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뉴스에선 차에 깔린 여학생, 시민들이 트럭인가?를 들어올려 구조한 소식 들리고)
필구는 밥 먹기 시작하려는데
준기가 눈 감고 기도하니까
"너 원래 기도해?"
"너네 할머니 아프시잖아"
"..."
필구도 수저 놓고 자세 고쳐앉아 기도 시작 ㅋㅋㅋ
넘 이쁜 아가들, 은근 웃겼어요. ㅎ
필구가 즈네 할머니때문에 기도하는 설정은 너무 뻔하잖아요.
오동통한 준기얼굴 꽉 감은 눈 다 너무 사랑스러워요.
아, 정말 따뜻하게 웃긴 장면이에요. 뭐 하나 허술한 게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