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애 둘 키우고 있어요.
애들 재우고 나면 2시간쯤 밤에 쉴 수 있지만 그때 동백이 보는게 유일한 낙이구요.
주말에 쉬지를 못하니 팍 늙는 거 같아요. 저도 직장 다니는 사람인데 재충전도 필요하고 주말 중 하루만 누워서 푹 쉬고 싶어요. 애들 스케줄 맞춰 살고 밥 챙겨주고 빨래 청소 하다보면 주말 그냥 가요. 월요일 회사 가서 주말 잘 보냈냐고 누가 물어보면 말은 그렇다고 합니다만 넘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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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하루만 푹 쉴 수 있으면 좋겠어요
ㅇㅇ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9-11-24 18:27:09
IP : 223.62.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주말엔
'19.11.24 6:32 PM (58.127.xxx.156)무조건 외식이에요 우리집은.
평일엔 그래도 밥 챙겨주려 노력하지만 도저히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뻗어버리기땜에...
주말에 청소나 밥 빨래에 시간을 거의 쓰지 않고
평일에 조금씩 나눠서 해버려요
주말엔 무조건 자고 나가서 사먹기.2. 워킹맘
'19.11.24 6:42 PM (116.125.xxx.167)저번주에 직장일에 집안일에 장염과 몸살기가 있어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어요.
근데 일로 갔지만 금토 호텔에가서 하루 정도는 푹 잘 수 있었는데 몸이 너무 좋아졌어요.
집에 있으면 집안일 걱정에 자도 자도 쉬는 것 같지 않으데 호텔에 있으니 아무 걱정 없이 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부터 몸이 힘들면 혼자 호텔가서 하루만 쉬어야 겠어요.3. 가사도우미
'19.11.24 6:59 PM (223.33.xxx.89)금요일 다녀가시라해요.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사시고요.
주말에 베이비시터 고용해 키즈카페 다녀오라해여.4. 남편과 분담
'19.11.24 8:10 PM (61.253.xxx.184)하세요...
5. 가사분담
'19.11.24 11:22 PM (222.118.xxx.152)지금부터 가사분담하지 않으면 평생가요.
주말부부여서 늦게 가사분담 냉전 몇주 거쳐가며 지키는데 어려웠어요.
하루라도 빨리 남편이랑 분담하세요. 폭발하면직장 그만두고 싶어요.6. ?
'19.11.25 12:04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얼마나 힘드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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