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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동백꽃보고 엄마가 보고싶어 울었는데

ㅇㅇ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9-11-21 18:17:13
엄마는 6년전에 돌아가셨어요..눈이 부시게 이후
동백꽃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어제 동백이 엄마 유언장 읽을때 통곡해서 울고
엄마 보고 싶다고 고3 딸한테 울면서 얘기 하면서 잠들었는데 꿈에 엄마를 만났어요..아주 가끔
꿈에 엄마를 만나도 엄마는 항상 꼿꼿하신 표정
이었는데 어젯밤 꿈에선 엄마가 나를 안고 대성통곡을 하셨어요..나도 같이 울었고요..
그 느낌이 서로에 대한 그리움..안타까움..
엄마가 살아계실때도 꿈에서처럼 우신적이 없었는데..
꿈에서 깨보니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네요..
지금도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눈물이 나네요..
갱년기가 심하게 왔나봐요..
툭하면 울어요..
IP : 175.203.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9.11.21 6:19 PM (112.169.xxx.189)

    엄마가 평생 내 십자가다 하면서
    살고 있는데
    막상 돌아가시면 또 후회와 그리움만
    남으려나요?
    정말 너무 물심앙면으로 힘들게만
    하시는 분이어도 말이죠

  • 2. ...
    '19.11.21 6:24 PM (58.234.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도 훨씬 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서 어제 대성통곡을 하면 봤네요.
    지금도 목이 아프면서 눈물이 고이네요.
    근데 전 어젯밤에 엄마보다 3년 전에 돌아가니 아버질 뵀어요.
    아버지는 정말 꿈에 잘 안보이시는데. 제가 너무 우니까 보이셨나봐요.
    두분이 너무 그립습니다.
    50이 넘어도 고아는 외로워요.

  • 3. ...
    '19.11.21 6:25 PM (58.234.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도 훨씬 전에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서 어제 대성통곡을 하면서 봤네요.
    지금도 목이 아프면서 눈물이 고입니다.
    근데 전 어젯밤에 엄마보다 3년 전에 돌아가니 아버질 뵀어요.
    아버지는 정말 꿈에 잘 안보이시는데. 제가 너무 우니까 보이셨나봐요.
    두분이 너무 그립습니다.
    50이 넘어도 고아는 외로워요

  • 4. 그래島
    '19.11.21 7:00 PM (211.214.xxx.13)

    퇴근후 허기짐에 허겁지겁 밥 먹으면서 읽다가 5년전에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나서 울면서 글 올립니다
    어제 동백꽃 보시고 대성통곡 하셨다는분 많아서 주말에 어찌 볼까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 5. ㅠㅠ
    '19.11.21 9:13 PM (116.36.xxx.231)

    어제 동백이 대사 중에
    "엄마가 됐어도 엄마한테는 진다" 였었나요..
    정말 참 훌륭한 대사였어요.
    작가님 정말 존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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