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대화법

잠꾸러기왕비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9-11-23 01:11:05

온식구 외출했다 저녁에 들어오니

울집 멍멍이가 계속 찡찡거립니다

밥이 없는것도 물이 없는 것도 아니고 간식도 줬는데,,,

날보고 아빠도 봤다가 형아도 봤다가,,,

가만 생각해 보니 옥상가고 싶은가보다 싶었지요

응가는 항상 옥상에서 보거든요

형아한테 얼른 델구 가라고 했지요

옥상에 가서 한참있는거 보더니 남편이 왈


거봐 응가하고 싶었던거네


아니 옥상델구 가란말 내가 했는데...


니말이 맞았네

응가하고 싶었구나

뭐 이렇게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번씩 저렇게 내가 한말은 못들었다는 듯이 자기 생각인듯 말할때가 있어 황당해요


IP : 222.103.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3 1:12 AM (39.7.xxx.48)

    ㅎㅎ
    이상한 대화법은 모르겠고
    멍이 똘똘하네요. 녀석.흠

  • 2. .....
    '19.11.23 1:13 AM (221.157.xxx.127)

    ㅋㅋㅋ 본인 혼잣말이려니

  • 3. ㅎㅎㅎ
    '19.11.23 1:15 AM (219.250.xxx.4)

    옥상에 가서 담배도 피니깐,

  • 4. ...
    '19.11.23 1:16 AM (73.97.xxx.51)

    멍이 똥마렵댜 하고 님한테 텔레파시로 보내셨었나 봐요 ㅋㅋ

  • 5. ........
    '19.11.23 1:24 AM (112.144.xxx.107)

    우리 아버지가 꼭 원글님 남편처럼 얘기하세요.
    항상 마치 자긴 다 알고 있었다는 듯,
    자기가 한 말이 맞았다는 것처럼
    (실제로는 그런 말 한 적 없음.)
    당하는 사람은 되게 기분 나쁜데 그렇다고 일일히 따지기도 그렇고...

  • 6. 경험으로는
    '19.11.23 1:59 AM (222.112.xxx.173)

    상대를 정해놓은 거예요

    자기보다 하찮고 낮은....

    절대 맞을리 없다고 정해놓고, 항상 하찮을 것이라고 보는 거죠.

    저라면 남편을 족쳐서 옳고 그름을 제대로 하라고 사고 방식을 바로 주입시킬 거예요.


    집사람를 무시하는 관점이 깔려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저 사람이 내 집사람이어서,

    자기가 무시하고 깔봐도 된다고 하는 관점이 박혀 있네요.

    두들겨 패서라도 바로 잡았습니다, 제 경우는.


    씨앙 남자섹들

    어디서 그런 잘못된 사고방식이 시작되었을까요?

    제가 수시로 감시하고 바로 잡습니다 우리 집 화상은.

  • 7. wii
    '19.11.23 3:22 AM (175.194.xxx.190) - 삭제된댓글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 뜻 아닐까요? 중간 단어와 과정이 생략되는.
    응가 하고 싶었나 보다 원글님 뜻이 그러했으면
    그래 내 말이! 뭐 그런 느낌! 저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할 텐데,
    평소 언행이 괘씸하고 뒤집어 씌우는 데가 있거나 무시하는 느낌이 있다면 조치를 해야죠.

  • 8. oo
    '19.11.23 3:40 AM (211.109.xxx.136)

    남편 본인도 멍멍이가 응가 마려워 그런가 내심 생각만 하고
    결론은 본인이 가기 귀찮으니 입밖으로 안꺼냈을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135 한계가 왔어요 10일째 밖을안나갔어요(대구) 25 db 2020/02/06 6,085
1033134 이런저런이유로 5월달 퇴사노티스까지 3개월 어떻게 버티죠?-_-.. 6 답답 2020/02/06 1,007
1033133 정년이 보장되는게 7 ㅇㅇ 2020/02/06 2,520
1033132 아이들 학원 올 스톱인가요?? 8 .. 2020/02/06 2,733
1033131 화이트 와인 중에 탄산 들어있는거 있나요? 9 ..... 2020/02/06 2,105
1033130 제가 잘못했나봐요. 이번 생은 이렇게... 7 독고다이 2020/02/06 3,563
1033129 대학생 아이 원룸 계약하고 일년치 다 주시나요? 8 푸른바다 2020/02/06 2,376
1033128 자꾸 헤어져도 100번 옳은 전남친 생각이 나요 4 ㅇㅇㅇ 2020/02/06 2,985
1033127 한달 용돈 얼마나 책정하면 될까요? 그리고 카드는 어떻게 하죠?.. 2 대학신입생 2020/02/06 1,467
1033126 저탄고지 다이어트 중이에요. 15 ... 2020/02/06 3,815
1033125 방송국 사람들은 다들 찌개 안덜어 먹는듯 12 .. 2020/02/06 3,485
1033124 선천적으로 누런이가 있나요? 17 치아 2020/02/06 4,863
1033123 확진자는 오전에만 발표하나요? 4 Recr 2020/02/06 1,250
1033122 [1보] '정치자금법 위반' 은수미, 항소심서 벌금 300만원... 27 300 2020/02/06 3,041
1033121 부산에 양심적이고 잘하는 피부과 추천 부탁드려요 1 복받으세요 .. 2020/02/06 2,508
1033120 20번째 확진자 GS홈쇼핑 직원 9 ㅡㅡㅡ 2020/02/06 7,434
1033119 폐경기 나이 13 .... 2020/02/06 5,127
1033118 국민연금 추가 납입은 어떻게 알아보는건가요 7 .. 2020/02/06 2,538
1033117 헤어가 정말 중요하네요ㅎ 58 .... 2020/02/06 23,086
1033116 소외이웃에 나눠달라,신종코로나 마스크 100개 익명 기부 2 이런 분도 2020/02/06 946
1033115 고구마가 너무 많아요~ 15 고구마 2020/02/06 3,072
1033114 조르지오 아르마니 409호 찰떡처럼 어울리시는분 또다른 최애 립.. 화장못함 2020/02/06 1,197
1033113 21번째 확진자는 6번째 지인이래요 .... 2020/02/06 1,974
1033112 서울지역 부부 32평아파트 청소 요리 1 가사도우미 2020/02/06 1,488
1033111 카메라 마사지가 뭔가요? 1 궁금합니다 2020/02/06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