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산후조리원 또 사고나니 가기가 싫어지네요

11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9-11-24 16:23:04
곧 둘째 출산이에요
첫째때도 걍 갔었는데 한 일주일 지나니 지루하더라고요
첫째때 만족했던 조리원은 폐업해서 순전히 자연환경만 보고 조리원 골랐는데 마사지 별로래서 따로 출장 불러놨어요

첫째도 걱정되는 와중에 조리원 생활이 딱히 기억에 남을정도로 좋지는 않았는데 사고가 계속 일어나니 입주도우미로 마음이 점점 기울어요
남편은 집에 있으면 잘 못쉴거라고 조리원을 강추하고 있고요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IP : 119.194.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주도우미
    '19.11.24 4:27 PM (112.154.xxx.39)

    차라리 산후조리원이 훨씬 좋더라구요
    여러산모 있고 컴플레인에도 잘들어주고 정보도 공유하고
    입주도우미는 산후도우미는 잘만날 확률이 적은데 집에 사람와서 더 신경쓰이고 내맘대로 안해주고 거슬리는거 너무 많아요 계속 바꾸기도 그렇고 원하는 사항 다 말하면 투덜대고 마지못해하고..입주도우미는 집안일만 해주는거 아닌가요? 아기 혼자 오롯이 봐야하고 어린아기랑 산모 먹는거 청소 빨래정도만 해주는거라 산후조리는 거의 못하죠
    산후도우미는 또 집안일보단 아기보는것만 하는데 신생아는 거의 대부분 자니까 산모케어해줘야 하는데 그게 참 도움받기가 그래요

  • 2. 집이 편해요
    '19.11.24 4:55 PM (112.187.xxx.170)

    한사람이 여러아이 케어하는 것보다 한아이 보는게 나아요 안전하고요

  • 3. ......
    '19.11.24 10:32 PM (183.98.xxx.130) - 삭제된댓글

    첫애때 산후조리원 가셔서 그래요
    아마 첫애때 입주도우미를 쓰셨다면
    둘째는 산후조리원 가는게 나을껄~~ 싶으셨을거예요
    입주도우미 잘 만나는게 진짜 어렵거든요
    요즘 산후조리원은 산전 마사지 서비스 있을텐데요
    그때 만족하시면 마사지 계약하시면 되구요
    맘에 안들면 안하시면 되지요
    산후조리원은 그냥 2~3주 동안
    푹 쉬면서 몸만 회복하는거예요

  • 4. 도우미 절레절레
    '19.11.25 2:26 AM (61.101.xxx.195)

    애 하나밖에 안낳아봤지만

    2주 산후조리원 있다가 2주 입주도우미 썼거든요
    근데 진짜 조리원이랑 차원이 달라요

    일단 조리원처럼 제때 맞춰서 밥주고 애 봐주고
    엄마는 젖만 주는 시스템이 아니구요
    집에오면 엄마가 애 봐야하는 시스템이 거의 되어버려요 모유수유를 한다면 더더욱

    산모가 조리원에서처럼 애 잠깐보고 쉰다 이게 아니라
    애는 산모가 보고 나머지 집안일은 도우미가 한다 이수준

    조리원은 밤에 유축한거 먹여달라하고 잠이라도 잘 수 있지
    도우미는 밤에 잠 못주무실걸요
    유축기 써서 먹여달라 해도 우는 소리 다 들리죠 ㅎ
    그리고 도우미도 사람인데 밤에 잠 잘 못자니 낮에 무슨 힘이 있겠어요
    청소 빨래 식사 아기케어 중 뭔가 하나는 부실해 집니다

    저는 밤에 도우미가 졸다가 분유병 꼽지도 않고 애 떨굴뻔 한 것도 본 적 있어요
    그래서 바꾸게 되었고, 도우미한테 집안일 많이 맡기지도 않게 되었어요
    입주 도우미가 수퍼맨이 아닌 이상 조리원이 애엄마 한테는 훨씬 나아요

    첫째한테 미안하시겠지만 친정이나 시댁에 맡기시고
    둘째 육아 헬 시작되기 전에 좀 쉬세요 2주간이라도
    밤에 수유 안한다 하시고 푹 주무시고
    아니 그냥 쉬세요 그냥 암 생각 말고 나오는 밥 먹고 콜 오면 모유수유하고 그냥 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8875 현재 외국 사시는 분들 한번만 봐주세요. 5 외국 2019/11/25 1,787
1008874 질문)똑똑한 82님들,온천하고 하루 일박하고 볼거리 있는 곳 좀.. 9 똑순이들에게.. 2019/11/25 1,762
1008873 10대 친딸 물고문·감금·폭행한 30대 항소심서 감형 9 뉴스 2019/11/25 3,658
1008872 북서방향 집~~ 5 북서 2019/11/25 5,380
1008871 이순신장군께서 말씀하셨죠 4 ㅇㅇㅇ 2019/11/25 1,358
1008870 회사 근처 작은 절이 있어서 가보고 싶은데요 6 2019/11/25 1,426
1008869 아이폰 11 하이마트에서 사면 얼마인가요? ?? 2019/11/25 650
1008868 단호박죽 만드는데 설탕; 13 ㅇㅇ 2019/11/25 2,974
1008867 "韓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압박, 트럼프의 근시안 정책.. 1 뉴스 2019/11/25 1,191
1008866 학원 보내기 힘든 아이 4 초등맘 2019/11/25 2,395
1008865 (청원) 미 정부에 쿠데타 주역인 조현천을 공식 송환을 요청해 .. 3 급27일마감.. 2019/11/25 1,023
1008864 엄마 아빠 아이들 영양제... 1 영양제 2019/11/25 832
1008863 아이들이 행복해지려면 부모는 어떤 노력을 해야 되나요? 28 2019/11/25 5,757
1008862 머리 드라이 빗 추천 해 주신 분~ 8 감사 2019/11/25 2,495
1008861 공복에 생감자즙 드셔본 분 계세요? 5 2019/11/25 1,905
1008860 (펌)벌써부터 황교안 장례준비 9 ㅋㅋㅋ 2019/11/25 4,221
1008859 아이들에게 행복한 사회 8 ... 2019/11/25 1,153
1008858 김장할때 홍고추 넣어도 되나요? 3 김장 2019/11/25 1,570
1008857 홍콩 구의회 선거, 친중파 대패 조짐..범민주진영 싹쓸이 8 뉴스 2019/11/25 1,496
1008856 데이트 할때 남자가 여자 쪽으로 데리러 오는 거 31 ㄷㄷ 2019/11/25 14,473
1008855 구하라 사망 사실인가요? 9 구하라 2019/11/25 8,402
1008854 미국에서 도수있는 수경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2 .... 2019/11/25 1,293
1008853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엄마들 카페.jpg 33 .... 2019/11/25 12,517
1008852 살면서 잊혀지지 않은 황당한 부탁 36 황당한 부탁.. 2019/11/25 23,460
1008851 대한민국 흔들었던 '론스타 먹튀'..재수사 가능성은? 7 뉴스 2019/11/25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