분들 2019/11/26 2,438
1005848 펌) "다른 공소장", "부적절한 조.. 8 무죄 2019/11/26 1,366
1005847 루이비똥 리버사이드랑 플라워토트중에서 어느것이 더 무난하고 예.. 루이 2019/11/26 753
1005846 위내시경으로 장상피화생 진단 받고 어떻게 관리하세요? 9 건강검진 2019/11/26 5,889
1005845 도끼병 있는 직장 동료 1 심각 2019/11/26 3,217
1005844 조중동이 감춘 노무현대통령님 영국여왕 초청방문 사진.jpg 9 200412.. 2019/11/26 2,102
1005843 출간된 책 저자의 상당수가 서울대출신이군요. 7 ........ 2019/11/26 1,364
1005842 눈화장에 주름 없게 하는 방법 있나요? 2 나이 2019/11/26 2,184
1005841 좋은 패딩 몇개 있나요? 14 각자 2019/11/26 5,078
1005840 치매 시어머니를 모실예정인데요(아버님도) 31 도롱이 2019/11/26 8,180
1005839 영어 잘하시는 분만 6 Darius.. 2019/11/26 2,449
1005838 공무원노조 해고자 복직법 제정 가져옵니다 2019/11/26 649
1005837 전학 시기 여쭤봅니다^^ 6 2019/11/26 1,661
1005836 마트에서 파는 죽 맛있는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6 요기 2019/11/26 2,328
1005835 괌가려면 몇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되나요? 4 공항 2019/11/26 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