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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이면 7살 되는 딸, 벌써 친구 같아요 ㅎ

의미없다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19-11-22 17:56:35


아이 유치원 상담 있어서 좀 일찍 와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툭툭 치길래 돌아보니 딸이 저 보고 웃고 있는 거예요

어떻게 내려왔냐니 얼음팩 갖다 두러 왔다고
엄만 줄 어떻게 알았냐니
가방 보고 알았다고.

엄마랑 있다 가라니까
아니라고 교실에 있어야 한다고
안녕 하고 가는데

어머 딸한테 심쿵 했어요 ㅎㅎㅎ

벌써 이만큼 크다니 ㅜㅜ
소리지르며 엄마!! 도 아니고
조용한 교무실인거 알고 툭툭 치는데 아후ㅜㅜ
남자친구가 찾아온 줄 ㅎㅎ

오늘 지갑 답답히 잠궈야 겠어요
너무 예뻐서 사달라는거 다 사줄거 같아요 ㅎ

벌써 이런데 얼마나 더 좋은 친구가 돼줄까요..
자식은 사랑이어요♡
IP : 223.38.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19.11.22 5:59 PM (223.38.xxx.12)

    글만 봐도 아이가 참 야무지고 깜찍하네요????

  • 2. 대딩맘
    '19.11.22 6:00 PM (223.62.xxx.223)

    딸은 늘 친구 같고~
    저도 우리 아이랑 가끔 예전 살던 동네
    놀러갔다 다니던 유치원도 지나가는데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얼마 전 같은데 벌써 대학생이고,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더군요
    세월 금방 가요

  • 3. ㄴㄴ
    '19.11.22 6:11 PM (122.35.xxx.109)

    울딸 대딩인데 언제 이렇게 컸나 생각해요
    유치원 다닐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릴때 더 이뻐해줄껄 그때는 먹고살기 힘들어서
    못해준게 많은데 후회가 됩니다
    딸은 영원한 친구에요

  • 4. 아들하나맘
    '19.11.22 6:44 PM (223.62.xxx.221)

    부러워요ㅎㅎ

  • 5.
    '19.11.22 7:09 PM (1.230.xxx.106)

    초4딸한테 "엄마 델구 가야지~" 그러는 말이 입에 붙었어요 ㅋㅋㅋ

  • 6. 즐기세요
    '19.11.22 8:09 PM (223.39.xxx.33)

    곧 사춘기가 올겁니다ㅠ
    저도 그맘때로 돌아가고싶네유

  • 7. 박나은
    '19.11.22 8:56 PM (123.254.xxx.56)

    슈돌에서 나은이 보면 쟈는 엄마에게 친구같은 딸이겠다 생각해요.
    지금 다섯살인가? 아이가 선하고 따뜻하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알고 똑똑하기까지...
    저런 딸 하나만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을 거예요.

  • 8. ㅎㅎ
    '19.11.22 9:25 PM (49.196.xxx.183)

    5살 딸있어요 벌써 농담 합니다 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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