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에서 김치 조금 주셨는데 돈 보통 드리세요?

ㅇㅇ 조회수 : 5,603
작성일 : 2019-11-23 12:49:41
부탁드리지 않았지만 엄마가 김장 했다고 김치 주셨어요. 한통 정도.. 깍두기도 좀 주시구요. 문제는 저희집 거의 김치 안 막어요. 안 먹으니 그냥 가시라고 했는데 오셔서 주고 가셨어요. 좀 화나 보이셨어요.

10만원 재료비라도 보태시라고 보내드릴까요?
돈 기대하시지는 않았지만... 엄마 수고를 생각해서요.
반찬도 갖다 주시면 짜서 잘 안 먹거나 아주 오래 두고 먹는데 반찬비용을 드려야 하나 그것도 고민스러워요.

매월 용돈은 30만원 드리고 있습니다.
IP : 223.62.xxx.13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3 12:51 PM (223.39.xxx.158)

    용돈을 30씩이나요? 김치 한통에 10만원이면 사드세요

  • 2. 용돈
    '19.11.23 12:53 PM (113.199.xxx.111) - 삭제된댓글

    드린다면서요
    그럼 그냥 드세요

    반찬도 힘들게 하시면뭐하냐 먹지도 않으니
    하지 마시라 하고요

    내년에도 또 가져오시면 그때도 드리지마요
    돈 드리면 더 잘 해오십니다
    안먹긴 뭘 안먹냐며....

  • 3. ..
    '19.11.23 12:53 PM (14.32.xxx.96)

    저는 김장하러 가서 김장도 하고 10만원드렸어요..뭐 김치값이라기보다 엄마 용돈드리는거죠..

  • 4. 콩이랑빵이랑
    '19.11.23 12:54 PM (223.62.xxx.94)

    걍 드리세요
    머든 안먹든 스페셜이다 하고 드리세요..

  • 5. 돈이문제가아니고
    '19.11.23 12:54 P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든 시어머니든 김치주시면 고맙게 받고 다음부턴 하지마시라고...잘 말씀드려보세요. 부모님과의 관계도 결국은 인간관계이고 서로간에 예의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30씩용돈 드리면 김장비는 안드려두 됩니다.

  • 6. ...
    '19.11.23 12:57 PM (124.60.xxx.145)

    용돈드리면 김장비 안드려도 된다.에 1표...
    윗님 댓글대로 계속 더 잘해오실것 같아요...

  • 7. 원글
    '19.11.23 12:57 PM (223.62.xxx.130)

    고맙게 안 받았어요. 김치 안 먹는다고 오지 말고 그냥 가시라고 했는데 오셔서 두고 가셨어요..ㅜㅜ

  • 8. 노인들
    '19.11.23 12:59 PM (118.38.xxx.80)

    왠 고집인지

  • 9. ...
    '19.11.23 1:00 PM (124.60.xxx.145)

    가족들이 김치를 하도 안먹어서 김치가 처치곤란이고~냉장고에 둘 곳 없다고~절대 주지 마시라고 단호하게! 더 오버해서! 얘기하세요~ㅎ

  • 10. 정말궁금해서
    '19.11.23 1:02 P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

    김치를 전혀 안드시나요?주변에 그런사람 없어서 신기해요.

  • 11. ㅇㅇ
    '19.11.23 1:03 PM (175.127.xxx.153)

    그냥 용돈받기 미안하니 김장 한김에 맛보라고 가져오신것 같은데 부담갖지 말고 잘먹겠다는 말 한마디면 될텐데요
    댓글들 참 매정하네요
    돈 밝히는 부모만 있는게 아닐텐데 말이죠
    동백이 많이 보신분들 마음 좀 곱게들 쓰세요

  • 12. 알죠내맘
    '19.11.23 1:07 PM (211.9.xxx.23)

    울엄마는 그게 유일한 낙이신것 같아 김치 많이 안먹지만 주시면 맛있겠다!!! 호들갑떨며 받아오고 너무 맛있다고(진짜 맛있어요) 오버해서 깨방정 떨어요. 그럼 너무 좋아하셔서.. 이번엔 절임배추 사서 보내드리면서 맛있게해줘~~ 했네요. 행복해하시니 그걸로 저도 행복 :)

  • 13. 시엄마가
    '19.11.23 1:08 PM (223.62.xxx.107)

    보낸김치 택배로 도로 보냈다고 하니 사이다라고 박수받는곳인데
    친정엄마는 용돈 30드려도 매정 타령이네요.

  • 14. 저는
    '19.11.23 1:09 PM (113.199.xxx.111) - 삭제된댓글

    동백이를 안봐서 댓글에 동백이~~하면
    도통 못알아 듣습니다 ^^

  • 15. ...
    '19.11.23 1:14 PM (221.159.xxx.16)

    시엄마가
    보낸김치 택배로 도로 보냈다고 하니 사이다라고 박수받는곳인데
    친정엄마는 용돈 30드려도 매정 타령이네요.222

  • 16. 평소
    '19.11.23 1:16 PM (211.36.xxx.7)

    밥 잘안해먹는집도
    김치찌개 김치전 등 김치 필요할때
    많지않나요?
    돈 바라고 김장하지않으셨겠지만
    그럴때 10만원 더 드리면좋죠
    옷 하나사도 10만원 훌쩍 넘는데
    댓글들보니 너무 하시네요

  • 17. ㅇㅇ
    '19.11.23 1:16 PM (175.127.xxx.153)

    각자 가정마다 다른 환경일텐데 매번 똑같은 잣대로 들이대나요 개관식 정답처럼..답답하네요

  • 18. 82에
    '19.11.23 1:20 PM (223.39.xxx.162)

    김치 아예 안먹는집들도 많더라고요

  • 19. ..
    '19.11.23 1:22 PM (115.161.xxx.112)

    그 가끔 필요할때는 사 먹으면 됩니다
    물론 사먹는거보다야 집에서 한게 더 좋겠지만 그때를 위해서 먹지도 않는게 한 켠에 있는거보며 신경쓰는것보다야..

  • 20. ....
    '19.11.23 1:36 PM (122.60.xxx.99)

    친정엄마면 그냥 드리면 됩니다.
    친정엄마 없는 사람은 너무 부러운 엄마표김치.

  • 21. 그게
    '19.11.23 1:46 PM (118.223.xxx.40) - 삭제된댓글

    매달 용돈 30만원씩 드리고 계시네요.
    먹지 않은 김치, 반찬 거절해도
    주시면 모른척 하세요.
    김치,반찬값 비용 챙겨드리면
    더 자주 계속 될거예요.

  • 22. 그게
    '19.11.23 1:54 PM (118.223.xxx.40)

    용돈 30만원씩 매달 드리고 계시네요.
    김치 비용 안받으셨다니
    반찬, 김치 남편,애들이 안먹는다 자주
    말씀드리면 줄이실 거예요.
    저도 시가나 지인들로부터
    입맛에 안맞는 반찬,김치 받으면
    답례 하는게 더 스트레스 였던지라
    일절 안받은지 2년차라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

  • 23. 잘 받으면
    '19.11.23 2:29 PM (115.143.xxx.140)

    또 줍니다. 싸워야 포기가 되는 것 같아요. 맛없고 쓴 김치를 묵히고 묵히다가 김장철 되어서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통에 죄책감 느끼며 버려본 적 많아요. 맛없는 반찬은 받지 않는게 좋아요.

  • 24. ....
    '19.11.23 2:43 PM (193.115.xxx.116)

    앞으로 원하지 않으시는 반찬이면 별도로 돈 챙겨주지 마세요. 월 30 고정으로 드리니 하는 말이에요. 여러번 반복 하시다 보면 어머님도 눈치채고 그만 하실거예요.

  • 25.
    '19.11.23 2:51 PM (121.167.xxx.120)

    싫다고 얘기 하세요
    시어머니인데 며느리에게 김치 하고 반찬 해줄까 물어보니 직장에서 둘다 세끼 다 먹을수 있고 외식도 하고 집밥 거의 안 먹는다고 안해 춰도 괜찮다고 해서 안해줘요
    음식 안 받고 싶다는 며느리에게 냐의 수고를 덜어 주는것 같아 고맙기까지 해요

  • 26. 이중성
    '19.11.23 5:44 PM (121.133.xxx.109)

    쩔어요 82여자들
    시엄마가 보낸김치 택배로 도로 보냈다고 하니 사이다라고 박수받는곳인데
    친정엄마는 용돈 30드려도 매정 타령이네요.333
    원글 얼마나 소득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한달에 30만원씩 보내는게 쉽나요?
    그럼 됐지
    김치 잘 안먹는다고 거절하는데도 굳이굳이 갖다 놓고 가는걸 뭘또 김장김치 비용을 챙겨드려요?
    시어머니가 먹기 싫은 김치 억지로 주고 갔다면 욕을 바가지로 할 여자들이

  • 27. 익혀서
    '19.11.23 5:51 PM (121.178.xxx.200)

    김치 볶음, 찌개, 볶음밥...김밥..해드세요.
    그냥 먹는 것 보다 다른 요리해 먹는 게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 28. 맘이 가는대로
    '19.11.24 1:05 PM (14.52.xxx.212)

    본인 맘이 10만원 드리고 편하면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김치가 맛있으면 그냥 드시고 맛이 없으면 솔직히

    맛 없으니까 앞으로 담지 마시라고 하세요. 어른들 나이들면서 김치 맛이 변하더라구요. 본인만 모르구요.

    엄마니까 솔직히 말하세요. 저도 말했어요. 엄마 김치 옛날 같지 않으니까 이젠 맛있게 담그는 거 사다 먹자구요.

    첨엔 서운했을 수 있으나 이젠 완벽 적응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8478 확실히 한국은 슬랜더 체형을 좋아하나봐요 7 certai.. 2019/11/23 6,136
1008477 영양제도 간에 부담되나요? 5 hap 2019/11/23 2,739
1008476 고려대 '조국 딸 입학 취소' 집회 30여명 참여 13 ㄱㄴ 2019/11/23 2,583
1008475 저만 보면 인상이 구겨지고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는 윗집여자 17 궁금 2019/11/23 4,320
1008474 시부에 대한 미움이 가시지 않아 힘들어요. 19 어휴 2019/11/23 5,688
1008473 지방이식 안과에서도 하나요? 3 궁금 2019/11/23 992
1008472 시어머니께서 제반지호수랑 좋아하는스타일 3 결혼예물 2019/11/23 2,209
1008471 왜 뒤늦게 열받을까요? 4 ㅇㅇ 2019/11/23 1,315
1008470 초경량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5 불매 2019/11/23 1,936
1008469 리조또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3 2019/11/23 1,371
1008468 내 자식은 고등때 따라잡고 초등때 잘한 남의 자식은 고등때 망하.. 5 2019/11/23 2,722
1008467 가족간의 갈등을 다룬 영화 있을까요? 10 .. 2019/11/23 1,744
1008466 광화문 집회 못 하게 해야되는거 아니에요??? 7 ㅇㅇ 2019/11/23 1,254
1008465 스파이더의 끝을 보신 분? xx 2019/11/23 484
1008464 너무 열심히는 안살려고요 9 80%정도만.. 2019/11/23 3,787
1008463 깻잎,콩잎 삭힌걸로 김치 담글 때 김장양념 그대로 사용하면 되나.. 3 깻잎,콩잎김.. 2019/11/23 1,644
1008462 1조3천억에 K뷰티 사간 에스티로더..돈방석 앉은 청년 CEO들.. 6 공수처설치 2019/11/23 3,652
1008461 걸리적거리다 란 말이 그렇게 듣기 기분나쁜 말인가요? 16 휴일 2019/11/23 2,962
1008460 예일대 총장 25 ㅇㅇㅇ 2019/11/23 5,712
1008459 오래된 와인 4 고민 2019/11/23 1,348
1008458 현진영 부친 대단하고 특이하세요. 25 .. 2019/11/23 7,897
1008457 제 키만한 나무를 들이니 집안에서 아름다운 붉은 단풍에 기쁘네요.. 14 행복 2019/11/23 5,117
1008456 남편과 심하게 다투었어요. 58 마음 2019/11/23 15,948
1008455 공효진처럼 원피스에 바지 입으시나요? 17 궁금 2019/11/23 6,250
1008454 베스트글..부동산까지 6억이라잖아요. 36 ... 2019/11/23 6,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