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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팬이었지만 이번 연기는 진짜 소오름

.....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19-11-22 09:40:28
오래전부터 공효진 팬인데요,
드라마 영화 무조건 찾아봅니다. 
해서 연기는 원래도 잘한다 생각했지만
이번 동백이 역은 진짜.. 진심... 소오름이에요.
원래 작가가 점찍어 두고 만들었다고 하던데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던것 같고
공효진도 그에 부응, 아니 그 이상으로 
잘했던것 같아요. 
특히 엄마와 관련된 씬에서는 진짜 
그 슬픔이 고스란히 보는이에게 전해져
코끝이 막 아프고 시릴정도로 힘들었어요.
이렇게 오래 여운이 남을것 같은 드라마는
진짜 오랜만이에요.
두고두고 소장하고 싶을 정도에요.


IP : 121.181.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19.11.22 9:42 AM (203.145.xxx.252)

    네 정말 그래요. 훌륭한 작가,훌륭한 배우였어요.

  • 2. ㅇㅇ
    '19.11.22 9:43 AM (39.7.xxx.161)

    맞아요. 공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요. 그래서 저는 필구가 진짜 제 아들같고 용식이도 연예인 강하늘로 멋있는게 아니라 진짜 내 남친처럼 느껴져요; 울기는 또 얼마나 잘 우는지...
    대상 받길 바랍니다.

  • 3. 엄마
    '19.11.22 9:43 AM (175.209.xxx.158)

    눈뜨면 천국이겠지 했는데 눈뜨니 딸년이 옆칸에서 커텐 가려놓고 킥킥거리다 간호사 한테 혼나고
    엄마 왜 이제 일어났어 뭔잠을 그렇게 오래자 하고 엄마가 동백이 등짝 때리고
    동백이 엄마품에 얼굴묻는 장면이 참 따스했어요.
    나도 엄마품에 안기고 싶다 왜 하늘로 올라가버려 보지도 못하고..흑흑 엄마..........

  • 4. 그러게요
    '19.11.22 9:44 AM (123.212.xxx.56)

    공효진 인생작이 된것같아요.
    인생이 조금 살만한것으로 느껴지는 효과가 뙇.

  • 5. .......
    '19.11.22 9:44 AM (14.33.xxx.242)

    우는연기..슬픔에 찬 연기는 최고였어요

  • 6. ..
    '19.11.22 9:46 AM (183.98.xxx.186)

    공효진도 공효진이지만 강하늘과 손담비의 발견이었어요. 물론 공효진 연말대상감이라 생각합니다. 필구도 연기잘했죠. 이외 파출소장님 동네아짐들 그리고 곽덕순이 최고에요!

  • 7. 정말이지..
    '19.11.22 9:46 AM (1.254.xxx.58)

    어제는 더 그랬던거 같아요.
    엄마와의 장면도 그렇지만 어제 병원에서 용식이와 울며 울분 터뜨릴때요,
    대단했어요.
    강하늘도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연기 정말~~ 잘 했어요.

  • 8. 웃는게 어쩜
    '19.11.22 9:46 AM (73.52.xxx.228)

    그리도 사랑스러운지요. '니가 먼저 했다' 키스하기 전에 용식이한테 환히 웃으면서 달려오는데 제가 용식이라도 첫눈에 반하고 끌어안고 뽀뽀할 것 같더군요.

  • 9. ......
    '19.11.22 9:47 AM (14.33.xxx.242)

    올해의대상은 그냥 동백꽃필무렵 ... 입니다.
    그누구하나가 아닌
    최상의팀웍과 모든게 완벽하지 않았나싶어요.

  • 10. 저는
    '19.11.22 9:57 AM (121.137.xxx.231)

    이 드라마 배우들 누구하나 빠지지 않고 너무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공효진씨는 그전에도 그런 연기를 잘했어서 알고 있었지만
    저는 강하늘씨가 진짜 매력있더라고요
    어쩜 그리 연기변신을 잘 하는지..
    미생에서의 그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
    동백꽃에서 착하고 순수한 시골총각 이미지 .

  • 11. 이번에
    '19.11.22 10:06 AM (223.38.xxx.70)

    정말 공효진 배우네! 하고 느낀 부분이요
    기차역앞에서 이별하면서 둘이 우는 장면에서 다시 봤슴돠
    그냥 느껴졌어요!
    계속 울다 대사하다 그러는데 마지막 즈음에
    강하늘이 표정이 내가 봐도 좀 약했어요
    약간씩 눈물보이며 얼굴돌리다 또 동백이 쳐다보고 어쩔줄모르는데... 그때 공효진이 한번 더 손으로 얼굴가리며 울더라구요
    그게 딱 느껴지는게 강하늘이 더이상 어쩌질 못하니까 그때 강하늘도와주려는구나
    자연스럽게 자기가 울어서 감정을 이끌어 주려는게 보이더라구요
    막판으로 갈수록 둘이 더 친해져서 자연스럽게 서로 웃으며 연기하는것도 좋았구요 .
    시청자만 그런게 아니라 배우들도 정말 인생작이었을 거에요

  • 12. 저는
    '19.11.22 10:50 AM (180.68.xxx.100)

    공효진 연기 처음 보는데
    참 자연스럽고 좋더군요.

    강하늘은 미생에서 보고 두 번째인데 같은 사람이라도 도저히 생각이 안 될 정도료
    황용식 그 자체.
    동백꽃 필 무렵 출연진들 모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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