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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있는 분들 어떻게 결혼 시작하신건가요?

... 조회수 : 5,686
작성일 : 2019-11-25 21:24:21
남친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남친이나 저나 안 좋은 직장도 아닌데..
남친은 공기업 저는 대기업.. 학벌 둘 다 스카이..
부자는 아니지만 평범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남친과 저 둘 다 지방 출신이고
남친 아버지는 공무원, 저희 아버지는 교사..
노후 대비는 되었지만 양가 모두 저희 결혼에 크게 보태줄 목돈은 없어요.
사정 아니 보태달라고 하지는 않을거구요.
저랑 남친 모은 돈은 총 1억..
해외여행 한 번 안 가고 아끼고 모은 돈인데.. 1억 모으기는 정말 쉽지 않았는데 전세 얻기에는 부족한 돈이네요.
직장은 둘 다 강남 쪽이에요.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에 조그만 오피스텔 전세 하나 얻기도 버겁네요.
아파트 전세까진 바라지도 않구요.. 오피스텔 전세라도 얻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왠만한 건 2억이 넘네요..
이래서 나중에 애는 어떻게 낳고 살까 앞이 캄캄해요..
다들 어떻게 결혼을 시작하신건가요?
저희 둘도 수입이 적은 편은 아닌데.. 집 살 엄두도 안 나네요..
우리나라에 돈 많은 분들 정말 많은 것 같아요..
IP : 175.223.xxx.25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하다
    '19.11.25 9:25 PM (121.175.xxx.13)

    집 사시려면 대출해야죠

  • 2. 강남회사면
    '19.11.25 9:2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광역버스 들어오는 경기도권으로 알아보세요.

  • 3. ...
    '19.11.25 9:30 PM (59.15.xxx.61)

    이전에는 이렇게까지 집값 전세값이 비싸지 않았죠.
    물론 살기 나름이지만요.
    1억이면 큰 돈인데
    소형아파트 전세 정도는 얻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보증금 1억에 월세내는 곳으로 얻으세요.

  • 4. ㅇㅇ
    '19.11.25 9:30 PM (117.111.xxx.64)

    부모님 훌륭하시고 두분 능력있는데
    직장이 강남이라 초기비용이 많이드는것뿐.
    전세 대출 받으심 되구요.
    둘이 2억도 나름 훌륭한거죠.
    두분 유능하니 아이도 꼭 낳으세요~~

  • 5. .......
    '19.11.25 9:32 PM (210.223.xxx.229)

    경기도로 나가시면 집 많아요 .. 좀 멀어도 어쩔 수 없죠 어떻게 다 강남에 사나요

  • 6. ....
    '19.11.25 9:33 PM (118.176.xxx.140)

    공기업 대기업이고
    종자돈 1억이면
    나머지는 대출받아 전세가면 되지
    뭐가 걱정이예요?

  • 7. ..
    '19.11.25 9:33 PM (222.237.xxx.88)

    이게 어제 기사에요.
    님보고 이렇게 하라는게 아니고
    요즘 실상이 이렇더라 하는 얘기니 한 번 읽어보세요
    방법이 떠오를지 몰라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46...

  • 8. ㅇㅇ
    '19.11.25 9:34 PM (121.162.xxx.130)

    직장 좋은데 대출받아야죠
    둘이 벌어서 갚으면 금방 갚아요
    그게 결혼의 매력 이죠
    겁 먹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결혼 하세요

  • 9. ..
    '19.11.25 9:35 PM (39.7.xxx.140)

    경기도 알아보세요.
    웬만하면 전철로 다 이어져서 수도권=서울이죠.

  • 10. ...
    '19.11.25 9:38 PM (39.7.xxx.247)

    강남 사는 건 바라지도 않구요~
    편도 한시간 거리에서 집을 찾고 있는데..
    광역버스를 탄다고 해도.. 강남역에서 내려서 다시 지하철 타고 회사 가려면 시간이 꽤 소요되어서.. ㅠㅠ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였으면 좋겠어요.
    그냥 오피스텔 전세마저도 대출을 받아야 되는 게 좀 속상했네요.. 강남 오피스텔만 원하는 것도 아닌데요.. ㅠㅠ 태어나서 30년간 열심히 살았는데.. 맘이 좀 그래요.
    저희처럼 안정적인 회사 다니는 사람들도 이렇게 힘든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얼마나 암담할지.. 왜 저출산인지 이해가요.

  • 11. ㅇㅇ
    '19.11.25 9:42 PM (117.111.xxx.64)

    강남 충정로 오피스텔 2억 4천이면 매입도 가능할걸요.
    부모님이 얼마전 그가격에 파셔서 알아요.

  • 12. wii
    '19.11.25 9:44 PM (175.194.xxx.190) - 삭제된댓글

    30년간 스카이 나와 열심히 살았으니 대기업 공기업 들어간 거고 이제부터 시작인데, 전문직이나 금수저와 같은 시작을 바라는 건 욕심이죠.
    부모 도움 못 받고 모은 돈 적다가 현실이면 대출받든지, 반전세로 월세 내든지, 돈을 더 모아서 결혼하면 될 일이죠.
    가진 것보다 눈이 높고 욕심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 같네요.

  • 13. ...
    '19.11.25 9:45 PM (118.176.xxx.140)

    30년간 열심히 직장생활해서
    돈번것도 아니면서
    욕심도 과하네요

  • 14. ...
    '19.11.25 9:46 PM (14.32.xxx.89)

    좋은 학벌에 안정적인 직장인이니 더 어려운거 아닌가요?
    오히려 저소득맞벌이부부는 대출도 풀어주고 금리도 초저금리에
    행복주택인지 뭔지...장기임대주택우선권도주고
    하여간 저소득층으로 모든 혜택이 집중되어 있는거 같던데요
    오히려 공부잘해 좋은 직장있는 사람들은 모든 혜택에서 제외되는듯해요

  • 15. ㅁㅁㅁㅁ
    '19.11.25 9:46 PM (119.70.xxx.213)

    지하철 닿는 곳은 다 비싸죠..
    회사가 어딘지 오픈하면 정보얻는데 더 도움될듯요

  • 16.
    '19.11.25 9:50 PM (211.207.xxx.190) - 삭제된댓글

    강남 포기, 아파트 포기하면
    전세대출 받아서
    서울에 방2개짜리 전세 구할수 있어요.
    근데 다들 다가구주택같은건 애당초 리스트에서 제외하니까 안보이는겁니다.

    요즘 집값 비싼거 아는데요.
    그래도 눈 낮추면, 전세자금 1.5억~2억정도 있으면(현금 1억있고, 두분 공기업, 대기업 다닌다면 전세자금대출 충분히 가능함),
    서울에 전세 투룸 정도는 구할수 있어요.

    다들 좋은집 살려고 하는데, 왜 나한테만 그런집을 선택하래~
    이러면서 기분 나쁘게 듣지 마세요.

  • 17. 루비짱
    '19.11.25 9:53 PM (106.102.xxx.118)

    신분당선 성복역 아파트 찾아보세요
    강남역 20분이라 접근성 좋아요
    성복역 롯데몰도 오픈해서 쇼핑ㆍ교통 다 좋아졌어요

  • 18. 강남역
    '19.11.25 9:54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20여분 버스 타고 편히 다니시려면
    내곡동에 오피스텔 있어요.
    투룸은 월세 조금 더 내야할 수도 있지만
    문 앞에 버스 노선 많아서 빈 차로 골라 타고
    출퇴근 완전 편합니다~

  • 19. 성남 구시가지요
    '19.11.25 9:54 PM (175.223.xxx.25) - 삭제된댓글

    지하철 들어가고요 1억 전세도 얻을 수 있을걸요?
    저 15년전에 신흥역 근처 남편이랑 2천씩 전세 4천으로 시작했었어요
    돈 많은 사람도 많겠지만 원글님네처럼 1억도 없는 사람 많으니 위만 보시면 목만 아파요
    양가 노후대비 되있는것만 해도 복받았는데 부부가 공기업대기업스카이 그러면서 우는 소리하면 웃겨요

  • 20. 집에서
    '19.11.25 9:55 PM (175.123.xxx.115)

    보태주는거 없으면 그 시기에 다들 그러고살죠. 속상할것까지 있나요?

    한푼두푼 저축하고..종자돈 마련해서 집사고 그래요.

    신혼부터 화려할려면 아빠찬스 엄마찬스 써야죠. 당연한것을요.

  • 21. ......
    '19.11.25 9:55 PM (210.223.xxx.229)

    그래도 참 요즘같은 시기에 본인들이 모아서 해보려고 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드네요
    전 잘 모르지만 신혼부부 관련 대출이나 청약 혜택들도 잘 알아보세요..

  • 22. 심정은 이해하나
    '19.11.25 9:55 PM (211.207.xxx.190)

    강남 포기, 아파트 포기하면
    전세대출 받아서
    서울에 방2개짜리 전세 구할수 있어요.
    근데 다들 다가구주택같은건 애당초 리스트에서 제외하니까 안보이는겁니다.

    요즘 집값 비싼거 아는데요.
    그래도 눈 낮추면, 전세자금 1.5억~2억정도 있으면(현금 1억있고, 두분 공기업, 대기업 다닌다면 전세자금대출 충분히 가능함),
    서울에 전세 투룸 정도는 구할수 있어요.
    지하철 2호선, 7호선 이용할수 있는 다가구, 다세대 찾아보세요. 지하철로 강남 출퇴근 가능한 다가구, 다세대 많아요. 요즘 다들 신축으로 나가서 공실도 많아요.
    (저 부동산업 해요)

    다들 좋은집 살려고 하는데, 왜 나한테만 그런집을 선택하래~
    이러면서 기분 나쁘게 듣지 마세요.

  • 23. 지나가다..
    '19.11.25 9:57 PM (211.246.xxx.161)

    윗님글에 답이 있네요.. 가능한 월세 줄이고 다세대에서 시작도 추천해요.. 오피스텔은 월세가 많은데.. 은퇴하시는 분들이 3-4층 건물지어 윗층은 본인이 쓰고 다른 층은 세 주는 것 들..

  • 24. ..
    '19.11.25 10:04 PM (5.168.xxx.254)

    직장 좋고 1억이나 있고 젊은데 뭐가 걱정일지..
    30세 정도면 이제 시작인데 뭘 이루고말고를 해요.
    일단 더 많이 가진 남들과 비교 마시고
    본인이 가진것만 보고 만족하시고
    꼼꼼하게 성실하게 사시면
    나중에 다 돌아옵니다.
    저희는 알바하면서 학자금내고
    아이엠에프 때 월세내고 살며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풍족하게 잘 삽니다.
    뒤돌아 보면 여유있게 살지는 못했지만
    만족하며 살아서인지 그 때는 못느꼈던것 같네요.

  • 25. 전세
    '19.11.25 10:08 PM (14.138.xxx.241)

    들어가겠다면 빌라도 많을텐데요?

  • 26. .....
    '19.11.25 10:09 PM (110.11.xxx.8)

    두분이 꼭 결혼을 해야겠다...라는 마음만 있으면 일단 결혼 추진하세요.
    전세자금대출 1억정도만 더 받아서 가능한 직장 지하철노선 다니는 지역에 다세대 전세 얻으세요.

    일단 같이 살면서 아이 미루고 둘이 2-3년 바짝 모르면 답이 보일겁니다.
    데이트 비용으로 깨기는 시간과 비용을 두 분의 미래계획으로 돌리라는 말씀입니다.

    단, 양가 문제는 각자 자기 본가는 자기가 알아서 정리하세요.
    부모님들이, 그래도 최소한 이건 해야지...소리 나오는 순간부터 모든건 골로 가기 시작합니다.
    결혼 후 명절비, 생신 선물....이런거 대폭 줄이세요. 받은거 없으니 드리는 것도 없다!!! 로 가야 합니다.

  • 27. ......
    '19.11.25 10:12 PM (110.11.xxx.8)

    그리고 오피스텔 전세를 왜 얻어요?? 관리비 들어가요.
    그냥 신혼부부 많이 사는 지역 다세대 얻으세요. 오피스텔 전세라도....부터 에바입니다.

    궁상 떨고 살라는 말이 아니예요. 요즘 시대에 얼마든지 현명한 소비가 가능합니다.

  • 28. 알려 드려요
    '19.11.25 10:17 PM (223.38.xxx.180)

    17년전 가진 것 없이
    분당 소형 아파트 전세 5천짜리
    그것도 대출로 얻어서 신혼집 차렸고
    광역버스 타고 다니며 맞벌이하고
    그동안 내집 마련까지 이사 5번 했어요.

    너무 눈을 높게 가지지 마세요.

  • 29. 직장이.
    '19.11.25 10:19 PM (182.0.xxx.118)

    좋고 주변에 부모님 도움으로 번듯하게 시작하는 집이라우비교하면 집 구하기 어려워요.

    일단 지하철로 한번에 이동가능한 거리애서 다세대 전세로 출발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집이 멀면 아무래도 출퇴근에 힘빠지고 외식하고 어쩌고 하면서 돈 모으기 힘들어요..또 오피스텔은 관리비도 나오고..
    다세대 3년..바짝 벌어서 3년뒤 대출 보태서 아파트 전세든 매매든 옮긴다고 생각하시면 어때요?

  • 30. ...
    '19.11.25 10:22 PM (218.52.xxx.191)

    저희 부부도 sky.
    사회초년생이라 둘이 가진 돈은
    3천만원. 결혼식 하고.
    임대아파트 월세로 시작했어요.
    방1개짜리 아파트.
    오래 전 일이네요.

  • 31. ..
    '19.11.25 10:33 PM (39.7.xxx.169)

    신분당선라인으로 찾아보세요.
    신분당선라인 동천역 등등 1억에 전세자금대출 받는거 더하면 들어갈 수 있는곳 많아요.

  • 32. ㅇㅇ
    '19.11.25 10:56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공기업인데 공기업은 대출도 잘되요. 30년 열심히 살아서 좋은 직장 들어가셨잖아요. 아직 30 밖에 안됐는데 당연히 돈 없죠. 집이 부자이지 않는한요. 욕심내지 마시고 앞으로 20년 열심히 직장생활 잘하세요. 재테크도 잘하시구요.

  • 33. 회사가
    '19.11.25 11:06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어딘가요? 3호선 대청역 주변 다세대 전세 방2개 화장실1개 혹은 방3개 화장실 한개 전세 1억대예요. 반지하는 7천.
    거기서 알뜰하게 돈 모았다가 이사가세요.
    대청역이 강남권이라 회사가 강남이라면 괜찮을거예요. 조용하구요. 거기서 돈 모아서 근처 아파트 전세 들어가세요. 학군도 좋으니까

  • 34. 20년전
    '19.11.25 11:07 PM (221.149.xxx.183)

    대방동 투룸서 시작했어요. 전세 4천이었나. 암튼 지금은 강남 아파트도 있고 종부세 냅니다. 요즘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신혼부부 특공도 있고 혜택 많으니 잘 찾아보세요~한 시간 지옥철 타고 회사 다녔어요.

  • 35. 신분당선
    '19.11.25 11:08 PM (223.62.xxx.230)

    신분당선 라인 아파트 알아보세요.강남가기 쉽고 가격 괜찮은것든 많습니다

  • 36. 자끄라깡
    '19.11.25 11:34 PM (14.38.xxx.196)

    집 관련해서 정부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뭐가 있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 37. ㅇㅇㅇㅇ
    '19.11.26 12:11 AM (116.33.xxx.68)

    전세대출있잖아요
    80프로까지 나오는데 뭔걱정이에요
    20년전 1800만원 전세로 시작했어요
    남편공무원외벌이였구요
    젊고 맞벌이니까 기반빨리잡겠네요

  • 38. 옛날에도
    '19.11.26 12:40 AM (211.36.xxx.173)

    부모 도움 없으면 단칸방 월세로 시작했어요.
    그래도 세월 가면서 대출받아 집장만 했지요.
    그때는 주변도 비슷하고 인터넷 없어서
    다 그렇게 사는 줄 알고 살았죠.
    집사서 결혼하는 경우는 극소수였고...
    지금은 경제가 성장하며 사는 형편들이 좋아졌고
    인터넷의 발달로 눈들이 높아졌죠. 하지만
    어느 시대나 집사기가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지 같아요.
    옛날이 낫다고 하지만 그때도 다들 힘겨웠어요.

  • 39. ......
    '19.11.26 7:13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원글이 답답한 마음 충분히 이해가요
    무려15년전에도 sky졸업하고 둘다 대기업다녔던 저랑 남편동기 친구 선후배들 대부분이 서울 요지에 부모님이 얻어주신 아파트 전세로 시작하거나 아님 미리 분양받아놓은 집이 있거나 그랬어요 요즘은 더 심하겠죠 sky 학생들 중산층 자녀비율이 훨씬 높아졌자나요 그대로 취업으로 이어지구요
    그런데 나는 내 상황이 이러니 다세대 반지하 알아봐야겠다라는 마음이 어디 쉽게 먹어지나요 속상하죠..
    그래도 원글님 성실히 살고 이런저런 기회들 잘 살리다보면 분명히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계시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기운내세요

  • 40. ㅇㅇ
    '19.11.26 7:29 AM (174.82.xxx.216)

    결혼 축하드려요. 좋은 직장에 나이 서른에 둘이 합쳐 1억으로 전세 구할 수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요? 부모들이 내준 돈으로 화려하게 시작하는 커플들과 비교하지 않고 열심히 살면 곧 남부럽지 않게 자리 잡을 수 있을 듯 해요.

  • 41. 강남을보고다니니
    '19.11.26 7:48 AM (112.149.xxx.254)

    그렇죠.
    한국에서 제일 비싼 동넨데 사회생활 몇년 한 두분 돈으로 구할 수 있는게 더 이상한거죠.
    더 남쪽으로 내려가서 수원이면 버스 한번이면 한시간 안에 출퇴근 가능하고 그 위로도 집 많아요.

  • 42. 추천
    '19.11.26 7:53 AM (223.33.xxx.216)

    4호선 산본역 역세권 소형 아파트 전세 추천합니다.
    근차에 신축 아파트가 많아서 전세가가 진짜 싸요. 올리모델링 한 것으로 들어가세요. 저도 예전에 양재역 회사 옮기고 광화문역 출근했는데 힘들었지만 할만 했어요^^

  • 43. 마포구청역
    '19.11.26 8:59 AM (82.102.xxx.36) - 삭제된댓글

    아니면 망원역 그 근처 집들 어때요?
    마포구청역에서 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 메가박스 있는데 걸어가도 10분. 지하철 한 정거장.
    어린 애들부터 초등 애들 부모 꽤 많이 보이더군요.
    지하철 6호선 - 합정 2호선까지 몇 정거장 안되고. 2호선 강남연결.
    마포구청도 잘하고 있는 곳으로 꽤 유명할걸요.
    한번 시간내서 그 지역 둘러보세요.
    한강 가깝고 하늘공원, 망원시장 가깝고.
    유치원, 학교 수준/분위기는 어떤지는 모르겠고요.

  • 44. 저는
    '19.11.26 9:13 AM (82.102.xxx.36) - 삭제된댓글

    결혼이란게 둘이 좋아서 그냥 살면 되는 건 줄 알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했네요. 남편 똑똑하다 생각해서 우리도 잘 살겠지... 그냥 이런 믿는 마음으로.
    처음에 월세 내는게 너무너무 아깝게 느껴져서 길바닥에 막 돈을 뿌리는 거 같았어요.
    그 생각은 아직도 나요. 그 때 그 감정이.
    결혼 3년만에 융자받아서 집을 샀는데 그 때 내가 강력하게 집 사자고 했어요.
    남편은 집 사는게 뭐 중요한가... 이러고 있을 때.
    지금도 현금은 없지만 부동산으로 좀 불려놓은게 있어서 그나마 좀 낫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우리 나라에 돈 많은 사람 참 많다...이런 생각 들 때 많아요.
    백화점 옷들 누가 다 사는건가... 항상 궁금하거든요.
    이런 가격 옷들 누가 저렇게 척척 사는거지? 싶은게.
    지금은 고수입자에 들어가는데도 그래요.

  • 45. 강남만포기
    '19.11.26 10:45 AM (175.208.xxx.235)

    대한민국에서 강남만포기하면 맞벌이 부부가 집사는게 불가능이 아닙니다.
    다른분들 말대로 전세 대출 받아서 시작하시고, 부지런히 종잣돈을 모으세요.
    분당 용인에만 가도 소형 아파트는 전세 1억대 있습니다. 매매는 4억대고요.
    처음부터 30평대 20억 아파트를 사서 시작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저도 20년전에 17평 아파트에서 시작했습니다.
    남들 24평 새아파트 전세로 시작할때, 오래된 17평 아파트 대출내서 내집 사서 출발했고.
    겨우 17평 아파트 대출 갚는데도 5년이 걸렸고, 다시 22평으로 갈아타서 그 대출 갚는데 또 5년 이상.
    다시 대출 내서 30평대 갈아탈때는 대출 기간 10년 잡고 이사했네요.
    다들 그렇게 해서 허리띠 졸라매고 집장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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