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 보면 인상이 구겨지고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는 윗집여자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항상 불만있는 듯이 썩은 표정에 무시하듯 눈을 치켜뜨고 인사도 받는건지 마는건지 한마디로 무시하는데
너무 기분이 더럽네요.
원래 저런 인상의 여자구나 했는데 같은 어린이집 보내는 다른 엄마를 보면 세상 저렇게 다정하게 말걸고 웃으면서 친한척 하데요?
초반에 애 등하원 시키면서 엘베에서 잠깐 만나 이야기하는 중에도 무시하는듯 한 표정 짓다가 획 다른 엄마한테 가버리고, 다른 아이에게는 세상 다정하게 오버하며 칭찬하다 우리아이가 말걸면 무시하고.
대화가 안맞을 수도 있지만 대놓고 저렇게 무시한다는게 참 놀라워요.
그뒤로 나도 쌩까고 마는데 엘베서 아침마다 보면 그 더러운 인상 보기가 너무너무 싫네요. 표정만으로 상대 기분을 이렇게 나쁘게 하는지 참..대단한 능력을 가졌다라고밖에...
1. 사과
'19.11.23 3:59 PM (223.38.xxx.234)그냥 무시해야죠 뭐...
뜬금없지만 전에 어떤 남편이 엘베에서 부인보고
순실이 닮았다고 했다는 글 생각나네요 ㅎㅎ2. ..
'19.11.23 4:00 PM (211.49.xxx.241)인사 하지마세요 전 인사 했을 때 두번정도 받는둥 마는둥 안 좋은 낌세면 그뒤로 생까요
3. 궁금
'19.11.23 4:02 PM (14.6.xxx.202)인사 안하고있어요. 그런데 나만 보면 그여자 인상이 굳고 싫은 티 내니까..차라리 나를 한대 치기라도 하면 머리끄댕이라도 잡고 싸우지 싶네요..
4. .....
'19.11.23 4:04 PM (114.129.xxx.194)그 여자와 마주치면 대놓고 고개 돌리세요
5. ㅁㅁㅁㅁ
'19.11.23 4:19 PM (119.70.xxx.213)아무일도 없었는데 그러는 거에요?
6. ㅇㅇ
'19.11.23 4:26 PM (211.224.xxx.93)만만하게 보고 자기 화풀이 하는거거나, 그게아니면
님이 그쪽을 뚫어지게 봣다거나...뭔가 이유가 있을거 같아요.7. 생까는법
'19.11.23 4:28 PM (218.148.xxx.195) - 삭제된댓글눈을 똑바로 보시고요.
딱 마주치신 다음 무표정하게 고개를 탁 돌리세요.
어떤 말도 어떤 표정도 짓지 마시고요.
눈을 꼭 보고 마주쳐야 해요.
교양있고 여린 사람은 이런 거 못하지만.. 몰상식한 여편네를 만나면 몰상식은 이런 거라고 가르쳐 주셔야 해요.8. 궁금
'19.11.23 4:31 PM (14.6.xxx.202)무슨일이야 있었죠. 초기에 아이 기다리면서 하고있는 일, 육아 등 개인적인 얘기 하다 그여자 표정이 일그러지길래 뭔가 자기 맘에 안드는게 있구나 싶어서 일부러 피해다녔어요. 엘베서 보면 항상 표정도 일그러져 있길래.
그래도 만나면 인사는 해야지 해서 했는데 씹더라고요. 일부러 그러는듯이 다른 아이 칭찬은 오버스럽게 하면서 우리 아이가 묻는말에는 무시하고..
그래서 서로 쌩까는 사이인데 엘베에서 그 표정만 보면 진짜 온갖 정이 다 떨어지내요9. 궁금
'19.11.23 4:34 PM (14.6.xxx.202)아이만 아니면 진짜 대놓고 개무시 해주고 싶네요. 저 그런거 잘 하는데요. 같은 학교 가게되니 그냥 넘어가자 싶어요.
10. 인성이 곧 품성
'19.11.23 4:36 PM (175.192.xxx.113)처음부터 패를 보이셨네요..
피해다니지 마시고 당당하게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아마 그쪽도 불쾌할겁니다.
감정에 밀리지말고 신경쓰지도 말고 계속 투명인간처럼 대하고 파악도 안한 상태에서 초기에 너무 많은 말을 하시지않았나
싶습니다.
아님 중간에서 이간질러의 소행?일수도 있구요.11. 왜 성인이
'19.11.23 4:40 PM (223.38.xxx.139)원글님의 인사를 다짜고짜 안 받을까요?
그 엄마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정하게 인사 잘 한다면서요?
원글님이 인사 안 받는 엄마를 뭔가 뒷담화했다거나
아님 그 집 아이에 대해서 안 좋은 말을 했다거나
혹은 원글님이 안 했어도 함부로 남의 말 하고 다니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그 엄마가 봤거나 했을 수 있어요.
이건 인사 안 받는 엄마말도 들어봐야
편 들어줄 수 있을 것 같네요.12. 궁금
'19.11.23 4:46 PM (14.6.xxx.202)윗님 분..맞아요..
이사와서 제가 순진했어요.. 편하게 이야기 했는데 자기랑 동떨어진 이야기라 생각했을 수도..
사람이 대화가 서로 안맞을 수는 있지만 그래봤자 아침 저녁 잠깐 애 기다리면서 서너번 벤치에 앉아 이야기 한 게 다 인데, 그 뒤로 사람 인사를 씹는건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당하게 투명인간 취급 하라고 친구들이 말 했는데 그렇게 못했어요. 아예 꼴도 보기 싫어서. 그러다 지금은 무뎌져서 그냥 우연히 부딪히든지 말든지. 그런데 인상이 아주..
저희 남편도 윗집여자는 표정이 왜 항상 썪어 있냐고.. 일부러 그렇게 짓는것도 힘들겠다 싶고 원래 그여자 기본 표정인가 싶기도 해요.13. 궁금
'19.11.23 4:52 PM (14.6.xxx.202)이사 와서 아는 엄마가 하나도 없어요.
하는 일이 있어서 아침에만 애 차 태우고 그뒤론 하원도 거의 다른분이 해 주시고 저는 나가지 않아요..
초반에 몇번 놀이터서 애 노는것 몇번 보고, 그 뒤론 아예 안나갑니다. 어울리기 싫어서..14. ㅁㅁㅁㅁ
'19.11.23 5:00 PM (119.70.xxx.213)별일도 없었는데 그러나보네요
희한한 인성일세...15. 저도 궁금
'19.11.23 5:57 PM (175.194.xxx.54)애셋에 막둥이는 거실에서 자전거 태워 키운 윗집 여자.
저만 보면 싸한 얼굴.
눈빛은 사나움 장착.
정작 다른 층 모든 주민들에겐
혀 짧은 소리로 방실 방실 인사.
뭐하자는 걸까요?
층간 소음 그만 참고 싶어 지게 만드는
똥 매너.ㅋㅋ16. ㅇㅇㅇ
'19.11.23 5:59 PM (175.223.xxx.103)뭔가 공감이 안가거나 다르다고 생각했나봐요.
제 생각엔 새로 이사온 사람에 대한 일종의 텃세,
기죽이기도 있는거 같아요..
님 남편한테도 썩은 표정?을 보인다니 낯선이에 대한
경계로 밖에 안 느껴지네요.17. 무시가 정답
'19.11.23 6:09 PM (106.101.xxx.18)아주 너따위 관심없다는 분위기 풍기는게
제일 염장 지르는 거예요.
원글님 기분 나쁘라고 저 따위 짓을 하는거잖아요.
엘베에서 만나도 아랑곳 없이 투명인간 취급하시고
정말 관심을 꺼버리시면
그게 느껴져요.신경 쓰는 것과 안 쓰는 것
마인드컨트롤이 되어야 하는거니
잘하시고 한번 해보세요.18. ㅇㅇ
'19.11.23 7:07 PM (223.38.xxx.234)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인데요..
이유없이 저런 무경우인 경우는 거의 없죠.
원글님이 모르는 무슨 이유가 있을 겁니다.19. ....
'19.11.23 8:41 PM (58.231.xxx.229)저도 비슷한일 겪었는데 내가 머 잘못말했겠지랑 세상 사람들이 나랑 다 맞을 수 없지라며 무시했어요
자주 마주치니 더 스트레스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