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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광고

...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19-11-24 15:54:23
지금도 마찬가지긴 해도 전에 비해서 물질적인 걸로
사람 판단하고 마냥 부러워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시리즈로 나오는 그랜저 광고 보고있자니
너무나 노골적으로 속물 근성을 보여주는게 참 그렇네요.
물질적인 것에 원초적으로 반응하던 시기는 사실 이명박
시절이라 지금 이 시기에 저런 광고가 나오는것도 뭔가
시대와 맞지 않아 보이구요
기레기들이 앞장서서 휴거니 빌거란 단어 만들어 내듯이
뭔가 사회적 분위기를 이런식으로 이끌고 가 보려는 의도가
보여서 광고를 그저 광고로 가볍게 보여지지가
않네요.
다 자기 형편껏 몰고 다니는거지 그랜저 이외의 급들 몰고 다니면
다 실패한 인생인가요?
그랜져 몰고다니면 성공이란 공식도 웃기고
빌라나 원룸에 살아도
비싼차 모는 사람들도 많이 봤는데 말이죠.


IP : 223.62.xxx.1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를 반영하고
    '19.11.24 3:56 PM (110.5.xxx.184)

    사람들의 인식을 반영하는거죠.
    저런 광고를 해도 봐줄만한 사람들이 있으니.
    지갑보고 사람도 판단한다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자동차는 오죽하겠어요.

  • 2. 꼬아서
    '19.11.24 3:58 PM (218.147.xxx.48) - 삭제된댓글

    생각마세요
    감성자극 광고입니다
    저 어릴적 그랜져는 그런 차였습니다

  • 3. 만약
    '19.11.24 3:58 PM (223.38.xxx.219)

    실직이라도 한 가정이 본다면 죽으라는 선전같았어요.

  • 4. ㅇㅇ
    '19.11.24 4:07 PM (211.176.xxx.104)

    애들이 성공하면 그랜처 사겠다는 1편 광고는 괜찮다싶었는데 이번에 엄마가 자식걱정하다가 차보고 뛰쳐나와 차한테 달려가는건 좀.. 광고지만 그엄마 싫더라고요.;;

  • 5. ..
    '19.11.24 4:08 PM (218.49.xxx.180)

    그랜저가 국민차, 개인 택시차 이미지를 고급화 시키려고 안간힘 쓰네요
    그냥 둬도 좋은 차인데..

  • 6. 옛영광을
    '19.11.24 4:16 PM (223.62.xxx.121)

    못잊어 만든 국산차의 웃픈 광고에요.
    누가 성공하면 그랜졉니까 솔직히.
    성공하면 벤츠타겠죠.

  • 7. ..
    '19.11.24 4:28 PM (222.237.xxx.88)

    저도 아들애와 그 광고 보며 얘기를 나눴는데
    (아들이 벌써 30대)
    저 위의 분 말씀대로 감성광고죠
    옛시절에는 [출세하면 그랜져 몬다.] 공식이었잖아요.
    그걸 끌어온거다 했습니다

  • 8. 근데
    '19.11.24 4:39 PM (223.38.xxx.181)

    그랜저가 예전의 그랜저가 아니죠. 제네시스가 그랜저 느낌.

  • 9. 성공하면
    '19.11.24 4:40 PM (223.38.xxx.181)

    예전에도 벤츠였죠

  • 10. 맞다
    '19.11.24 5:08 PM (180.69.xxx.242) - 삭제된댓글

    20년전 친정에서 지방에 보증금100에 월20만원짜리 방하나 세 놓은적 있는데 그 아저씨 검은색 그랜저 타고 다녔어요ㅋ제비였던지 뭔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당시에도 그랜저로 허세부리던 사람들 꽤됐어서 부자들은 그랜저보다 외제차 탔턴걸로 기억되네요. 지방에서 크케 카센터하던 과외하던 학생부모님 각각 bmw였어요

  • 11. ?
    '19.11.24 5:40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이렇게 구설이 많으니 일단 광고는 성공한거네요.
    근데 출퇴근 길에 전시된 차를 매일 보는데
    진짜 예쁘게 잘 나왔어요.

  • 12. ㅁㅁㅁㅁ
    '19.11.24 6:01 PM (119.70.xxx.213)

    광고라는게 어차피 다 물욕을 자극하는 거잖아요
    공익광고도 아니고...
    사실 외제차 투성이인 세상에 그랜저를 성공이라하는게
    더 말이 안되죠
    옛날에나 그랜저가 부의 상징이었지..

  • 13. 글쎄
    '19.11.24 7:29 PM (175.223.xxx.43)

    거기서 실직 가장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잘;;,,
    좋은학교나와 대기업 취직하는 뻔한 설정에서 벗어나 부모 걱정거리였던 방구석 엔터테이너 아들이 유튜브로 대박쳐서 엄마가 성공했구나 놀라는 설정 유쾌하다 생각했는데^^;;;

  • 14. 이응
    '19.11.24 11:50 PM (175.223.xxx.26)

    다 보진.못하고 몇편만 봤는데 ..다 조금씩 불편하더군요.
    노이즈마케팅인가 싶을정도.
    그런식으로 갈거면 좀더 위트있고 유쾌하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과하고 찌질해요. 너무 별로에요.
    걍 스스로 이제 더이상 옛날처럼 그랜저가 최고급 차는 아니다 그쵸? 하고 광고하는 느낌.

  • 15. ㅇㅇ
    '19.11.25 9:55 AM (110.8.xxx.17) - 삭제된댓글

    전 괜찮았어요
    그 광고보고 남편이랑 지금은 잊어버렸는데 예전엔 그랜저가 부의 상징이었지..얘기했어요
    전 오히려 찡~한게 제대로 감성과 형수를 자극하는 잘만든 광고라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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