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로 시작했어요.
1년 되가는 시점에서 근거리로 가까워졌어요. 근데 가까워지면서 한두달은 거의 진짜 매일 만났어요.
근거리 초반엔 남친이 제 자취집에도 와주고 끼니 잘 챙겨먹으라고 회사 점심시간에도 와주고.
근데 점점 멀어지네요. 왜 더 가까워졌는데 멀어지는건가요? ㅠㅠ
멀었을땐 그래도 애틋했는데., 보고 싶기도 했고
제가 취준생이라 남친도 지치나봐요 ㅠㅠ
저도 짜증이 늘어가고 ㅠㅠ
남친은 항상 제 뒤치닥하느라 바쁘다 하네요 ㅠㅠ
장거리연애로 시작했어요.
1년 되가는 시점에서 근거리로 가까워졌어요. 근데 가까워지면서 한두달은 거의 진짜 매일 만났어요.
근거리 초반엔 남친이 제 자취집에도 와주고 끼니 잘 챙겨먹으라고 회사 점심시간에도 와주고.
근데 점점 멀어지네요. 왜 더 가까워졌는데 멀어지는건가요? ㅠㅠ
멀었을땐 그래도 애틋했는데., 보고 싶기도 했고
제가 취준생이라 남친도 지치나봐요 ㅠㅠ
저도 짜증이 늘어가고 ㅠㅠ
남친은 항상 제 뒤치닥하느라 바쁘다 하네요 ㅠㅠ
취업준비 열심히 할 생각은 안하고
뭐하러 매일 자취방에 남친오게 해요
점심시간까지...;;;
자기가 오는거에요. 근데 제가 보기에도 제 뒤치닥하는라 바쁜거 같아요 ㅠㅠ
엄청 챙겨주고 하는 사람이에요 ㅠ
부모도 백수 자녀 1년이상 보살피면 지치죠.
더군다나 사귀는 사이에 연애감정 있다가도
1년이면 현실감이 생길만하죠.
취준생이라 미화 시켜도 백수여친이니 챙기느라
어느 순간은 나도 챙김 받고 싶을 때가 있어요.
자기계발에 더 절실하게 투자하고 취업해야죠.
연애가 매일 본다고 더 깊어지기만 하게요?
권태기도 오는 것을 이 여자 미래도 안보인다
싶으면 지쳐요.
반대 입장으로도 생각해봐요.
가끔 여자가 떠난 남자를 아쉬워하면서 그럽니다.
나에게 그렇게 잘해주더니, 어느날 지쳤다며 떠나더라 하고요.
그렇게 잘해주는 남자에게 여자는 뭘 해줬는지 묻고 싶어요.
그 남자가 그렇게 잘해줘서 그게 즐거우면 똑같이 되돌려 줘야죠.
그럼 남자도 목숨줄 잡듯 그 여자를 잡을 거에요.
그냥 여자란 이유 하나로 남자가 지극정성으로 잘 하란 법은 없어요.
남자들 쉽게 지치고요, 세상에 예쁘고 매력많은 여자는 너무나 많아요.
남친이 지친다 생각될 때
회사에서 또래나 어린 직장 동료들이 많이 눈에 들어올꺼에요.
취업준비생 여친에게 위로하고 챙기는 것도 스트레스죠.
님이 확실한 직장을 잡으면 다시 돌아올겁니다