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으로 항암치료중인 친척분 병문안가는데요
입맛은 하나도 없으시다고 하시는데
뭘 사가는게 좋을까요?
췌장암으로 항암치료중인 친척분 병문안가는데요
입맛은 하나도 없으시다고 하시는데
뭘 사가는게 좋을까요?
간단한 간식ㅡ연령대에 맞는 쿠키나 마카롱 떡 쥬스 등ㅡ과
봉투
돈봉투와 위로의 손편지
돈봉투와 손을 꼬옥잡아주고 진심어린 위로와 힘을주세요
봉투랑 딸기같은 고급 과일이 좋았어요
보호자도 잘먹어야 하니까요
병실사람들이랑 나눠먹기도 했고요
쾌유를빕니다
고급과일좋습니다
저는 받은 경우였는데, 홍삼, 차가버섯... 이런 건 좀 난감했어요. 주치의 샘도 먹지 말라 하셨고... 아까워서 좀 먹었다가 간수치 높아져서 엄청 야단 맞았어요.
돈봉투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너무 고급과일은 1인실이라면 모를까 다인실인 경우 우리만 먹을 수도 없고....
진심어린 위로의 말 해주세요 그리고
예전에 즐거웠던 일 이야기하세요 너무 우울한 분위기 만들지 마시구요
보호자 좀 쉬라고 병원1층 까페라도 가라고 보내주세요
돈봉투 하시려면 이름써가세요 나중에 누가 준 봉투인지 헷갈려요
그리고
과일은 가져가시려면 먹기좋게 작게 썰어서 1회용포크 함께 가져가세요 병실가서 씻고 썰고하기 번거로와요
봉투랑 먹거리요 그분이 꼭 드실게 아니라도 같이 옆에서 간호하는 가족들 먹으라고 사가는거에요 환자본인이 못먹더라도요 전 강남고급떡집에서 떡사온거 샌드위치 집에서 만들어온거 반찬 만들어다주신분들 다 친척들이었지만 너무잘먹었고 감사했어요
간단히 사갈거면 병실에 나눠먹게 빵이나 쿠키도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