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술불가능한 말기암 환자 카페 좀 알려주세요.

자식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19-11-24 15:29:53
엄마께서 전이가 되셔서 1년도 안남았다고 하십니다. 전이가 너무 빠릅니다. 두달만에 두군데로 추가 전이되었습니다.

수술을 여러번 하셔서 완치를 희망했는데 불가능하신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면역치료가 나은지 항암을 고통스럽다는데 꼭 하셔냐하는지... 병원에서는 선택의 문제라고 보시는것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엄마나 우리 가족들은, 이미 몸이 너무 쇠약하셔서 고통을 최소화하고 보내드리고 싶으데 정보가 없어서 여쭙니다.

부모님을 보내신 분들 어찌 버티셨나요. 자식만 아니면 저도 따라가고 싶은 마음밖에 안들어서 제 뺨을 치며 제 스스로에게 긴 씨움앞에서 정신차리라고 해주며 울었습니다. 엄마가 없는데 어찌들 살아가시나요.
IP : 223.33.xxx.1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기면
    '19.11.24 3:37 PM (61.253.xxx.184)

    호스피스 병동으로 가셔야 하지 않나요?
    예전 호스피스 교육 받았었는데
    그 병동가서,,,마약성분 진통제 맞고, 편하게 있으셔야죠
    그리고 작별인사 미리 하라고 하더라구요. 고통스러워 미루다가 작별인사 못하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그리고 사람의 임종시에는 작별인사 같은거 못한다하더라구요. 정신도 없고..해서...

    그리고 개구충제..도 한번 검색해보세요. 유튜브로.

    의사가 쓴책에도 보면 항암제는 독가스 같다고....

  • 2. 82
    '19.11.24 3:41 P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암환자 보호자였습니다
    네이버 까페

    저도 이 까페에서 8개월을 도움받았습니다..
    전이가 되셨다면
    항암제 쓰는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환자본인이 원하면 그 누가 말릴수 있겠습니까

  • 3. 유튜브
    '19.11.24 3:46 PM (125.15.xxx.187)

    구충제로 검색해 보세요.

  • 4. 82
    '19.11.24 3:46 PM (175.223.xxx.29)

    저는 보호자였어요
    고통을 최소화하고싶으시다면
    항암요법
    하지마세요
    저희는 본인이 원한다고 해서 아무도 말리지 못하고
    항암제 진행했지만
    결국 고생스런 2개월만 더 연장한 셈이 되었어요

  • 5. 우우
    '19.11.24 3:50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치료는 중단하시고
    호스피스에서 통증관리하시면서 지내시는게 가족에게도 본인에게도 바람직.

  • 6. 말기면
    '19.11.24 3:54 PM (61.253.xxx.184)

    통증완화 진통제(마약성분)....아끼지말고 많이 맞히세요.
    유명한 신부님...이름을 잘 모르겠네요...수원쪽에 근거를 두고 강원도쪽에서 활동하시는분
    그분도 자기아버지....듬뿍 맞혀드렸다고 하더라구요...고통 없으라고.

  • 7. ...
    '19.11.24 4:45 PM (1.232.xxx.53)

    네이버카페. 아름다운 동행 과 혹시
    폐암이시면 숨사랑모임 가입하시면
    많은 정보와 위로 받으실거에요.

  • 8. 원글
    '19.11.24 4:54 PM (223.38.xxx.1)

    많은 분들 조언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힘드신분들 글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 9. ...
    '19.11.24 4:56 PM (73.189.xxx.179)

    저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시라면 유투브 펜벤다졸 검색 추천드려요.
    강아지 구충제가 암에 효과있다고 말기암환자 분들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 10. 말기암
    '19.11.24 5:23 PM (58.227.xxx.94)

    호스피스 들어가기도 힘들어요..
    일찍 예약 하시고 호스피스에서 통증치료 받으세요.

  • 11. 에구
    '19.11.24 6:16 PM (180.69.xxx.242)

    도움은 못되지만..
    원글님 마음 잘 추스리시고 엄마와 남은 날들 최대한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12. 포기하지마시고
    '19.11.24 6:53 PM (39.7.xxx.141)

    포기하지 마시고
    구충제로 한번 시도해보세요
    유투브 미국의사 장항준과 미토티비 김자영의사 공부해보시고
    네이버 오베론코리아 가입하시고요

  • 13. ..
    '20.4.24 12:26 AM (180.68.xxx.100)

    유투브 펜벤다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8737 부산대 병원은 부산시내에 있나요? 3 딸둘맘 2019/11/24 960
1008736 32평 인테리어 바닥, 중문 질문이요 10 .. 2019/11/24 2,161
1008735 혹시 이바인어학원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나요? 1 튼실이맘 2019/11/24 1,028
1008734 비도 오고..곡성 좋아하시는 분들께 영화추천 6 ㅇㅇ 2019/11/24 1,932
1008733 우리도 늙으면 아들 내외 따라 여행가고 싶을까요? 36 겨울비 2019/11/24 7,990
1008732 가방 찾아주실 분 계실까요? ㅜㅜ 해피베로니카.. 2019/11/24 1,133
1008731 싱가포르·브루나이 직항편 많아진다… 직항자유화 합의 2 ..... 2019/11/24 1,749
1008730 엄마는 맨날 밥을 안먹는데 살이 빠지지 않아? 7 흠.. 2019/11/24 3,904
1008729 패션 관련 영화중 추천 하고 싶으신거 있나요?? 15 ㅇㅇ 2019/11/24 2,051
1008728 급)수요일 행사에 오늘 할 일이 뭘까요?? 3 치장 2019/11/24 837
1008727 갑자기 얼굴 피부가 흐물해졌어요ㅠ 5 어떡하죠 2019/11/24 3,273
1008726 타인에게 돈 빌려줄 때 유의점 알려주세요 52 큰돈 2019/11/24 6,045
1008725 김래원 아직 살아있네요~ 19 보통의연애 2019/11/24 8,657
1008724 강아지 목욕, 발톱깎기요 9 .. 2019/11/24 1,135
1008723 젊었을때 80,90년대 문나이트 같은데 다녀보신분 4 .. 2019/11/24 1,878
1008722 무우를 길게 반으로 잘라 김치 담구면 어떤가요? 2 김장 2019/11/24 1,837
1008721 정말 요즘 이삼십대 벤츠 못타 안달인가요 5 미랑 2019/11/24 3,398
1008720 프라다 가방 예산 얼마정도 생각해야 할까요? 7 프라다가당 2019/11/24 2,904
1008719 생강청 집에서 만들기 쉽나요..??? 10 ... 2019/11/24 3,353
1008718 루카스나인 더블샷라떼. 드셔보신분~~? 7 라떼 2019/11/24 1,874
1008717 산후조리원 또 사고나니 가기가 싫어지네요 3 11 2019/11/24 2,264
1008716 남편 실직, 어찌 현명하게 보내셨어요? 7 실직 2019/11/24 5,524
1008715 부산 부시장 유재수 4 궁금 2019/11/24 1,297
1008714 말린시래기잎 색깔이 검은색인데.. 1 고구마 2019/11/24 823
1008713 김장무채로 가능할까요 2 보라무 2019/11/24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