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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하려고요 ㅎ

행복 조회수 : 4,460
작성일 : 2019-11-23 09:33:38
아들둘이랑 대만가요
이혼하고 6년동안 양육비 한푼안받고 혼자 아이들키우면서 참 많이 힘들기도했는데 이런날도 오네요
작은아이가 작년에 친구들중에 제주도도 안가본사람은 자기밖에 없다며 비행기 타고싶다는데 그깟 비행기가 뭐라고 아이맘아프게하나...참 많이 속상해했었는데 다달이 조금씩 모으고 회사옮겨 월급도 나아져서 좀 무리하는거지만 아이들 데리고 여행가기로 한거에요
고 2 큰아이 중학교때 정말 너무 힘들게 했는데 지금은 정신차리고 철도들고 중간고사에 전교6등해서 너무 감사해요
인생 참 별거없는데 왜이렇게 아등바등 어렵게 살았나 싶기도하고 많은 생각이 들고 기내에서 출발전에 이글쓰는데 괜히 울컥도 하네요
셋이가서 맛난거 마니먹고 싸우지말고 재미나게 지내다 오려고요
아침부터 자랑질해서 죄송한데 그래도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ㅎ
IP : 223.62.xxx.13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9.11.23 9:35 AM (1.233.xxx.26)

    고생 많이 하셨네요.. 재밌게 즐기다 오세용~~

  • 2.
    '19.11.23 9:36 AM (39.7.xxx.83) - 삭제된댓글

    전교6등!ㅎ부럽삼.
    행복한 여행되세요

  • 3. ...
    '19.11.23 9:37 AM (218.237.xxx.60)

    남의 자랑 듣고 이렇게 기분좋기는 또 오랜만이네요^^
    재밌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 4. 어머
    '19.11.23 9:39 AM (211.192.xxx.148)

    행복이 느껴지네요.
    전교6등인데 세상에 뭔들 ,,,

  • 5. ..
    '19.11.23 9:43 AM (180.230.xxx.90)

    에구~~
    요녀석 엄마 고생하는거 알고 철들었나봐요.
    점점 더 좋은 일 생길것 같아요.
    어린 사내아이 둘 혼자 키우느라 애쓰셨네요.
    대만이 유럽인양 실컷 즐기세요.
    칭찬 받아 마땅하십니다~♡♡

  • 6. 다됐고
    '19.11.23 9:48 AM (211.245.xxx.178)

    전교6등만 대문짝만하게 보이네요.ㅎㅎ
    여행 잘 다녀오셔유~~

  • 7. 자랑
    '19.11.23 10:00 AM (182.212.xxx.159)

    할만 하구만요~^^
    재미있게 잘 다녀오세요~~

  • 8. 잘 다녀오세요
    '19.11.23 10:07 AM (59.9.xxx.78)

    얼마나 하루하루가 가슴 뛸까요?
    재밌게 오손도손 잘 다녀오세요.
    앞으로도
    이런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기도합니다.^^

  • 9. 자랑해요~~
    '19.11.23 10:08 AM (119.197.xxx.131)

    충분히 그럴자격있으세요
    얼마나 대견하고 이쁘겠어요
    행복한여행보내세요
    몸이 심하고 위험했고 그고비 넘기고나니까 삶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지더라고요
    건강하게 남에게 피해주지않을만큼만 유지하고 살면 잘산 인생인것같아요
    그렇게 반듯하게살면 당연 아이들 케어도 잘하실거고 반듯하게 잘커주는 아이들은 내 인생의절정이죠
    응원합니다~~~^^

  • 10. 가을여행
    '19.11.23 10:12 AM (220.93.xxx.111)

    충분히 자랑하실만 하네요,..
    마음으로 여행경비 보태드릴게요,,,
    애들이 대만 좋아하더군요,,먹거리 싸고 맛있어요,,야시장 꼭 가보세요,

  • 11. ㅇㅇ
    '19.11.23 10:16 AM (121.160.xxx.62) - 삭제된댓글

    애쓰셨어요..
    맘껏 즐기실 자격 충분하시고요..
    다녀오신 추억의 힘으로 또 더 열심히 사시길 빌게요

  • 12. ....
    '19.11.23 10:20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잘 다녀오셔요
    맛있는거도 많이 드시구요

  • 13. 0000
    '19.11.23 10:21 AM (118.139.xxx.63)

    잘 다녀오세요...
    저도 몇년전 대만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 14. 대만
    '19.11.23 10:26 AM (61.239.xxx.161)

    대만 가서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재밌는 여행 하고 오세요~
    아들 둘과 여행이라니 부럽습니다!

  • 15. ..
    '19.11.23 10:40 AM (222.104.xxx.175)

    여행 잘다녀오세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구경도 잘하시고
    좋은 시간되세요

  • 16. 아줌마
    '19.11.23 10:41 AM (1.221.xxx.74)

    진짜 너무 훌륭하세요.양육비도 안받고 둘씩이나 잘 키우시고요.
    재미나게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제 일 마냥 기분 좋네요

  • 17. ..
    '19.11.23 10:41 A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제가 다 즐겁고 기쁘네요.
    잘 다녀 오세요.

  • 18. dd
    '19.11.23 10:54 AM (39.118.xxx.70)

    하 진짜 남자새끼들 싸지르기만 하면 다인가..죄송합니다. ㅠ양육비 못받으시는거 너무 화나서 그래요 ㅠ 님 너무 대단하시고 훌륭하시고..즐거운 여행다녀오세요...꽃길만 걸으세요 앞으로..

  • 19. 장하십니다.
    '19.11.23 11:12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행복한 날들 보내고 오세요.

  • 20. 자랑
    '19.11.23 11:19 AM (110.70.xxx.248)

    다른이의 자랑을 듣고 이리 행복할수가요..

    진짜 애쓰셨어요. 꼭 행복하실거에요!

  • 21. 잘다녀오세요^^
    '19.11.23 11:25 AM (61.254.xxx.48)

    대만 구경할 곳도 많고 음식도 맛있고 저렴해서 여행하기 좋았던 곳이에요.
    힘든 시절 잘 이겨내시고 이제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 22. //
    '19.11.23 11:33 AM (211.187.xxx.163)

    늘 행복하세요~~

  • 23. ...
    '19.11.23 12:05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뭉클하네요
    잘 다녀오세요
    맛있는 거 많이 많이 드시고 오세요~~

  • 24. ..
    '19.11.23 12:45 PM (220.95.xxx.123)

    화장실서 폰보다 뭉클
    축하해요 중딩도 기쁠텐데
    고딩이6등이라니
    엄마가 고생하는거 아네요
    비행기 원도 없이 태워주시고 햄 볶으세요~

  • 25. 행복
    '19.11.23 12:52 PM (223.237.xxx.104)

    2년전에 중3딸 데리고 아이와 비행기에 오르던 순간, 지금은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 저도 알바한돈 모아서 다녀왔거든요. 훌륭한 엄마와 공부 잘하는 아이들! 좋은 일만 생길겁니다.

  • 26. 원글님.
    '19.11.23 1:47 PM (67.180.xxx.159)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찬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많이 찍으시고 많이 웃고 즐기고 오세요!!

  • 27. doubleH
    '19.11.23 2:34 PM (112.169.xxx.241)

    하시는 일 잘되서 승진도 하시고 월급도 많이 올라서
    아이들 뒷바라지하는데 부족함 없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대견하신 원글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8. 뭉클
    '19.11.23 3:00 PM (121.133.xxx.109)

    원글님 정말이지 훌륭한 엄마세요.고2아들 전교6등도 대단하구요.
    ㅎㅎ저도 12월초 대만 가는데...
    가족들 행복한 여행 잘 다녀오세요.

  • 29. 기분 좋네요
    '19.11.23 6:27 PM (175.223.xxx.121)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효~~

  • 30. 우와.....ㅎ
    '19.11.23 10:08 PM (42.73.xxx.118)

    원글이에요
    종일 돌아다니며 먹고 떠들다 이제사 호텔들어와 82들어와보니 이렇게 많은분들이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뻐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자게에 글올린것중 댓글 젤마니 달렸네요 ㅎㅎ
    셋이 첨나온거라 긴장도 했는데 둘째가 더 긴장했는지 손을 꼭 잡고 다녀서 귀엽기도하고 맘이 아리기도하고 따시기도하고 했어요
    마니 부족한 엄마이지만 아이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
    격려해주신분들도 행복한 주말 잘보내시고 감사드립니다
    잼나게 놀다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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