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까 아픈데만 많고 즐거운게 줄어요
어디가 한 곳이라도 편한 곳이 없고 그로인해 우울해지네요
일상의 불편들 더 연로하신 노인분들은 어떻게 견디시는지...
예전에는 나이가 들면 이렇게 여기저기 불편하고
힘든걸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것 같아요ㅜ
하나하나 노화가 시작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1. 엄마
'19.11.21 3:46 PM (218.235.xxx.164)거기다 돈까지 없으면 정말.... 기가차죠
2. 겨울
'19.11.21 3:46 PM (211.216.xxx.227)그러게요...육체가 시원찮아지니 정신도 그에 상응하는 것 같아요. 팔순 다 되어가는 엄마 몸은 얼마나 아플까 짐작이 이제사 짐작이 되네요.
3. 엄마
'19.11.21 3:49 PM (218.235.xxx.164)50중반 눈도 안보이고... 내가 젊어서 왜 그리 눈을 혹사 시켰는지
온 몸에 병이 다오고4. 아오 증말
'19.11.21 3:51 PM (221.163.xxx.110)격하게 공감합니다!!!!
5. ㅇㅇㅇ
'19.11.21 3:52 PM (121.148.xxx.109)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 쉽지 않아요.
정말 적당히 살다가 적당한 시기에 굿- 바이 하고 싶어요.
아 이만하면 잘 살았다. 안녕~ 하고요.6. ㅇ
'19.11.21 3:56 PM (211.206.xxx.180)치아와 눈 관리를 어찌해야할지
7. 그래도
'19.11.21 3:58 PM (73.83.xxx.104)큰 병 없는 분들은 다행이예요.
8. 아픈데 없어도
'19.11.21 4:21 PM (121.155.xxx.30)우울하네요 ㅠ
일 하다 일년넘게 쉬고있는데 일자리 찾으니
나이가 있으니 일할곳도 없고 .. 벌어야 사는데 ㅠ
그러니 몸아프고 기력 없으시고 경제적으로도
힘들다면 어떻게 살아갈까요.. 앞이 깜깜할꺼 같아요 ㅠ9. 저는
'19.11.21 4:39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50대 초반까지도 참 당당했어요.
필라테스하며 레깅스입은 나의 몸에
흡족해하며,
완경이후에도 나는 달라~라며 당당했죠.
그게 확 꺾인순간이 54세 예요.
그렇게 자신있었던만큼
낭떠러지 또한 그 당당한 만큼 정도 돼요.
너는 안 늙을줄알어??
이 말이 참으로 생각나는 하루하루.
젊다고 당당한분들
지나고 후회하지마시길..
다 늙더라구요.10. 동감
'19.11.21 4:41 PM (221.149.xxx.183)저 51인데 완경된 분들 보면 할머니 필 ㅜㅜ. 나도 5년 남았구나 싶어요.
11. ㅐㅐㅐ
'19.11.21 4:56 PM (39.7.xxx.19) - 삭제된댓글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세됴?/ 폐경하셨나요??
12. 소가
'19.11.21 5:38 PM (223.62.xxx.230)제 이야기 같네요
돌아 다니는것도 힘들고
벌써 이렇게 살면 뭐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오십대초반13. ㅇㅇ
'19.11.21 6:35 PM (1.243.xxx.254)오십중반 체력이 훅 떨어져 골골
체력좋은 사람이 가장 부러워요14. ..
'19.11.21 7:30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올해 50되고 체력이 뚝 떨어지니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백세시대라는데 아직도 이 몸으로 인생 살아갈 날이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면 한숨나네요.
치아도 며칠전부터 욱신거리고 ,추워서 감기기운에 골골대고 있는데 서글퍼요.ㅠ15. 허걱
'19.11.21 9:30 PM (116.36.xxx.231)211.243님 댓글보고.. 좀 두렵네요 ㅠㅠ
뭘 준비할 수도 없는건가요?..16. ...
'19.11.22 6:44 PM (211.187.xxx.58)전 50후반인데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라 생각해요.
뭐 노안도 오고 하지만 운동하고 취미생활하고 여행도하구요..
건강이 제일인거 같아서 운동에 주력해요.
책도 읽고 넷플릭스.왓챠로 영화도 보고 .
집에 있음 우울할 수 있어요.
도서관도 가고 한강걷기.공원도 가고.집을 나서기를 권해요.
우리 인생이 길어서 50대는 나이든 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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