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하며 생기는 답답함 스트레스...
1. ~~
'19.11.22 11:32 PM (39.118.xxx.86)아이가 몇살이에요? 울아들은 6살인데 꼭 저랑만 자요;;그것도 제 베개를 같이 베고잡니다. 잠들어서 저~쪽으로 굴려놓는데 자면서도 제옆으로 와서 붙어자요. 아침에 깨면 너무 피곤한데 .. 이것도 잠깐이겠지.. 하고 살아요.ㅜㅜ
2. ㅇㅇ
'19.11.22 11:37 PM (223.38.xxx.39)이런날도 저런날도 있는겁니다..잘하고 계시니 순간순간 너무 의미두지마시고 기분전환도 하고 맛있는것도 사켜먹고 애자면 술도 한잔 하세요~ 대단하게 사랑주며 키우는 집도 사실 없어요
3. 토닥토닥
'19.11.22 11:44 PM (61.239.xxx.161)힘드시죠
내 새끼 내가 키우는데 왜 이리 힘이 드는지 참...
괜찮아요
내일이면 또 힘내서 잘하실거예요.
제 둘째 아들은 고3인데 이렇게 커버린게 넘 아까워요.
아직도 너무너무 귀엽고 예쁜데 대학생 된다는게 믿을 수가 엇네요.
이렇게 힘드신 날 이런 얘기 해도 되나 싶은데...
힘들어도 시간은 가고, 그때가 또 그립기도 하고 그래요 ㅠㅠ4. 저도
'19.11.22 11:47 PM (1.231.xxx.102)애땜에 항상 잠이 모자라서 매순간 곤두서있어요
잠못자고 매번 새벽 깰때마다 진심 한계를 느끼네요
주위엄마들 보면 잠자는문제 해결되도. 다 다른문제들로 한계에 부딪히는지라... 결론 육아는 힘들다5. 힘드실 때
'19.11.22 11:47 PM (183.97.xxx.148)좋은 베이비시터 가끔 이용하시면 어떠실지...
비용도 그리 높지 않구요.6. 댓글감사드려요
'19.11.23 12:38 AM (111.99.xxx.246)82에 글 남기고 여기저기 사이트 기웃대는데
그냥 재미도 없고 해서 평소 애들 때문에 개켜져있지만 자기 자리 못찾아주고 쌓아둔 빨래 넣고 멍하니 있었어요
이것도 힐링이라고 너울대며 복잡했던 기분이 가라앉네요
만 6세, 만 2세 키우고 있어요
큰녀석은 유딩이지만 오늘 사고친 막내는 어린이집도 없는 곳에 사는지라 저랑 24시간 밀착이에요
베이비시터 생각 안해본 건 아닌데 인증시스템이 있는것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맡겨가며 자유의 공기를 맡고싶진 않아서 주말에 남편에게 양손에 한명씩 애들손 쥐어주긴 하는데 이것도 5월 달에 그래본게 마지막이에요
건강하고 착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마운데 이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데 오늘처럼 잊어버리기도 하네요
큰애는 가끔 밤에 깨서 우는 일이 있는데 환청들리듯 아이 우는 소리가 나서 다른 방에서 자기로 한거 포기하고 막내옆에 가서 누워야겠습니다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7. 약드세요
'19.11.23 7:59 AM (120.16.xxx.108)항우울제 꼭 처방해서 드세요.
낮에 뛰놀게 하시고 초저녁에 목욕 길게~
5&3세 끼고 난방텐트에서 같이 잡니다ㅠ.ㅜ
저 스트레스 줄이려고 아주 원하던 귀여운 강아지 샀어요.
강아지 보면 화 덜나요~8. 약드세요
'19.11.23 8:01 AM (120.16.xxx.108)그리구 애들용 오메가3(뇌발달) & 유산균(애들 기분조절도움) 먹이세요
9. 둘째는
'19.11.23 8:43 AM (111.99.xxx.246)비가 오지 않는 한 오전코스가 놀이터에요
첫째 등원시키고 청소기 후딱 돌리고 점심을 사가서 먹고 오거나 집에와서 먹거나 그래요
네시쯤 통목욕시키고...그래서인지 잘 자요
사실 참 착하고 귀염둥인데 제가 쌓인 스트레스가 터진것 같아요10. 마망
'19.11.23 11:14 AM (1.234.xxx.140)저도 5살 아이하나 키우고 있는데 애 두돌 지날때까지 넘 힘들었어요..지금 많이 힘들때 맞구요 많이 지치신게 느껴져요. 주말만이라도 쉬시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시는게 시급한거 같아요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